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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승리하는 믿음 11:32~35
32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33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34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35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고난을 인내하는 믿음 11:36~40
36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37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38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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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많은 사람이 믿음으로 나라를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했습니다. 또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당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합니다. 그들이 약속된 것을 받지는 못했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더 좋은 것을 예비하시고 우리를 통해 그들이 온전해지도록 계획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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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으로 승리하는 믿음 11:32~35
성도는 하나님이 주실 것을 믿고 행동하는 사람들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사사 시대와 왕정 시대에 활약한 믿음의 사람들을 소개합니다.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등은 나라들과의 전쟁에서 믿음으로 승리한 사람들의 예입니다. 그 외에도 믿음으로
의를 행하고(사무엘, 다윗 등), 사자의 입을 막고(다니엘), 불의 세력을 멸하고(다니엘의 세 친구),
칼날을 피하고(엘리야 등), 연약한 가운데 강하게 되고(삼손, 히스기야 등),
적진을 파괴하고(여호수아, 다윗 등),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고(사르밧 여인, 수넴 여인 등),
더 좋은 부활을 얻기 위해 악형을 견딘(악에 대항한 수많은 사람)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능력의 하나님을 믿었기에 담대히 행했고 고난까지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 더 깊은 묵상
전쟁에서, 일상에서 믿음으로 승리한 이들의 모습은 어떠한가요?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기 위해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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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을 인내하는 믿음 11:36~40
믿음을 통해 승리를 경험하기도 하지만 고난과 영광스러운 죽음에 이르기도 합니다.
믿음으로
조롱과 채찍과 결박을 당해 투옥되고(예레미야, 아합왕 시대 미가야 등),
돌에 맞아 죽고(스가랴 등), 톱에 잘려 죽고(전승에 따르면 이사야 등),
칼로 죽임을 당하고(여호야김왕 때 우리야 등), 짐승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며 가난과 학대를 받고(엘리야 등),
동굴에 숨었던(아합왕 시대 예언자들) 이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결코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들은 모두 믿음의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았지만, 새 언약의 성취는 받지 못했습니다. 그들의 믿음을 잇는 우리는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새 언약의 성취를 누립니다.
● 더 깊은 묵상
과거 믿음의 사람들이 배교하지 않고 고난과 죽음을 기꺼이 당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순교를 각오한 신앙은 세상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오늘의 기도
주님, 믿음의 사람들을 보며 긍정적 자극과 격려를 받습니다. 혹독한 세상의 가장자리에서도 힘을 다해 주님을 따르며 저 또한 믿는 자의 본이 되게 하소서. 저를 위해 주님이 이미 주셨고 또 예비해 두신 은혜를 생각하며, 신앙 때문에 받는 고난을 능히 감당케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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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경험하고, 고난과 역경도 이겨내면서 온전함을 이루어 나가길 바라신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바로 지금 이 순간이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크고 놀라운 일들을 목도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면서, 주님께서 베풀어 주시는 은혜와 사랑에 감사하도록 하자
② 아무리 어렵고 힘든 시간이 우리 앞에 놓인다 할지라도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참고 인내하면서, 오히려 그 시간을 성장과 성숙을 위한 시간으로 만들어 가자
③ 부족하고 미흡한 것 투성이지만, 이런 나를 사용하여 주시고, 당신의 나라를 위해 조금이라도 사용하여 주신 것에 감사하면서, 그분의 뜻과 계획을 따라 움직이고, 그분을 위해 드려진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하자
탈곡기를 거쳐야 알곡이 나온다
사도들의 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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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 11:32-40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치 못하도다
1.저희가 믿음으로(32-34)
여기서는 믿음의 능력을 말해줍니다. 구약의 무수한 많은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정이 같은 사람으로 모두 연약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나라를 이기기도 하고, 의를 행하기도 하고, 사자의 입을 막기도 하고,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고, 칼날을 피하기도하고, 이방의 진을 물리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은 인간적 자질이 아니라, 하나님을 믿음으로 가능하게 된 것입니다. 이와 같이 믿음이란 인간의 약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강함을 끌어당길 수 있는 유일한 비결입니다.
