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한 열흘 쯤 전인가..... 남대문 대도시장 꽃상가에 다녀왔거든요... 양재동 꽃시장에 비할 규모는 아니어도 명동 나간 김에 잠시 들려봤습니다.
역시.... 봄에는 아름다운 꽃구경이 제격! 이쁜 꽃들이 많아서 안 사고 구경만 해도 기분이 좋아집니다.
(시장의 통로가 좁고 가게분들이 바쁘게 일하시느라 걸어가면서 몰래 셔터를 눌렀더니... 다 흔들렸군요...ㅜ ㅜ)
이 '레드 스타'는 3천원이에요. ^^ (화분은 집에 있는 걸로 옮겨줬구요...)
양귀비나 백일홍 비슷하게 닮은 이 꽃은 '라넌큘러스'
꼭꼭 뭉쳐있던 작은 꽃망울들이 물어 넣어주자마자 펼쳐지기 시작했는데 30장의 꽃잎들이 서서히 펼쳐지기 시작합니다.
20송이에 4천원 줬는데 이 꽃은 확실히 싸게 준 것 같아요. 향은 없지만 보는 것만으로로 기분이 좋아지고 거실을 화사하게 해줘요~~ 홍홍 ^^
색깔도 분홍, 화이트, 노랑으로 다양하구요.... 특히 분홍꽃이 아주 예쁘답니다.
봄이 다 가기 전에 산들바람 쐬며 꽃구경 가고 싶은데..... 아쉬운대로 꽃병의 꽃들로 오늘 하루를 만족해 합니다....
모두들 꽃처럼 아름다운 하루 보내시길.............
|
|
첫댓글 아아.. 꽃이 정말 이쁘군요. 특히 장미꽃 넘넘 좋아하고.. 꽃잎이 30장이라는 꽃도 정말 신가하고 예쁘군요^^ 봄꽃 사러 가고 싶어요~~
좀전에 찾아보니 "라넌큘러스"는 서아시아 원산의 알뿌리 식물이래요. 꽃이름은 라틴어로 '작은 개구리'란 뜻이라네요.... ^^
너무 아름다운 봄
에요


사랑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