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짐에 닭슴가를 공급하는 업체라 vip좌석을 주셔서 잘보고 왔습니다. 분명히 지정좌석은 안줄거라는 생각에 30분 일찍 갔더니 좋은 자리에 앉을수 있었습니다.가서 보고 느낀 점은 밑에 골든보이님이 쓰신 글과 일치합니다.
기존에 보디빌딩 경기장에서는 보지 못했던 젊은 관중과 열기 그리고 좋은 무대였습니다.제가 애들 응원하러와 일때문에(기존 M&F에서 일했던 관계로) 몇번 대회장을 갔었는데 정말 구리구리하죠..이건 뭐 7~80년대 무대도 아니고 컨츄리한 시설에 관람하러 오는 분들도 거의 가족,친지,지인이 전부죠..나바나 머슬마니아는 일반인들도 구경하러 많이들 오더군요
제가 요근래 일때문에 머슬마니아와 머슬펌프도 다녀왔는데 머슬마니아는 쇼적인 면을 참 잘 운영해요.보고 있으면 즐겁죠~화려한 의상에 화려한 무대 조명 등..선수들도 즐기는 분위기가 강한것 같고~거기에 비해 대보협에서 하는 경기장은 막말로 쉰내 납니다..
보기가 싫어요~그만큼 대보협이 운영을 잘못한다는 얘기도 되겠죠. 나바같은 신생 단체가 스폰 물어재길때 대보협은 뭐했나요?
머슬펌프는 동원같은 대기업이스폰이라 그런지 무대 이쁘게 잘꾸며놨더군요..브랜뉴뮤직이랑 하는 콘서트도 재밌었구요..다만 너무 빠른 진행은 옥의 티였습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스포맥스나 나바는 해외 선수들도 참여를 해서 무대를 빛내주죠~
오늘 본 올스타 클래식은 기대이상이였습니다.오히려 너무 짧아서 아쉬울 정도였죠..쇼적인 면도 좋았고 화려한 무대 역시 지금까지 제가 본 보디빌딩 중 최고였습니다.다만 한가지 거슬리는게 협회는 한게 없는데 밥숟가락만 얹어놓고서는 어쩌고 저쩌고..장보영 협회장이 썰을 푸는 건 맘에 들지 않았습니다. 오늘 같은 화려한 무대에 선수들이 빛나는 모습은 너무 아름다웠고 활기찬 분위기 역시 최고였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경기들이 계속 된다면 보디빌딩에 대한 일반인들의 시선 역시 달라질거라 생각합니다.
아쉬운 점은 벨리걸 진원이가 부상으로 무대에 서지 못한게 너무 아쉽네요..반짝 반짝 아름답게 빛날 기회였는데~
제가 지금까지 본 보디빌딩 대회중에 정말 재밌고 아름다운 무대를 본것 같네요.앞으로도 이런 좋은 무대 많이 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첫댓글 보고싶었는데 부럽네요.ㅎㅎ 그리고 왜 여자부에 진원씨 안나왔나 했더니 부상이었군요..나왔으면 분명히 최고였을텐데..ㅜ.ㅜ
진원이 퇴근길에 다쳐서 깁스하고 있더라구요..나왔으면 정말 최고의 무대가 되었을텐데 저도 아쉽더라구요.친한척하고 사진 찍을 사람은 진원이 밖에 없었는데..
감상평 잘읽었습니다..
비비존 마스코트? 벨리걸 진원씨의 쾌유를 빌겠습니다~!!!...
ㅎㅎㅎ 최고의 컨디션으로 다시 돌아오겠죠~
정말 기대이상의 쇼였습니다!!!
글쵸..사회도 그렇고 시설도 그렇고 특수효과하며 정말 멋있었어요.
대보협이 진행 하는 방식은 초점이 협회 심사위원의 편리를 위한 진행방식이죠ㅋㅋㅋ
'선수~~~포~오~즈~~~~그만' ㅋㅋㅋㅋ
ㅋㅋㅋㅋ 좀 젊게 바뀌어야할텐데요.
맞습니다. 미스터서울 무대위에 탄 묻을까봐 비닐 씌워놓은 것만봐도 알수 있죠. 그런식으로 해서는
계속 느그들만의 리그가 될 것같습니다. 언제까지 우물안의 개구리가 될 셈인지 참...
축협만 욕할게 아닌듯 싶습니다. 대보협에 대해 아는사람이 극 소수라 그렇지 대보협에 대해 아마
일반 대중들이 알면 장보영 회장 또한...
장보영 회장도 말많더군요.자기 새끼 감싸기..뭐 어느정도는 이해하지만 욕나올 정도로 심하더군요.이번 무대에서도 느꼈구요.
기존 전통 대회들은 대중을 위한게 아니죠 지역대표를 뽑고 국대를 뽑는 자리죠 대보협 선수가 타 단체 못뛰는 웃기는 규정만 제거해줬음 좋겠습니다 이번처럼 쇼적인 관중을 위한 쇼도 지속적으로 이어졌음 좋겠습니다 ㅎ
몸도몸이지만 포즈를 잘잡는 선수들도 늘어났음 좋겠어요
지역대표를 뽑건 국대를 뽑건 뭔가 활성화 시킬 이벤트는 필요하겠죠.그리고 타단체를 못뛰게 하는 건 진짜 웃긴 짓이라고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