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프로당구 PBA의 개막을 한 달여 앞둔 5월에도 다양한 당구 이벤트가 열린다.
대한당구연맹(KBF, 회장 박보환)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경북 안동시에서 ‘2024 안동 하회탈배 전국3쿠션당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캐롬 3쿠션 단일 종목 대회로, 일반부 남자 개인전과 여자 개인전, 그리고 일반부 오픈 복식전, 생활체육선수부 남자 개인전과 여자 개인전, 복식전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일반부 복식전은 오픈대회로 진행해 전문선수와 생활체육 선수가 함께 출전해 승부를 겨룰 예정이다.
이에 앞서 7일부터 9일까지는 ‘2024 스누커&잉글리시빌리아드 그랑프리 1차대회’가 경기도 시흥시 원스톤스누커연습장에서 열린다.
20일부터 26일까지는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의 UMB 복귀전인 ‘2024 호찌민 세계3쿠션당구월드컵’이 베트남 호찌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호찌민 당구월드컵에서 쿠드롱은 예선 첫날인 PPPQ 라운드부터 출발해 당구 팬들을 만난다. 또한, 지난 시즌을 끝으로 PBA를 떠난 ‘튀르키예 전사’ 비롤 위마즈도 호찌민 월드컵을 통해 UMB로 복귀한다.
5월 10일부터 12일까지는 아시아 최대 당구박람회인 ‘제18회 중국광저우국제당구박람회’가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다.
지난해 열린 ‘광저우국제당구박람회’는 코로나19 이전보다 3배 이상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한편, PBA는 오는 1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4년도 PBA 팀리그 드래프트’를 실시한다.
PBA 팀리그 2024-2025시즌이 7월 개막을 앞둔 가운데 앞서 PBA는 우리금융캐피탈의 합류를 알렸다.
블루원리조트의 블루원엔젤스 선수들을 인수한 우리금융캐피탈은 PBA 팀리그 합류와 아울러 PBA 1개 투어의 메인 스폰서로 나선다.
이날 드래프트에서 각 팀은 지난 시즌 저조한 성적의 선수를 방출하고, 새로운 선수를 영입해 팀을 새로 단장하게 된다.
(사진=빌리어즈앤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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