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욕적인 세이브 로드는 저번화에서 있었던 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입니다.
헝가리가 크로아티아를 상속받았습니다. 부럽다..
군대 유지비가 버겁기 때문에 몇몇 부대를 해산합니다. 고향으로 돌아가 밭을 일구어 세금을 내거라.
깨알 같았던 이슬람 동맹은 해체되고, 이제는 옛 동맹끼리 싸우는 모습입니다.
자라이리즈는 조지아에 맞서 초반니즈의 영토를 지켜주었지만, 초반니즈는 '너네 땅은 내가 가질게' 로 화답합니다.
슬라이더는 중앙집권으로 땡기고 있으며, 기술의 발전 또한 이루어지는 푸른나라 조지아.
저들끼리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어찌 기쁘지 아니하겠습니까. 좀 더 치열한 싸움을 기대해 봅니다.
모스크바가 골든호드와의 전쟁에 조지아를 부릅니다. 골든호드의 동맹군이라고는 아나톨리아 반도아래 짜부라져있는 멘테세와 저 멀리 보이지도 않는 곳에 있는 샤반카라 밖에 없습니다.
가자, 드넓은 대지가 우리를 부른다!
이게 뭔가요? 전쟁지원금을 준다는 말인가요? 2두캇 씩 지원이라면 군대의 유지에는 문제가 없겠습니다.
스샷을 칼무리로 찍었었는데 골든호드와의 전쟁을 찍었던 구간 스샷이 모두 작업표시줄이 찍혔습니다;;
그래서 그간의 일은 글로 쓰겠습니다.
전투기계 조지아 군대는 골든호드의 트레이드센터가 있는 지역과 수도 옆동네까지 점령하는데 성공하지만, 전열을 가다듬은 골든호드의 군대에게 밀려 모스크바 동맹군이 있는 곳으로까지 연속적인 후퇴를 감행합니다.
그러나 모스크바와 조지아 동맹군은 랴잔 숲지대에서 골든호드 주력과의 한타에서 패배함으로서 전의를 상실하고 급히 평화협정을 맺게 되었습니다.
(모스크바가 미드에서 한타하는데 봇에서 타워나 부시고 있냐며 조지아에게 욕을 해대자, 조지아는 어따대고 쌍욕이냐며 /ff를 침)
조지아의 파견군은 10명 중 1명만이 살아남았을 정도로 극심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골든호드가 평화를 받아준 것이 고마울 따름입니다.
어느새 정교회국가 아르메니아가 멘테세로부터 독립해 있습니다. 방금 전의 전쟁국가들과 휴전이 되어있고 노고브로드와 동맹관계인 걸로 봐서 노고브로드가 어떤 일을 했다고 짐작할 뿐입니다.
동방정교회 동맹에 끌어들이기 위해 관계도를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트레비존드 아래에 북한이 찌그러진 한반도가 보이는군요. 길조입니다.
오스만에게 동맹군 전쟁명분이 생겨 들여다보니 이 쪽 동네 거의 모든 동방정교회 국가들과 전쟁 중입니다.
이런 거대한 성전에 조지아를 안부르다니 왕따 당하는 기분입니다.
삐진 조지아의 왕 바그랏 5세는 오스만에게 선전포고를 하고 뭣도 모르고 이 전쟁에 참전한 카라코윤루를 침공합니다.
이 스샷은 전쟁에 딸려 들어온 맘룩의 외교상황을 확인하며 찍은 것입니다. 현재 맘룩은 잉글랜드를 필두로한 서유럽 깡패들과 전쟁 중이며, 이는 맘룩의 서렌을 유발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맘룩 또한 침공하는 겁니다.
근처의 이슬람 국가들 중 유일하게 조지아와 직접 싸워보지 못한 카라코윤루 군은 악귀같이 쫓아오는 조지아 군대를 처음 보고 사방으로 흩어져 사라집니다.
카라코윤루는 1만3천의 조지아 군대에게 유린당하고 있습니다.
살짝 간보기 겸 해서 맘룩 국경을 넘은 3천 국경수비대의 늠름함은 가슴을 벅차오르게 합니다.
세 전선의 상황이 나타나 있는 스샷입니다.
카라코윤루의 합병이 주인공입니다. 그리고 3천의 국경수비대는 이제 말만 국경수비대지 맘룩 영토를 지우는 지우개와도 같습니다.
오스만 전선에서는 트레비존드가 신나게 오스만을 털어먹고 있는 모습입니다.
예상대로 맘룩은 잉글랜드와 포르투갈에게 밟히고 있습니다.
아르메니아와는 동맹을 맺는데 성공함으로서 불가리아-아르메니아-트레비존드-조지아로 이어지는 동방정교 얼라이언스의 구도가 잡혔습니다.
그리고 그 동맹의 결과는......
어떠한 전쟁 명분으로 전쟁을 시작하더라도 마치 전면적인 성전을 보는 듯한 구도를 이끌어 냅니다. 시..신성하다!
깜빡하고 스샷을 찍지 못했는데 맘룩과는 땅 두개를 뜯어내고 협상했습니다.
Ang~ 너희들이 있으니 무서울게 없어♡
상징성을 위해 오래전부터 비잔티움을 동맹에 끌어들이려고 했는데 200가까이 관계를 올려도 impossible 이더군요;
신나게 싸우느라 스샷을 못찍었다는건 비밀입니다.
극적인 전투같은 건 없었으니 그냥 결과 보고 하겠습니다.
기사단과 비잔티움은 아나톨리아에 거점을 넓혔으며, 트레비존드도 한 지역을 할양받아 세를 넓혔습니다.
푸른나라 조지아는 덜카디르를 합병함으로서 지금까지 총 두 개의 이슬람 국가를 정복하게 되었습니다.
궁금해서 찍은 세계지도 입니다. 3년후인 1383년에 찍은건데 판도 변화가 없어 그냥 올려봅니다.
원나라가 아직 멀쩡하군요;;
다른 지역은 평범한 듯 합니다.
첫댓글 맘룩을 턴건 잉글랜드 같지만말입니다
앞길이 트였네요. 일단 맘루크가 무너지고 흑양조까지 집어드셨으니 추반 왕조와의 결전을 준비하시던가 아니면 트레비존드의 배때지에 칼빵을...
오스만이 신나게 발렸다는 사실에 주목해야합니다. 잘만하면 소아시아까지도 진출가능할듯. 그렇게 되면 불가리아, 세르비아와 힘을합쳐 동방정교제국을 건설할수도..
비잔틴이 부흥할수도 결국 부흥한 비잔틴은 이탈리아를 장악해 로마제국을 선포하고
인팸이 너무 높아 비잔과는 동맹이 안되는 것 같지요? ... 어 잠깐, 에티오피아가?!? 정교 국가가 미쳐간다!
아마 전쟁중이라서 동맹이 않되는 걸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