2. 세상이 감당치 못 하도다(35-40)
여기서는 믿음의 강함을 다른 측면에서 묘사하고 있습니다. 앞에서는 믿음의 강함을 승리로 묘사하고 있는데 여기는 믿음의 강함을 어떤 고난이라도 피하지 않고 이겨냄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36-38). 특히 당시에 큰 박해를 앞두고 두려워 떨고 있는 자들에게 믿음과 용기를 주는 말씀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한마디로 말하면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들"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죽음을 초월한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또 우리는 죽음건너편에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것들을 눈으로 보는 것보다 확실히 믿기 때문입니다(40). 믿음으로 말미암아 승리하며, 또 어떤 고난이라도 감당할 줄 아는 자가 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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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사사들과 다윗 및 사무엘과 수많은 선지자들의 이야기를 통하여 히브리서 기자가 유대 기독교인들에게 믿음의 도전을 주고 있는 내용입니다. 그들은 한결같이 박해와 고난 그리고 시련과 환난을 당하지만 오직 믿음으로 이겨냅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사사시대와 왕정시대의 믿음의 사람들, 박해를 이긴 믿음, 믿음의 특징, 예비된 더 좋은 것 등입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 믿음의 사람들이 나라를 구하기도 했다는 말입니다. 사사 시대 그 대표적인 예가 바락과 기드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락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철병거 900대를 갖춘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와 맞서 승리합니다. 기드온 역시 300명의 작은 병력으로 미디안의 연합군을 격퇴합니다.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 역시 믿음의 사람들의 쾌거입니다. 즉, 사자들의 입으로부터 구원받은 다니엘, 용광로 풀무불을 무력화한 다니엘의 세 친구들, 아합왕의 칼로부터 전혀 해를 받지 않은 엘리야, 그리고 바벨론의 대군을 오직 믿음으로 물리친 용사들을 말합니다.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 계속되는 믿음의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인 예는 구약과 신약에 모두 등장합니다. 구약성경에서는 엘리야로 인해 죽은 아들이 살아난 사르밧 과부이며, 엘리사로 인해 다시 아들이 살아난 수넴여인입니다. 신약성경에서는 예수님으로 인해 역시 죽은 아들이 살아난 나인성 과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사로도 마찬가지이고요.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 부활에 대한 확신찬 믿음이 있기에, 혹독한 고문을 당하지만 풀려나기를 원치 않았다는 말입니다. 설령 이적과 기적으로 사람이 살아나도 다시 죽습니다. 그 부활은 일시적인 것이라 그렇습니다. 그러나 여기서의 부활은 영원한 생명으로 거듭나는, 영구적 부활을 말합니다. 그래서 ‘더 좋은 부활’입니다. 로마 가톨릭 성서에서 나오는 ‘엘리아살’이라는 사람은 모진 고문에도 더 좋은 부활을 위해 죽었다고 합니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 ‘세상은 그들에게 아무 가치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을 마다하지 않고 지냈습니다.’라는 말입니다. 그 전형적인 예가 사악한 이세벨 왕비의 칼을 피해 동굴에서 지낸 백 명의 이스라엘 선지자들입니다. 다행히 하나님을 경외하는 왕의 신하 오바댜가 그들을 은밀히 먹여 살리니,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아사했을 것입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한다는 말은, 그야말로 세상이 그런 자에게 어쩔 도리가 없었다는 말이 아닙니다. 도리어 ‘세상은 그런 사람에게 가치가 없었다’라는 말입니다. 그래도 전자가 해석이 더 잘된 것 같습니다. 문맥상 보다 선명하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사는자의 가치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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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 히브리서 11장의 결론으로, 하나님이 준비해놓으신 더 좋은 것으로 인해 구약시대에 이루어지지 못한 구원이 신약시대에 이르러 완전해졌다는 선포입니다. 구약시대 믿음의 선조들은 믿음으로 인해 하나님의 인정을 받지만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합니다. 그 까닭은 바로 ‘예비된 좋은 것’ 때문입니다. 즉, 예수그리스도로 인한 구원입니다.
