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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6 주일낮설교 / 청주, 충만교회 민창근 목사
골 1: (9,10) 11-14 / 골로새교회를 위한 기도(2)!
(♡ 09 이로써 우리도 듣던 날부터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구하노니, 너희로 하여금 모든 신령한 지혜와 총명에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으로 채우게 하시고, 10 주께 합당하게 행하여 범사에 기쁘시게 하고, 모든 선한 일에 열매를 맺게 하시며, 하나님을 아는 것에 자라게 하시고, 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 오늘 말씀
(공동번역) (9 우리는 여러분이 성령께서 주시는 모든 지혜와 판단력으로 하느님의 뜻을 충분히 깨닫게 되기를 빌어 왔습니다. 10 또 우리는 여러분이 주님께서 원하시는 생활을 함으로써 언제나 주님을 기쁘게 해드리고, 온갖 좋은 일을 행하여 열매를 맺으며, 하느님을 더욱 잘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11 또 우리는 여러분이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권능으로부터 오는 온갖 힘을 받아 강하여져서 모든 일을 참고 견딜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12 아버지께 감사를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버지께서는 성도들이 광명의 나라에서 받을 상속에 참여할 자격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골로새교인들이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주께 합당한 삶, 그리고 열매 맺는 삶을 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제 오늘 말씀에서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는 삶을 살라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1. “11 그의 영광의 힘을 따라 모든 능력으로 능하게 하시며, 기쁨으로 모든 견딤과 오래 참음에 이르게 하시고,”
(공동번역) “여러분이 하느님의 영광스러운 권능으로부터 오는 온갖 힘을 받아 강하여져서 모든 일을 참고 견딜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하나님의 영광의 힘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초월적이며, 무한한 능력의 힘을 말합니다.
이런 하나님의 능력이 임할 때 성도들도 그 능력을 힘입어 강해지는 것이며, 모든 일을 참고 견딜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견딤(헬, 휘포모낸)은 정해진 목표 지점을 향해 고난을 무릎 쓰며 정진하는 것을 뜻합니다. 유혹과 저항을 이기고 묵묵히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는 것입니다.
오래참음(헬, 마크로뒤미안)은 무거운 짐에 눌리거나 실패를 당하여도 좌절하지 않고 밀고 나가는 불굴의 투지를 가리킵니다.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 하나님이 창조한 우주의 놀라움과 광대함, 아름답고 조화로운 자연, 인체의 신비 ...등
(민 23:22) 하나님이 그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셨으니 그의 힘이 들소와 같도다 – 구약에서 중요한 구원이 애굽에서의 구원입니다. 신약에서 나오는 구원의 그림자입니다.
(대상 16:26) 만국의 모든 신은 헛것이나 여호와께서는 하늘을 지으셨도다
(대상 28:9) 내 아들 솔로몬아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시 11:4) 여호와께서는 그의 성전에 계시고 여호와의 보좌는 하늘에 있음이여 그의 눈이 인생을 통촉(헤아려 살핌)하시고 그의 안목이 그들을 감찰하시도다
(시 24:10) 영광의 왕이 누구시냐 만군의 여호와께서 곧 영광의 왕이시로다 (셀라)
(렘 10:12) 여호와께서 그의 권능으로 땅을 지으셨고 그의 지혜로 세계를 세우셨고 그의 명철로 하늘을 펴셨으며
이렇게 세상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를 죽음 가운데서 일으키시는 분이십니다.
(행 13:34) 또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을 가르쳐 이르시되 내가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를 너희에게 주리라 하셨으며
(고후 13:4) 그리스도께서 약하심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셨으나 하나님의 능력으로 살아 계시니 우리도 그 안에서 약하나 너희에게 대하여 하나님의 능력으로 그와 함께 살리라
또한 이런 하나님의 힘은 성도들이 환난 중에서도 하나님의 위로를 받으며, 환난을 이기며, 환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게 하시는 능력으로 역사합니다.
(예) 사사기 7,8장에서 기드온의 삼백 명의 용사들에게 함께 하신 하나님은 13만 5천 명의 미디안 군대를 이기게 하셨습니다. - 이순신 장군의 승리와 150대 12의 명량해전도 놀랍지만 450대 1의 승리는 불가능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이루게 하셨습니다.
(삼하 3:1)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다윗은 점점 강하여 가고 사울의 집은 점점 약하여 가니라 –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의 집을 든든히 세워가셨습니다.
(대하 27:6) 요담이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바른 길을 걸었으므로 점점 강하여졌더라
(단 11:32)....오직 자기의 하나님을 아는 백성은 강하여 용맹을 떨치리라
초대교회의 부흥과 나눔, 선교의 놀라운 역사들도 성령님의 역사로 일어난 일입니다.
