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년 31세로 빼롱이와 요롱이 탁구 유튜버로
활동하는 요롱이 이다.
실력은 빼롱이가 한수 위이다.
그런데 요롱이 서미애 인물이 더 곱다.
내가 다니는 탁구장 코치로 영입된 사람은
실력보다는 인물고운 요롱이 서미애 이다.
탁구는 기본기가 물론 중요하다.
이를 지도하기 위해서는 교육생 자리로 건너와
자세며 발 움직임을 직접 보여주어야 한다.
그런데 결혼 적령기를 맞은 서미애 코치는
자기 자리에서 절대 교육생한테 가질 않는다.
그리하자면 교육생과의 신체접촉을 피할 수
없기때문이다.
어떤 남친이 이를 좋아하겠는가?
또 교습생이 설령 여자라해도 이를 견지한다.
왜냐?
차별을 두어선 안되기 때문이다.
탁구의 단계는 꽤 복잡하다.
가장 높은 단계는 코치와 게임하듯 하는 것이다.
선수 아닌 생활체육인이 다다를 수 있는 최상위 단계를
말하며 이를 지도하는 코치실력이 출중한 경우이다.
서미애 코치에게 레슨을 평생토록 받아도
5부(중간단계) 위로 올라서기는 불가능하다.
그럼에도 멍청이 남자들은 줄서서 대기한다.
탁구장 코치분들중 두분이 남자이다.
한사람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31세 이고
또한사람은 삼성생명 출신의 28세이다.
이 두분 코치는 국제대회 메달리스트들이다.
그리고 교육생들한테 다가와 지도해준다.
여자코치들과의 실력차이?
학교에서 수학잘하는 학생과
국제 올림피아드 수상자와의 차이라 보면된다.
하늘과 땅차이다.
남자코치한테 열심히 배운다면
적어도 아마추어, 즉 생활체육의 최고단계인
오픈 1부까지도 가능하다.
물론 교육생의 역량에 달려있지만
적어도 그런 실력자로 키워내는데까지
이 두분 남자코치들은 부족함이 없다는 뜻이다.
흔히들 이런 표현을 쓴다.
덧셈 뺄셈도 못하는 학생에게 곱셈 나눗셈을
어떻게 가르치냐고...
선생님은 이보다도 더 높은 방정식이며
미적분까지도 가르치고 싶어한다.
당연하지 아니한가.
가르치는 재미란 가르쳐본 사람들이 잘안다.
허구헌날 덧셈 뺄셈만 가르치는 지루함...
이걸 코치들이 좋아하겠는가?
피에스: 덧셈 뺄셈 곱셈 나눗셈...
이를 가감승제라 하는데 이를 제대로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의외로 많지않다.
그건 숫자 0 때문이다.
이 0 은 없다가 아니다.
허공에 아무것도 없는가?
공기가 있지 아니한가.
숫자 0은 없는게 아니라 0에 무한히 가까이
가는 것이다.
그걸 수학에선 0에 무한히 수렴한다는 표현을 쓴다.
이걸 가감승제에 도입하여 가르쳐야
제대로 가감승제를 가르친다할 수 있는 것이다.
*1과 1+0
이 둘은 엄밀히 말해 같지않다.
또 1입방미터 안에 있는 공기와
그에 상응하는 진공상태(이 또한 완전 진공은 없다)의
것과는 무게에 분명한 차이가 있다.
그런데 1입방미터 에서 그 양을 반으로 줄이고
또 줄이고를 무한히 반복한다면?
둘 다 0에 수렴하게되어 결국은 같아진다.
첫댓글
재미있는
탁구 이야기를 하시다가,
어느새 철학으로 넘어가셨네요.
습관적으로
운동을 하는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던데..
운동을 습관으로 바꾸는게 힘드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로 재미있어야합니다. 자신의 체력에 맞는 운동을 택해야하겠지요.
두번째로는 지속적이고 또 몰입을 해야합니다.
제경우는 술취하고 방탕한 생활을 하며
사람들과 만나 흥청망청 떠드는걸 좋아하다 보니
탁구에 몰입하기가 쉽지않은 현실이지요.
그래서 이번엔 독하게 마음먹고
제 여가생활의 80% 이상을 술과 인간관계 이외의
탁구에 쏟으려 한답니다 ㅎ.
반갑습니다 ~^^
프리아모스님의 탁구레슨은 당연히 서미애코치는 아니겠지요?ㅎㅎㅎ
서코치에게 레슨티오는 없답니다 ㅎ.
대신 다른 여자코치(대학선수출신)에게
그리고 삼성생명 선수출신 남자코치,
두분께 레슨받고있습니다.
이 남자코치가 첫 레슨때 송파구에 있는
탁구장에 오실 수 있느냐고 물었답니다~^^
그래서 고려중이지요.
아무래도 강남쪽이 물이 더 좋지않겠어요? ㅋ
아. 그렇군요.
저는 전공은아니지만.수학풀기를 좋아하는 학생였던거같습니다만.
0에 무한히 가까이 가는것이다.고삼때 국어선생님이 그말율하셨던거같은데. .
아무튼.코치열심히 받으시고
시.도대항.탁구대회도 한번 가보셔야지요.
홧팅.합니다.
늘 관심가져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시도대항 까지는 아니더라도...
여튼 열심히 뛰겠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실전에 강한 분이십니다.
저는 경쟁하기 싫어하는 성격이라~!
감사합니다 ~^^
숫자 0에 대해
새롭게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문득 <데데킨트의 절단>이 기억나는군요.
핑퐁!
참 좋은 운동이죠.
재미있죠
칼로리 소모량 많아 다이어트에도 최고일거예요.
프리아모스님의 열정 두손 들어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