이는 신약시대에 주어진 더 좋은 것 곧 예수그리스도에 의해서 구원이 완성되는 것을 말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인해 신약시대의 우리들 뿐만 아니라 구약시대 믿음의 조상들도 구원이 완성됩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실체가 왔기 때문입니다. 그간 그림자로 있던 구원이 그 실체가 오므로 완성된 것입니다. 그것 때문에 비로소 구약의 선배들도 온전한 구원의 길이 열리니, ‘신약시대 구원으로 인해 구원이 완성되는 까닭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의 구원이 불완전한 것이 아닙니다. 비록 약속한 것을 받지 못했을지라도 믿음의 증거가 있었으니 그 구원은 부족함이 없습니다. 어쩌면 구원의 실체가 아닌 그림자를 보고 믿었으니 더 귀한 믿음입니다. 더구나 그들은 믿음의 개척자들로, 그간 인류에게 없었던 각종 믿음의 시련을 겪었다는 점입니다.
약속을 받은 사람 중에 아브라함만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창세기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친히 나타나셔 약속해 주셨고, 잊을 만하면 자주 나타나셔서 확인해 주십니다. 문제는 약속의 씨라고 할 만한 이삭을 주셨을 때 가혹한 시험을 하셨다는 점입니다. 곧 믿음의 테스트입니다. 이는 마치 그 약속에 걸맞은 그릇의 사이즈를 재는 듯합니다. 그 경우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 여실히 드러나는 법입니다. 그래서 시험은 신뢰의 순도테스트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이 가혹한 것은 사람의 경험과 상식 그리고 이성 밖의 문제가 던져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삭을 바치라는 고약한 말씀을 듣고는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제사를 지내려 길을 떠납니다. 밤새 고민하지 않았다는 말입니다. 어쩌면 그 말을 받는 순간 그 자리에서 결정했을지도 모릅니다. 그 때까지 죽었다가 다시 산 사람은 없습니다. 그의 조상인 에녹은 승천한 것이지 부활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당시 그가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을 생각한 것은 두 말씀 모두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즉, ‘네 씨를 통하여 큰 민족을 이루리라’와 ‘그를 번제로 드리라’ 입니다. 두 말씀 모두의 필요충분조건은 이삭이 다시 살아나는 것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이라면 가능합니다. 죽은 아내의 태에서도 생명이 태어났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제한하지 않았습니다. 그 능력을 신뢰했습니다.
결과를 사람은 모릅니다. 겉으로 최고의 것이 아니더라도 다만 믿음으로 선택하면 그것을 통하여 제 2, 제 3의 길이 열릴 수도 있습니다. 이는 마치 아브라함이 믿음으로 선택하여 복의 통로가 된 것과 같습니다. 그 예가 아브라함이 이삭을 잡으려고 하자 하나님의 사자가 나타나 말리고, 수풀에 걸린 숫양을 발견한 것입니다. 그 전에 그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것인데, 그가 행동한 뒤에 보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문제를 주실 때 왜 그런 문제를 주시는지 설명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해결하는 것도 믿음의 행동 밖에 없습니다. 좋은 것을 얻으려면 시험이 있듯이, 우리에게 시험이 있다면 바로 그것 때문일 것입니다. 시험을 이기는 것은 믿음밖에 없습니다.