존 웨슬리를 통한 성령의 역사로 영국과 미국에서 감리교회가 부흥하고, 나아가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감리교회에서 성결을 강조하여 성결교회가 나오고, 구제를 강조하여 구세군이 나오고, 성령을 강조하여 오순절 순복음파도 나왔습니다. 감리교회는 이 모든 것을 강조하는 교회입니다.
(고후 10장) 4 우리의 싸우는 무기는 육신에 속한 것이 아니요 오직 어떤 견고한 진도 무너뜨리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모든 이론을 무너뜨리며 5 하나님 아는 것을 대적하여 높아진 것을 다 무너뜨리고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그리스도에게 복종하게 하니
(벧전 1:5) 너희는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으로 보호하심을 받았느니라
(예) 민창근 목사의 한마디 글175 – 놀라운 하나님의 역사
http://cafe.daum.net/cjcmc/HiZX/5534
저에게 기타를 배우러 오는 분 중에 모 교회 집사님이 계십니다.
순수하고 믿음의 열정도 강한 착한 분입니다.
직장 때문에 낮에 오던 기타교육을 화목반(저녁 7시)으로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어느 직장이냐 하면.....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따서 어느 집에 오후에 4시간씩 요양보호사로 가는 것입니다.
일단 치매로 인해 쓰러져계신 집에 가면 그분을 정성껏 목욕을 시켰습니다.
원래 보통은 1주일에 한번 목욕을 시키는데, 힘이 들어도 개운하시라고 목욕을 매일 시켜드렸습니다.
그리고 누워 계신 분을 위해 저에게 와서 찬송가를 기타로 치는 방법을 배워가지고 가서 (조옮김, 주법 등) 기타를 가지고 찬송가를 불러 드리고, 기도해 드리고, 성경을 읽어드렸습니다.
처음에는 못 알아듣고 횡성수설 하며 자기 얘기만 하던 분이 어느 날부터 서서히 찬송을 따라 하고, 기도에 반응을 하고, 성경을 읽어드리는 일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정신이 온전히 회복되어 치유가 일어났고, 이제는 요양원의 주간보호센타를 나가게 되었습니다.
가정의 식구들이 출근을 하면서 이 분에게 “보호사 선생님”이 오시니까 기다리라고 하면, 이 분은 “보혜사 성령님”이 오시는 것으로 못 알아듣고 말을 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치유되니까 중요한 것은 집사님이 직장을 잃게 된 것입니다. 그래도 더 좋은 직장이 또 생길 것이니까 걱정하지 마시라고 하고 헤어졌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운 역사를 찬양합니다.
그리고 집사님이 새롭게 준비하는 일에도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도합니다.
(예) 인간이 권위의 한계를 느낄 때
유명한 정신의학자 칼 융(Carl G.Jung)은 “인간이 권위의 한계를 느낄 때 그에게는 적어도 세 가지의 심리적 현상이 일어난다”라고 말했습니다.
즉 우리가 어떤 일에 있어 벽에 부딪히거나 혹은 ‘이것이 한계다’하고, 지능의 한계, 능력의 한계, 그리고 인생이라는 길에서 ‘이것이 한계다’ 하고 느끼는 순간에 세 가지 심리 현상이 나타난다고 합니다.
첫째는 ‘불안함’입니다.
‘이 한계 다음에는 어떤 일이 있을까?’ 한계 밖의 일에 대해서는 예측도 하기 힘듭니다. 그러므로 불안할 수밖에 없습니다.
도대체 이 앞에 어떤 일이 있을까 하며 그야말로 망망한 대해에 던져지는 것 같은 불안감을 느끼게 마련입니다.
둘째는 ‘억압감정’입니다.
아주 확 눌려버리고 만다는 것입니다. 사실보다 더 무겁게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자기 존재는 아주 사라진 것같이 용기를 잃어버리게 됩니다.
셋째는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으로 ‘고독감’입니다.
실패와 함께 느껴지는 심리 현상은 고독입니다. 실패 자체가 문제되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사업에 실패한 것으로 인하여 이제는 친구도 가고, 사랑하는 사람도 가고, 모든 사람이 나에게서 떠나버렸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잃어버린 것은 사업뿐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건강을 잃어버렸을 때에도 내가 잃어버린 것은 건강 하나뿐입니다마는 그렇지 않습니다.
건강과 함께 모든 기대감을 잃습니다. 친구도 사랑하는 사람들도 다 잃어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가장 무서운 심리 현상은 고독입니다. 그야말로 ‘나 혼자’라는 것입니다.
