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지금의 가테 컨텐츠에 만족하는 편이에요.
스토리와 플레이 경험, 캐릭터 구축이 제 주된 관심사라
간간히 나와주는 스토리나 외전, 단편집들이 물론 더 빨리 나와주면 좋겠지만
몇 개월이 걸려도 지금의 퀄리티로 나와주기만 한다면 ok 입니다.
모바일로는 도저히 대체 가능한 게임이 없으니까요.
게다가 저는 하루에 20분 정도만 투자해도 꾸준히만 하면 성장을 할 수 있는
이 정도의 수준이 너무 마음에 듭니다.
로스트 아크 같은 게임도 찍먹을 해 보았는데,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매일 혹은 매주 해야 하는 컨텐츠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금방 접었거든요.
하지만 저도 가테가 캐릭터들을 참 잘 만들어 놓고
전혀 활용할 컨텐츠를 마련해주지 않고 있는 것은 정말이지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그리고 좀더 오랜 시간 충분히 가테 캐릭터들을 조작하면서 즐기고 싶은 분들의 불만도
이해가 되고요.
이번에 나온 농장은 참 마음에 드는데, 이런 쪽 컨텐츠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버려진 2성 영웅들이 너무너무 아쉬워요.
그렇게 열심히 만들어 놓고 쓸 곳이 없다니!
한 때는 캐서린도 풀초해서 아레나에서 쓰던 때가 있었는데...
용의 발톱단! 란팡도 도대체 어디서 써 보나요.
이제는 아카유키마저 더 이상 쓸 일이 없어졌네요.
그래서 생각해보았는데요.
뱀파이어 서바이벌 이나 궁수의 전설 같은 식의 컨텐츠가 나오면 어떨까요?
시작할 때 2성 영웅 3명이 랜덤으로 나와서 그 중에 시작 영웅을 고르는 거예요.
그리고 아이템도 일반 레전드 에픽 전용 무기 같은 것도 랜덤으로 나오는 거죠.
진행할 수록 4명 파티를 완성해 가는데,
자신이 육성한 영웅과 전용무기가 있으면 그건 그대로 나오고
육성하지 않은 영웅은 노초 풀각 상태로 나오되, 확률적으로 1초~5초월까지도 나오긴 하는 걸로 하면
2성 영웅 키워둔 것도 보람이 있고. 안 써보던 2성 영웅도 사용하고, 반복 플레이도 재미있을테고요.
보상은 정말 짜게. 일주일에 한 번 기준으로 1~100등까지 점수를 내고.
한 번이라도 플레이했으면 10젬. 100등에서 50등까지 들면 50젬. 50등에서 30등은 80젬 20등에서 10등은 100젬...
뭐 그런 정도?
암튼 2성 영웅을 진짜 플레이해야 할 그런 이유와 상황이 생기면 좋겠네요.
뭐 이런 글이 얼마나 의미 없는지는 알지만...
요새 더욱 가테 흔들리는 분위기에
헤실 기사와 꼬마 공주님의 이야기가 끝을 보지 못할까봐
걱정되는 마음이 더욱 커져 그냥 뻘글 주절주절 써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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