믿음은 끝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그 끝은 찬란합니다. 아브라함은 유대교, 이슬람교, 그리고 기독교의 조상이 됩니다. 그의 빛나는 일생이 그것을 입증해줍니다. 그 끝은 더는 아픔도 없고, 고난도 없고, 영예뿐입니다. 하나님 언약의 성취입니다. 우리의 미래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끝은 아름답습니다. 말할 수 없는 영광입니다. 그 끝에 예수님이 계셔서, 우리의 비전과 꿈을 기꺼이 이루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기도해 본 사람은 잘 압니다. 고민한 문제, 힘에 벅찬 문제를 놓고 애타게 기도한 결과 어느 날 응답을 목격합니다. 문제가 해결돼야 웃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문제가 있음에도 웃는 사람이 있습니다. 장차 천국이 그럴 것입니다. 여기서 천국을 사는 사람이 진정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우리에게는 영광된 미래가 있습니다. 거기가 우리의 끝으로, 도달할 종착역입니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순례길을 가고 있습니다. 순례길에는 원래 방해물이 있고, 시험이 있습니다. 결코, 꽃길이 아닙니다. 영광스러운 끝을 바라보는 사람은 넉넉히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산악인의 눈은 늘 정상에 있습니다. 끝을 바라보는 것이 믿음입니다. 신앙의 초점은 늘 끝에 있습니다. 확신을 가져도 좋슴니다. 그것을 이루실 주님 때문입니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우리의 끝을 바라보고, 찬란한 미래의 주인공이 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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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세상을 이기는 모든 참된 승리의 원천입니다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요일5:4)
따라서 세상은 폭압으로도 회유로도 우리를 결코 감당할 수 없습니다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히11:38)
우리는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이웃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자기 나라를 위해 공의를 행하기도 하며, 개인적인 소원에 대한 약속을 받기도 하며, 세상 바벨론 흉악한 짐승들의 이빨과 발톱을 막기도 하며, 지혜롭게 도망하여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중과부적의 전쟁에서 용감하게 되어 원수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조롱과 채찍질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을 받으면서도,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으면서도,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는 고난에도 불구하고, 결코 믿음을 버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계2:13)
그러나 이러한 믿음의 증거에도 불구하고 약속된 것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히11:39)
우리에게 무슨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더 좋은 것을 하늘에 예비하셨기 때문입니다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유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벧전1:4)
그리고 그 예비하신 것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의 수가 충만하게 차서 온전하게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히11:40)
그러나 이제 충만한 수가 거의 다 되었습니다(롬11:25~26) 그러므로 지금 이 믿음을 주 오실 때까지 굳게 잡기 원합니다 "다른 짐으로 너희에게 지울 것은 없노라 다만 너희에게 있는 것을 내가 올 때까지 굳게 잡으라"(계2:24~25)
그래서 면류관을 결코 빼앗기지 않기 원합니다
"내가 속히 오리니 네가 가진 것을 굳게 잡아 아무도 네 면류관을 빼앗지 못하게 하라"(계3: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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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없이는…온전해지지 못하도록’
많은 선조들이 믿음으로 승리하기도 했지만 넘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이뤄놓은 것들이 온전히 열매 맺고 꽃피우는 것을 보기 위해 하나님의 테두리 안에 머무르지 못하거나 오히려 배교하여 자신의 일을 도모하기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믿음은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했듯이 영원한 소망뿐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세대에도 변함없이 임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에 맡김으로 자신의 인생은 한계점이 있다는 것을 기억하게 해줍니다.
수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따르고 그리스도를 주로 모시는 일 때문에 고난과 핍박, 학대와 유리방황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인생 안에서 결론에 이르지 못한 채 죽음을 맞이하였지만 믿음으로 보이지 않는 시간을 바라본 것입니다.
오직 그들이 온전해지는 것은 여호와 앞에 이르고 그리스도를 대면할 때가 될 것입니다. 또한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자녀들의 삶을 통해 점점 더 온전해져 가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고 기대할 때 우리는 지금을 이기도 버텨낼 수 있는 믿음의 길을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오직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며 오늘을 기쁨과 감사로 승리하는 주님의 자녀로 살아가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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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믿음으로 산 사람들의 다양한 모습을 말합니다.
