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출장으로 필리핀에 2년전부터 1년에 2-3번정도 방문을 합니다.
여직원이 피곤하다고 계속 필리핀항공을 발권해 줍니다.
부산에서 마닐라 노선은 필리핀 항공이 시간이 좋습니다. 부산 도착 시간이 오후 8시라 쉬고 다음날 출근하면 딱 좋습니다.
2터미널에서는 흡연실도 있고...
대한항공을 이용하면 1터미널을 이용하게 되는데, 마닐라 출발이 아침 3시 35분, 부산 도착이 아침 8시....
무엇보다 터미널 안에는 흡연실이 없다는 것....
그렇다 보니 경비 노무씨끼들이 담배담배 하면서 꼬십니다. 6년전이나 변한게 없습니다.
이번에는 6년만에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바람에 경비 놈이랑 쇼부를 보고 답배를 피웠습니다.
뭐 2시간이나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 담배를 피지 않고 견디기가 좀 힘들었습니다.
경비랑 쇼부가 붙었습니다.
지갑에 있는 peso를 보여 줍니다. 20peso 2장, 50peso한 장...(미리 달러랑 큰 돈은 호주머니에 감춰 놓고...)
이 넘이 90 peso를 다 가져 가려합니다.
그래서 제가 40peso를 주며, 2번 피겠다고 했습니다.
안된다고 합니다.
그럼 나도 안피겠다하고 돌아서니깐...OK, OK 하면서 계단쪽으로 안내 해 줍니다.
40peso 주고 스릴있게 담배 두대 피우고 왔습니다.
고등학교 때 숨어서 담배를 피던 그 때 생각이 났습니다.
첫댓글 하하 역시 필리핀 재밌네요
라운지에서 650내고 피웁니다. 술.음료.간단 베이커리...
계단에서 몰래 피는 것도 은근히 재미납니다..ㅎㅎ
새벽시간이라 그런지 대한항공 라운지만 열려 있고, 다른 곳은 불이 끄져 있더군요. 대한항공 라운지에 물어보니 member only, 일반석은 탑승자는 저리 가라는 식으로 말하던데....ㅎㅎㅎ 지금은 모닝컴에서 짤린 상황이라...
전자담배로 대충 피웁니다 ㅎ
전 100 페소에 한가치 태웁니다...ㅎㅎㅎ 호구관광객이죠.ㅋㅋㅋ
ㅎㅎㅎ 좀 많이 주신 듯....
의외로 많이들 계시네요.
참을라 해도 그 넘들이 뭔저 꼬시니깐,,,아우~~
돈내고피는거..ㅋㅋ웃기네요
답답한 넘이 우물판다고,,,ㅎㅎㅎ
저도 경험이..... 대기시간을 종잡을수없어 밖에서 여러대피고 들어가도 말짱 도루묵이라......
한 번에 쇼부 볼 때 무제한으로 쇼부 보십시오..ㅎㅎ
담배를 끊을순없고 경비랑 쇼부봐야겠네요ㅋㅋ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