-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을 가지고 있으며 하나님을 바라보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가 한계를 느끼며 불안함, 억압감정, 고독감으로 흔들리다가도 능력의 하나님, 초월해계신 하나님,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넘어진 자를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하나님, 죽었다가도 살아나게 하시는 부활의 주 하나님을 바라보며 힘을 얻게 됩니다.
하나님은 믿는 이들에게 “너는 혼자가 아니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 말씀은 나라가 망해서 바벨론 포로로 끌려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유다의 마지막 왕 시드기야는 자기가 보는 앞에서 두 아들이 죽는 것을 보고, 자신은 두 눈이 뽑힌 채 끌려갑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가 회복할 것이다. 끝난 것이 아니다. 구원을 베풀 것이다.”
이런 하나님의 능력을 통하여 우리는 견딜 수 있고, 오래참을 수가 있고 전진할 수 있는 것입니다.
2. “12 우리로 하여금 빛 가운데서 성도의 기업의 부분을 얻기에 합당하게 하신 아버지께 감사하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3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14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
(공동번역) “그리고 기쁜 마음으로 12 아버지께 감사를 드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아버지께서는 성도들이 광명의 나라에서 받을 상속에 참여할 자격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13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시어 당신의 사랑하시는 아들의 나라로 옮겨주셨습니다. 우리는 그 아들로 말미암아 죄를 용서받고 속박에서 풀려났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견디고 오래 참으며 하나님의 나라를 목표를 향해 가는 성도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받았습니다.
가나안 땅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얻은 육적인 기업이며, 하나님의 나라는 그리스도인들이 얻는 영적인 기업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우리 성도들의 삶의 목표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예비하신 이 영적인 기업이 있기 때문에 성도들은 유혹과 고난을 견디고 오래 참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특히 우리의 영적인 기업인 하나님의 나라를 자격 없는 우리에게 합당하게 주시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렇기에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얻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예) 매일 천국에 다녀온 사람
제인이라고 하는 믿음이 좋은 학장님이 있었습니다. 학생들은 그를 존경해서 이렇게 불렀답니다. ‘매일 천국에 다녀온 사람’
매일 천국에 다녀온 사람같이 그렇게 밝고, 명랑하고, 은혜스러운 분이었습니다.
어느 학생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선생님은 어떻게 이렇게 살 수 있습니까?”
제인 학장님은 대답했습니다.
“그것은 마치 깃발과 같다. 어느 성에 왕의 깃발이 올라가 있으면 그곳에 임금님이 와 계시다는 뜻이 아니겠느냐? 그리스도가 나와 함께 계시고, 내 안에 은혜가 있으니 나는 기쁠 수밖에.
내가 누구에게 잘 보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누구에게 덕을 나타내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다만 내 마음이 기쁘니까, 내가 하나님의 사랑으로 충만하고 있으니까. 내게 기쁨이라고 하는 깃발이 휘날려지는 것이 아니겠느냐?”
그렇습니다. 정말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정말로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있습니까? 정말로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숨길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고, 하나님의 나라를 소망하고 있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기뻐할 수밖에 없습니다. 항상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항상 감사하며 삽니다.
(예) 만남의 소망 / 낮은울타리
(존 웨슬리의 경험과 비슷)
많은 사람을 태우고 바다를 건너던 배가 갑자기 불어오는 거센 폭풍우를 만나고 말았습니다. 비바람에 흔들리던 배는 그만 뒤집히려는 듯 요동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배안의 사람들은 모두 살려달라고 아우성을 쳤습니다.
그런데 그중 노인 한사람은 아주 평화로운 얼굴로 기도를 드리는 게 아니겠습니까?
사람들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배가 뒤집혀 다 죽게 되었는데 당신은 두렵지 않느냐고”
그 노인이 조용히 대답했습니다.
"아니요 두렵지 않습니다. 나에게는 딸이 둘 있습니다. 큰 딸은 몇 년 전에 잃고 지금은 작은 딸을 찾아가고 있는 길입니다.
만약 이 배가 뒤집혀 죽게 되면 천국에 있는 큰 딸을 먼저 만나게 될 것이고, 다행히 배가 무사히 항구에 닿게 되면 작은 딸을 먼저 만나게 될 것입니다. 이런 만남의 소망을 가지고 있으니 두려울 게 없습니다."
⇒ 하나님의 능력으로, 하나님의 나라(천국)의 소망으로 승리하며 사시는 여러분과 제가 되길 바랍니다.
(광고시간에.. 존 웨슬리의 생애에서 중요한 점과 그의 영향...아펜젤러까지 설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