1.믿음의 목록
믿음은 실제적입니다. 세상에 있는 어떤 것보다 더 크고 중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믿음을 가지고 사는 사람은 그것이 없는 사람과는 다른 삶을 삽니다. 믿음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을 입는 구체적인 길이 됩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히브리서 11:33–34, NKRV) 다른 나와와의 전쟁에서 믿음 때문에 승리하였습니다. 그들의 믿음 때문에 사자의 입을 막기도 하였습니다. 믿음은 우리를 강하게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우리를 강하게 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우리를 약하게 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히브리서 11:36–37, NKRV) 믿음 때문에 조롱과 채찍질을 당하였습니다. 돌로 맞았습니다. 칼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궁핍하였습니다. 환난을 당하고 따돌림을 당하였습니다.
믿음으로 더 강하게 되는 것만을 생각한다면 사람들은 다 믿음을 가졌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진정한 믿음은 아닙니다. 믿음인지 탐욕인지 잘 구분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믿음으로 약하게 되는 것을 안다면 진정한 믿음으로 더 가까이 가게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약해지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약해지는 것을 꼭 알아야 합니다. 믿음 때문에 약한 것을 경험하게 된다면 그 때 "믿음을 가졌는데 왜 이렇게 힘든 일이 생겼는가"라고 불평하지 말고 이제 진정한 믿음을 위한 길을 가고 있구나라고 생각하십시오.
믿음으로 약해지는 것은 믿음으로 강해지는 것만큼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으로 약해지는 것을 꼭 경험해야 합니다. 세상에 가치를 둔 사람에게는 세상에서 힘을 얻는지 잃는지가 중요할 것입니다. 그러나 세상이 아니라 믿음에 가치를 둔 사람은 둘 다 믿음으로 사는 것이면 다 중요합니다.
“세상은 그들에게 가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굴 등에서 떠돌며 살았습니다.” (히브리서 11:38, DKV) 신앙인에게는 세상의 힘이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세상의 좋고 싫음이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그러한 것 때문에 흔들리지 말고 우리가 믿음을 가지고 살아야 할 자신의 시대와 소명에 따라 어떤 모습이든 그 길을 묵묵히 가야 합니다.
2.예비된 믿음
믿음의 사람들이 믿음의 길을 갔습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히브리서 11:39, NKRV) 그들의 믿음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 믿음의 길이었습니다. 그래서 성경에 기록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들도 약속된 것을 다 받지는 못하였습니다.
믿음은 오늘 우리가 살아야 할 모습이 있습니다. 그리고 완성은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완성됩니다. 그래서 믿음이 참으로 영광스럽고 좋은 것이지만 이 땅에서는 여전히 항상 아쉬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렇게 영광스럽고 좋은 믿음이 아쉽게 보이는 세상이기 때문에 우리에게 더욱더 믿음이 필요합니다. 아쉬운 부분을 믿음으로 채워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 우리가 이 땅에서 살아가는 믿음의 길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믿음의 길을 가는 사람은 항상 그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래야 믿음의 길을 가면서 지치지 않고 끝까지 행복하게 갈 수 있습니다.
믿음은 오늘을 살아가는 것이며 또한 예비된 것이기도 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히브리서 11:40, NKRV) 하나님은 믿음의 길을 가는 사람들을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습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그렇게 믿음으로 산 사람들도 또한 히브리서의 독자로 예수님의 오심과 십자가를 경험한 사람들에게도 또한 모든 성경 기록이 완성되고 그것을 읽고 있는 우리들에게도 여전히 믿음은 '더 좋은 것'이 예비되어 있습니다.
