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024. 10. 7. 월요일.
오마이 뉴스에 아래 기사가 떴다.
'새를 사랑한 영국인 박사가 한국 법정에서 겪은 일'
[2024 기후정의 현장르포] 26년째 한국살이... '새와 생명의 터' 대표 나일 무어스 박사 인터뷰
기후위기로 드러나는 온갖 환경문제와 불평등 문제, 그로 인해 삶의 위협을 받는 존재들 곁을 지키는 사람들을 기록합니다.
기후위기가 왜 나의 문제인지 공감대를 만들고, 우리에게 닥친 생존의 위기를 고민하기 위해 생태공동체로서 공존하는 지혜를 모아보고자 합니다.
충남 보령-서천 간의 부사방조제를 높게 쌓아올려서 바닷물과 강물의 흐름을 괴상하게 차단하면서 다 망가뜨렸던 갯벌문화.
다행히도 웅천읍 소황리 공군사격장 앞의 갯벌지역은 다소라도 남아서....뒤늦게서야 보호를 받는다.
나는 경기도 서해지역, 충남 서해지역과 전북 부안 줄포만, 고창갯벌 등지를 방문했던 기억을 떠올린다.
2022년 12월 8일, 국내 최초 해양경관보호구역, 충남 보령 소황사구
* 사구(砂丘) : 해안이나 사막 따위에서, 세찬 바람이나 바닷물 따위에 의하여 모래가 운반되고 퇴적되어 이루어진 언덕
소황사구(小篁沙丘)는 충남 보령시 웅천읍 독산리해안부터 소황리해안까지 약 2.5km에 형성된 해안사구이다.
국내 최초 해양경관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곳이며, 전체 면적이 거의 훼손되지 않고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사구로 꼽힌다.특히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때새, 알락꼬리마도요, 표범장지뱀 등이 살고 있다.
해안사구는 바람에 의해 형성되는 모래 언덕으로, 자연재해로부터 배후지역을 보호할 뿐 아니라 내륙으로 소금물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 등을 한다.
특히 천연기념물인 노랑부리백로, 검은머리물떼새, 알락꼬리마도요 등 보호대상 해양생물이 살고 있으며,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표범장지뱀, 삵 등도 서식 중이다.
또, 갯그령, 순기비나무, 갯쇠보리, 통보리사초 등 사구 식물도 다양하게 분포해 있다.
한편, 환경부는 2005년 10월 28일자로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황사구를 ‘소황사구 생태경관보전지역’으로 지정하였다.
또 해양수산부는 2018년 12월 1일자로 충남 보령시 웅천읍 소황사구 해역 일대를 국내 첫 번째 해양경관 보호구역으로 지정했다.
소황사구는 서해랑길 59코스가 지난다.
초겨울의 황량한 바닷가이지만 에메랄드빛 바다와 사구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이다.
장안해수욕장(소황리 부사방조제가 시작된다)
부사호 바로 위 북쪽지역이 소황리 갯벌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
용서해 주실 게다.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인다.
내 젊은날에는 충남 보령군 웅천읍 관당리에 있는 무창포해수욕장 밑 남쪽으로 독산해수욕장, 독산해수욕장 아래 소황리 갯벌지역 등을 걸어다녔다.
북쪽에는 남포면 용머리해수욕장, 대천해수욕장 등지로도 걸어다녔다. 당시에는 교통편이 아주 불편해서, 걷는 거리를 단축하려고 산 너머로도 걸어다녔다.
* 내 군 복무기간 중 이 지역 해안가를 순찰하는 초병(哨兵)이었다.
2020년대인 지금은 내 고향집(충남 보령시 웅천읍 구룡리 화망) 가까이에는 서해고속도로 무창포 톨게이트(TG)가 바로 코앞에 있기에 자동차를 운전하면 서해 해변가 곳곳으로 금방내 가고 되돌아올 수 있다.
2024. 10. 7. 월요일.
나중에 보완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