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https://v.daum.net/v/20260108092702912
직장에서 상사와 부딪히거나 만원 지하철을 뚫고 집에 돌아오면
온몸의 진이 다 빠져나간 듯한 기분을 느낄 때가 있다.
흔히 ‘기가 빨렸다’고 표현하는 이 현상은 그동안 심리적 피로나 기분 탓으로 치부돼왔으나,
사실은 우리 코가 주변 사람의 몸에서 뿜어져 나온 스트레스 신호를
실시간 수집해 내 몸에 비상벨을 울린 결과라는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됐다.
8일 유럽정신의학협회(EPA)에 따르면 스웨덴 카롤린스카 연구소의 엘리사 비냐 박사팀은
인간의 땀 속에 포함된 미세한 화학 신호가 타인의 뇌와 면역 체계에
실시간으로 전염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 주목할 점은 이러한 감정 전염이
단순한 기분 변화를 넘어 면역 체계까지 약화시킨다는 사실이다.
타인의 스트레스 신호를 감지한 신체는 이를 외부 위협으로 간주해 방어 태세에 돌입하는데,
이 과정에서 암세포나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의 활성도가
눈에 띄게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스트레스가 가득한 동료와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머무는 것은
간접흡연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생물학적 방어력을 갉아먹는 행위가 될 수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화학적 전염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현대인들이 물리적 위생만큼이나 ‘감정 위생’에 신경 써야 한다고 강조한다.
사무실이나 거실의 주기적인 환기는 단순히 공기를 정화하는 것을 넘어
공간에 체류하는 스트레스 화학 신호를 씻어내는 실질적인 방역 조치가 된다.
또 스트레스 전염의 경로가 후각과 뇌의 직접적인 연결에 있는 만큼,
긍정적인 자극을 주는 향기 요법이나 짧은 산책을 통한 공기 전환이
내 몸의 면역력을 지키는 효과적인 방어 수단이 될 수 있다.
첫댓글 아…. 진심 왜케힘든가했는데 심리적 정신적 신체적으로까지 영향주는거였네
감정위생 이라는 단어가 와닿네
아........어쩐지 너무 힘들더라
오... 어쩐지... 옆에서 맨날 한숨쉬던 상사옆에 있을때 너무너무너무 힘들더라 ㅠㅠ
히익 찐이었다니....
그래서 피해다니자나
어케해야돼.. 옆자리라서 미쳐버려
대박 힘든 이유가 있었네
환기가 저런식으로도 도움이 되는구나
헐 감정 위생
우와;;;; 대박
그래서 병원다녀오면 힘들어...
진심..특히 가족 중에 있다??그냥 지옥임
나야...
역시 직장은 질병요인
사무실을 메워야 ..
환기최고
혼자 사는거 너무 좋더라니
와 맞어..... 내 근처자리에서 한숨쉬고 혼잣말로 욕하는 사람 있는데 진짜 눈치보여;;;;;
헐 충격 맨날 한숨 쉬는 새끼 옆 창문 몰래몰래 열러놓는 내가 위너군
역시 진짜였고
와 진짜 대박 신기하다 난 그냥 감정동화가 잘되는건줄 알았지 인간의 코가 그런걸 감지하는거였어? 마스크 꼭 하고 다녀야지ㅋㅋ
맏다
오 대박.....
환기의 중요성이네ㄷㄷㄷ
나도 한숨소리 ㅈㄴ싫어함 가끔 옛날노래듣다보면 피처링에 나올때 있는데 짜증 확 솟음
맨날 한숨쉬고 혼잣말하고 안절부절 못하는 동료있는데 나까지 스트레스받음..
진짜 지 화날때 시끄럽게 구는 옆자리 후배 한대치고 싶음 지혼자 힘든 일하냐고 ㅅㅂ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