그들의 믿음이 아무리 훌륭하였어도 그 믿음은 완성이 아닙니다. 그 믿음은 더 좋은 것을 기다리며 가는 믿음입니다. 구약의 그들에게나 이 땅에 오신 주님을 경험한 신약 시대의 사람들에게나 두 시대를 뒤돌아보며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오늘날 우리들이나 그들의 모든 믿음이 만나고 합력하여 주님의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그 때에 우리의 믿음은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어떤 때의 믿음이 더 뛰어난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서로 믿음에 있어서는 모두가 경쟁합니다. 주님 오실 때 누구의 믿음이 더 찬란하게 빛날지 모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때 우리의 믿음이 찬란하게 빛나는 믿음이 되도록 오늘 힘을 다하여 믿음의 살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모든 것이 합하여 '온전함'이 이루어집니다. 믿음의 본질의 모습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그것을 향하여 더욱더 적극적으로 나가야 합니다.
믿음을 가지고 산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들의 모습이 때로는 세상에서 힘을 얻는 것이며 때로는 세상에서 힘을 내려놓는 것이었습니다. 믿음의 삶은 사람들이 요청하는 삶이 아니라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영광에 잇대어지는 삶이 되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조금 얻은 것 때문에 위대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만약 믿음 때문에 세상에서 무엇인가를 잃는다면 그것은 오히려 위대한 삶의 길이 될 것입니다. 믿음이 여러가지 일을 하였습니다. 믿음으로 홍해를 건너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믿음의 모습은 온전한 것은 아닙니다. 아직 지극히 작은 모습으로 나타난 것에 불과합니다.
믿음은 참으로 찬란하며 영광스럽습니다. 우리는 그 영광스러운 믿음을 가지고 걸어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그것으로 믿음을 약화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가 가고 있는 믿음의 찬란함을 한 순간이라도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주님 재림하실 때 이룰 찬란한 믿음의 길을 오늘 걸어가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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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35a절 : 내가 무슨 말을 더 하리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 다윗 및 사무엘과 선지자들의 일을 말하려면 내게 시간이 부족하리로다 그들은 믿음으로 나라들을 이기기도 하며 의를 행하기도 하며 약속을 받기도 하며 사자들의 입을 막기도 하며 불의 세력을 멸하기도 하며 칼날을 피하기도 하며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되기도 하며 전쟁에 용감하게 되어 이방 사람들의 진을 물리치기도 하며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하며 또 어떤 이들은 더 좋은 부활을 얻고자 하여
'믿음으로'는 예수님에 관한 역사적 사실과 구원 교리에 대한 지적 동의, 나의 자격 없음을 함의하는 신학 용어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사사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압제하던 나라들과 싸워 이겼고, 믿음으로 다윗은 백성들에게 정의와 의를 행했습니다(삼하 8:15). 믿음으로 기드온과 바락과 다윗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고 전장으로 나아갔고 (삿6:12-16;4:6,7; 삼하 5:19), 믿음으로 다니엘과 삼손과 다윗은 사자의 입을 막았으며(단 6:19-24; 삿 14:5,6; 삼상 17:34-37), 믿음으로 다니엘의 세 친구는 불의 세력을 멸하고 풀무불 속에서 머리털 하나조차 그을리지 않았습니다(단 3:19-28). 믿음으로 다윗과 엘리야와 엘리사는 대적의 칼날을 피해 도망자 생활을 견뎌냈고(삼하 19:10-18; 왕상 19:1-18; 왕하 6:26-33), 믿음으로 흠 많고 연약한 사사들과 소외된 막내이자 목동이었던 다윗은 하나님이 내리신 능력과 용맹으로 대적의 진을 격파했습니다. 믿음으로 사렙다 과부와 수넴 여인은 죽은 아들이 부활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왕상 17:17-24; 왕하 4:18-17). '믿음으로 구원받은 자로서, '믿음으로' 이제 어떤 하나님의 일에 동참하겠습니까?
