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26일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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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5주간 수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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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성 고스마와 성 다미아노 순교자
<연중 제9주일 기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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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25(24),16.18 참조 주님, 저를 돌아보시어 자비를 베푸소서. 외롭고 가련한 몸이옵니다. 하느님, 비참한 저의 고통을 돌아보시고, 저의 죄악 낱낱이 없애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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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구원의 계획에 따라 세상 모든 일을 섭리하시니, 저희에게 해로운 것은 모두 물리쳐 주시고, 이로운 것은 아낌없이 베풀어 주소서. 성부와 성령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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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의 말씀은 모두 순수하기 때문에 그분의 말씀에 아무것도 보태지 말아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당신께 피신하는 이들의 방패가 되시어 보호해 주신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열두 제자를 파견하신다. 그리고 복음을 전하러 길을 떠날 때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말라고 당부하신다(복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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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를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하지 마시고, 저에게 정해진 양식만 허락해 주십시오.> ▥ 잠언의 말씀입니다. 30,5-9 5 하느님의 말씀은 모두 순수하고, 그분께서는 당신께 피신하는 이들에게 방패가 되신다. 6 그분의 말씀에 아무것도 보태지 마라. 그랬다가는 그분께서 너를 꾸짖으시고 너는 거짓말쟁이가 된다. 7 저는 당신께 두 가지를 간청합니다. 제가 죽기 전에 그것을 이루어 주십시오. 8 허위와 거짓말을 제게서 멀리하여 주십시오. 저를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하지 마시고, 저에게 정해진 양식만 허락해 주십시오. 9 그러지 않으시면 제가 배부른 뒤에 불신자가 되어, “주님이 누구냐?” 하고 말하게 될 것입니다. 아니면 가난하게 되어 도둑질하고, 저의 하느님 이름을 더럽히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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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118),29.72.89.101.104.163(◎ 105ㄱ 참조) ◎ 주님 말씀은 제 발에 등불이옵니다. ○ 저를 거짓의 길에서 멀리하시고, 자비로이 당신 가르침을 베푸소서. ◎ ○ 당신 입에서 나온 가르침, 수천 냥 금은보다 제게는 값지옵니다. ◎ ○ 주님, 당신 말씀은 영원하시고, 하늘에 든든히 세워졌나이다. ◎ ○ 당신 말씀을 따르려, 온갖 악한 길에서 발길을 돌렸나이다. ◎ ○ 당신 규정으로 저는 지혜를 얻어, 거짓된 모든 길을 미워하나이다. ◎ ○ 저는 거짓을 미워하고 역겨워하오나, 당신 가르침은 사랑하나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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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 1,15 ◎ 알렐루야. ○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 ◎ 알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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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그들을 보내셨다.>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1-6 그때에 1 예수님께서는 열두 제자를 불러 모으시어, 모든 마귀를 쫓아내고 질병을 고치는 힘과 권한을 주셨다. 2 그리고 하느님의 나라를 선포하고 병자들을 고쳐 주라고 보내시며, 3 그들에게 이르셨다. 길을 떠날 때에 아무것도 가져가지 마라. 지팡이도 여행 보따리도 빵도 돈도 여벌 옷도 지니지 마라. 4 어떤 집에 들어가거든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기에 머물러라. 5 사람들이 너희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고을을 떠날 때에 그들에게 보이는 증거로 너희 발에서 먼지를 털어 버려라.” 6 제자들은 떠나가서 이 마을 저 마을 돌아다니며, 어디에서나 복음을 전하고 병을 고쳐 주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강론 후 잠시 묵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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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희가 주님의 사랑을 믿으며 거룩한 제단에 제물을 바치오니, 주님의 은총으로 깨끗해진 저희가 주님께 드리는 이 성찬의 제사로 더욱 깨끗해지게 하소서. 우리 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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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7(16),6 하느님, 당신이 응답해 주시니, 제가 당신께 부르짖나이다. 귀 기울여 제 말씀 들어 주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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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와 일치를 이루는 가운데 잠시 마음속으로 기도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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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저희를 성자의 살과 피로 길러 주시고, 주님의 성령으로 다스리시어, 저희가 말보다는 행동으로 진실하게 주님을 찬미하며, 마침내 하늘 나라에 들어가게 하소서. 우리 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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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서 국토 순례를 하는 남상범 요한 형제를 몇 번 만난 적이 있습니다. 그는 올해로 팔순인데 혼자서 우리나라를 열한 번이나 순례했습니다. 그동안 그가 걸은 거리는 지구 한 바퀴에 해당될 것입니다. 지금쯤 그는 열두 번째 순례를 하며 우리 국토의 어디쯤 걷고 있을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도보 순례를 깨달음의 여정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순례하면서 자신의 지난 모든 잘못을 뉘우치며 통회의 눈물을 흘렸고, 순례를 통해서 겸손을 배우며 자유와 해방의 기쁨을 누렸다고 합니다. 그는 이러한 순례를 위해서는 체력도 중요하지만 먹고 자는 문제가 가장 고달팠다고 합니다. 국토 순례에는 기본적인 경비도 꼭 필요합니다. 그런데 그는 그 많은 경비를 길에서 만난 사람들의 도움으로 해결했다고 합니다. 하느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나이 백 살에 얻은 아들을 번제물로 바치라고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주님께 바칠 번제물이 어디에 있는지 묻는 이사악에게 “얘야, 번제물로 바칠 양은 하느님께서 손수 마련하실 거란다.”(창세 22,8 참조) 하고 대답합니다. 아브라함은 주님께서 모든 것을 마련해 주신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파견하시면서 지팡이나 보따리, 빵과 여벌 옷도 지니지 말라고 당부하십니다. 사실 이러한 것들은 여행을 하는 데 필요한 가장 기본적인 물품입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일을 하는 사람들을 반드시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복음을 전하러 떠나는 제자들이 하느님에 대한 굳은 믿음을 갖기를 바라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가진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놓을 때 그에 합당한 선물을 주실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주님의 일을 할 때 주님께서는 필요한 모든 것을 마련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 |
첫댓글 우리가 마음을 비우고 주님의 일을 할 때 주님께서는 필요한 모든 것을 마련해 주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주님 말씀은 제 발에 등불이옵니다.
<저를 가난하게도 부유하게도 하지 마시고, 저에게 정해진 양식만 허락해 주십시오.>
하느님, 구원의 계획에 따라 세상 모든 일을 섭리하시니, 저희에게 해로운 것은 모두 물리쳐 주시고, 이로운 것은 아낌없이 베풀어 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