출처 : 매일성경 7/8월호
35b-38절 : 심한 고문을 받되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아니하였으며 또 어떤 이들은 조롱과 채찍질뿐 아니라 결박과 옥에 갇히는 시련도 받았으며 돌로 치는 것과 톱으로 켜는 것과 시험과 칼로 죽임을 당하고 양과 염소의 가죽을 입고 유리하여 궁핍과 환난과 학대를 받았으니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하느니라) 그들이 광야와 산과 동굴과 토굴에 유리하였느니라
믿음이 있기에 부활을 소망하며 배도보다 죽음을 선택하기도 하고, 결박을 당하고 옥에 갇히는 시련도 겪습니다. 엘리야는 이세벨의 보복을 피했지만 다른 선지자들은 칼로 죽임을 당했습니다 (왕상 19:10). 예레미야는 여호야김의 칼을 피했지만, 우리야는 죽임을 당했습니다(렘 26:23). 믿음이 세속적인 성공이나 안전이나 안락함을 보장해 주지 않습니다. 믿음은 하나님보다 세상을 더 가치 있게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 믿음은 어디든, 무슨 일이든,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감당하는 것입니다.
출처 : 매일성경 7/8월호
39,40절 :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기 전에 살았기에 믿음을 인정받았으나("증거를 받았으나”) 더 좋은 언약(7:22; 8:6)과 더 좋은 소망(7:19)은 누리지 못했습니다. 예수님의 온전한 제사로 인한 성취의 때를 사는 우리는 그 약속의 실체를 알고 있고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더욱더 온전한 순종으로 믿음의 삶을 살아야 마땅하지 않겠습니까?
출처 : 매일성경 7/8월호
결국은 믿음이다.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다.
믿음으로 나아갈 때 더 큰 것을 얻게 되었다.
성경의 믿음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다.
말씀대로 될 것을 믿었다.
믿었기에 얻었다.
믿었기에 보았다.
믿었기에 참았다.
믿었기에 죽음도 각오했다.
그 믿음을 오늘 나에게도 요구하신다.
믿음을 가질 때 이룰 수 있다.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헛된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진리를 믿어야 한다.
진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 따라 사는 오늘이길 간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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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이겨내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 믿음 안에서 용기있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33~34절).
창세기의 아벨로부터 시작하여 가나안을 정복하기까지의 믿음의 조상들을 실례로 들어 믿음이 무엇인지를 설명했던 저자는 이제 몇몇 사람의 이름만을 더 거론함으로 교훈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믿음의 사람들로 사사 시대를 대표하던 가장 뛰어난 인물이라 할 수 있는 기드온, 바락, 삼손, 입다와 왕정시대를 대표하던 다윗 그리고 선지자를 대표하는 사무엘을 소개 합니다(32절). 이들을 다 거론하려면 시간이 없을 정도로 믿음과 관련된 풍성한 증거들이 있습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던 특징은 ‘믿음으로...’입니다. 그들은 믿음으로 순종하고 여러 언약을 받았고, 하나님이 약속을 신실하게 성취하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그들은 믿음은 칼날이나 연약함이나 전쟁과 같은 위협 속에서도 진정한 승리를 경험했던 인물들입니다.
하나님은 믿음으로 찾고, 구하는 자들을 도우십니다. 구약의 많은 인물들이 자신들의 믿음으로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함을 받았던 것처럼 신실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당신의 택한 자녀들을 위해 일하시며, 도우십니다. 그러므로 환난과 시험이 찾아올 때, 믿음으로 하나님께 간구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비록 현재 직면해 있는 상황들이 그리 녹록지 않고, 지금의 나의 힘으론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주님만 바라보면서 살아갈 때, 놀라운 은혜와 역사를 경험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 자신을 연약한 가운데서 강하게 하시고, 믿음으로 나아갈 때 승리하게 하십니다. 그러므로 믿음 안에 용기있는 삶을 통해 세상을 이기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믿음 안에서 희생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35~38절).
구약의 사렙다 과부(왕상 17:23)와 신약의 나인성의 과부(눅 7:11~14)는 각각 엘리야를 통해 그리고 예수님을 통해 죽었던 아들을 되살림을 받은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또한 마르다와 마리아(요 11:17~44)는 죽은 오라비 나사로가 되살아 나는 기적을 경험했습니다(35절a). 또한 어떤 이들은 고문을 당하면서도 더 좋은 부활의 삶을 얻고자, 구차히 풀려나기를 원하지 않았습니다(35절b). 또 어떤 이들은 조롱을 받고, 채찍으로 맞고, 심지어 결박을 당하기도 하고, 감옥에 갇히기까지(36절) 그 밖에도 상상할 수 없는 고난과 학대를 겪기도 했습니다(37절). 결국 이런 사람들에게는 세상이 살만한 곳이 되지 못하여, 광야와 산과 동굴과 땅꿀로 헤매며 다녔습니다(38절). 수많은 사람들이 영생의 부활과 하늘 나라를 사모하면서 끔찍한 상황에서도 결코 굴하지 않고, 기꺼이 그 길로 나아갔습니다.
조롱과 채찍을 비롯해 궁핍과 환난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고난의 문제가 찾아올 때, 세상의 고난에 절망하지 말고 장래의 부활을 믿음으로 기꺼이 희생을 감당하고 인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 세상에서 겪는 고난은 잠깐이고, 곧 끝날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 내 자신은 이 세상의 복과 비교할 수 없는, 장차 올 구원의 영광과 복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 장차 주어질 더 좋은 것을 기대할 때 고난을 능히 이겨낼 수 있습니다. 비록 현재는 부귀 영화를 누리며 살고 있지 못한다 할지라도 그렇지만 내 자신이 진정 복 있는 자라나는 사실을 당당하게 고백할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놀랍고도 풍성한 축복을 약속받은 자요, 하늘의 모든 신령한 복을 유업으로 받은 자이기 때문입니다. 믿음 안에서 어떤 희생이 있다 할지라도 장래의 부활을 바라보며 이겨내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믿음 안에서 순종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39~40절).
이 사람들은 모두 믿음으로 말미암아 훌륭한 사람이라는 평판을 받았지만, 정작 약속된 것을 받지는 못했습니다(39절). 그러나 그들이 받은 약속과 상급은 장차 그리스도의 재림의 때에 주어질 것이기 때문에 믿음의 선진들은 다만 그것들을 멀리서 바라보고 기뻐하였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계획을 미리 세워두셔서, 우리가 없이는 그들이 완성에 이르지 못하게 하신 것(40절,새번역)입니다. 신약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은 그리스도께서 성취하신 구속 사역으로 인해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살고 있지만, 구약 시대의 믿음의 선진들은 생전에 이러한 기쁨을 맛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만일 그리스도의 속죄 사역이 성취되지 않았다면, 구약 시대의 성도들이 소망하던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실현되지 못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속죄 사역을 성취하셨으므로 신구약의 모든 성도들은 온전한 구원을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무리 많은 믿음의 증거들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세상에서 오는 여러 시험과 고난은 피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미 오셔서 구원의 성취를 이루신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참고 인내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불평과 원망과 배교가 아닌 장차 완성될 구원과 주어질 영생에 참여하게 될 것이라는 분명한 믿음 안에서 참고 견뎌야 하겠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결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온전한 믿음 안에서 절대적으로 순종하는 삶과 더욱 확실하게 소망하는 모습을 가지고 힘써 나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상황을 바꾸시고, 돕는 손길을 보내 주시고, 피할 길을 주시는 하나님의 역사 안에서 용기 있게 살아갈 뿐만 아니라 견딜 수 없는 고난과 환난이 올 때 낙심하지 말고, 더 좋은 부활을 바라보며 참고 견뎌내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히 11:32~40절)..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전지전능하시고 무소부재하신 하나님께서
부족하고 불완전한 우리를 온전케 하시고
날마다 만족게 해주시니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날마다 그 은혜와 진리를 더 깊이 깨닫고
놀라운 사랑과 진리를 우리 안에 채워가는
거룩한 제자 되게 하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에 넘치도록 채워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인하여 신음하며 부르짖는 그 음성에 응답하시고 하늘의 치유와 온전한 회복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오직 아버지의 전능하신 그늘 아래 거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존귀하신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