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미국 제국의 지배 하" "반중은 가짜 내셔널리즘" 에마뉘엘 토드가 밝히는, 일본이 핵무장을 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 / 4월 2일(목) / 문춘 온라인
〈‘중국·러시아·이란의 독재자가 더 합리적이다’라고 에마뉘엘 토드가 경고하는 ‘트럼프와 미국의 비합리성’〉 이어서
지금까지 소련 붕괴, 리먼 쇼크, 트럼프 대통령 탄생 등을 연이어 예언해 온 역사 인구학자 에마뉘엘 토드 씨. 2024년 1월에 프랑스에서 발행된 『 ‘서양의 패배’는 전 세계 27개국에서 번역되었으며, 일본어판도 10만 부가 넘는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문예춘추PLUS의 긴급 인터뷰에 응한 토드 씨는 미국과 일본의 관계, 그리고 대만 사태에 대해 솔직하게 발언했다. 20년째 고수해 온 핵무장 논의의 진의를 밝히면서, 일본의 ‘상상의 민족주의’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통역은 게이오 대학 명예교수인 호리 시게키 씨. (전 2회 중 2회째 / 처음부터 읽기 )
(초출: ‘문예춘추PLUS’ 2026년 3월 9일 배포)
◇ ‘일본과 독일은 미국 제국의 일부’
문예춘추PLUS의 긴급 인터뷰에서, 세계에서 일본의 위치를 묻는 질문을 받은 토드 씨는 먼저 전제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지금도 일본과 독일은 미국 제국의 지배 하에 있는 일부입니다. 완전히 독립국이라고 할 수 없는 상황에 있다"
토드 씨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제국은 유럽, 중동, 동아시아라는 세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유럽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을 통해 혼란이 발생했고, 중동에서는 이란 공격으로 유사한 상황이 진행되고 있다. 토드 씨는 대만 사태 문제가 같은 구조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언급한다.
토드 씨의 조언은 간단했다.
"일본은 그 분쟁과 힘 관계의 갈등 밖에 위치하는 것이 현명하다"
대만 문제에 대한 관여는 일본에 있어 ‘중대한 위험’이라고 경고했다.
◇ 대만은 지정학적으로 중국의 영역에 속한다
토드 씨는 일본과 대만의 역사적 유대에도 언급했다. 고토 신헤이가 이끈 대만 통치가 비교적 성공적이었고, 그 결과 일본인들이 대만에 친숙함을 느끼게 되었다는 점—일본인들은 국민 감정상 대만을 독립된 국가처럼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토드 씨는 현실 상황은 다르다고 말한다.
역사의 흐름 속에서 대만이 중국에 지배당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정학적으로는 중국의 영역에 속한다
일본의 공간에 속하지 않는다는 인식 아래, “일본이 대만 사태 시기에 관여해야 할 국가라고 보는 것은 위험하고, 올바른 인식이 아니다”라고 단언했다.
◇ ‘반중적인 태도는 가짜 민족주의’
토드 씨는 일본의 민족주의 형태에도 날카로운 시각을 보였다.
“내가 주목하는 것은, ‘상상의 민족주의’가 일본에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점이다”라고 말을 꺼내며 이렇게 이어졌다.
실제로 일본은 이전 주권을 회복하지 못하고 미국 아래에 있다. 그 틀 안에서 반중국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가짜 민족주의에 빠져들어 가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
진정한 민족주의란 ‘일본을 위에서 억압하고 있는 미국으로부터 자립·독립을 쟁취하는 것’에 다름없다고 주장했다.
◇ 핵무기를 보유해야 하는 이유
그렇다면, 그 독립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토드 씨는 20년간의 주장을 다시 한 번 전개했다.
"핵무기를 일본이 중립적인 입장에서 소유하고, 이를 평화를 위한 억제 수단으로 활용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한다. 다만, 그 핵무장은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다.
"미국이 일본을 떠나고, 오키나와를 떠나게 하기 위해 핵무기가 필요하다는 점을 중국에도 이해시키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다.
"고집을 부린 자기 만족의 민족주의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다." 토드 씨의 말은 일본의 안보 논쟁에 근본적인 재검토를 요구하는 것이었다.
‘문춘 온라인’ 편집부
「日本はアメリカ帝国の支配下」「反中国は偽のナショナリズム」エマニュエル・トッドが語る、日本が核武装すべき“根本的な理由”
「日本はアメリカ帝国の支配下」「反中国は偽のナショナリズム」エマニュエル・トッドが語る、日本が核武装すべき“根本的な理由” / 4/2(木) / 文春オンライン
〈「中国・ロシア・イランの独裁者の方が合理的」エマニュエル・トッドが警告する“トランプとアメリカの非合理性”〉 から続く
【動画を見る】「日本はアメリカ帝国の支配下」「反中国は偽のナショナリズム」エマニュエル・トッドが語る、日本が核武装すべき“根本的な理由”
これまでソ連崩壊、リーマンショック、トランプ⼤統領誕⽣などを次々に予⾔してきた歴史人口学者のエマニュエル・トッド氏。2024年1⽉にフランスで刊⾏された『 ⻄洋の敗北 』は世界27カ国で翻訳され、⽇本語版も10万部超のベストセラーとなっている。
文藝春秋PLUSの緊急インタビューに応じたトッド氏は、アメリカと日本の関係や台湾有事について率直な発言を行った。20年来の持論である核武装論の真意とともに、日本の「想像上のナショナリズム」を鋭く批判する。通訳は慶應義塾大学名誉教授の堀茂樹氏。(全2回の2回目/ はじめから読む )
(初出:「文藝春秋PLUS」2026年3月9日配信)
「日本とドイツはアメリカ帝国の一部」
文藝春秋PLUSの緊急インタビューで、世界における日本の立ち位置を問われたトッド氏はまず前提を次のように述べた。
「今でも日本とドイツはアメリカ帝国の支配下の一部です。完全に独立国とは言えない状態にある」
トッド氏の分析によれば、アメリカ帝国はヨーロッパ、中東、東アジアの3つの柱で成り立っている。ヨーロッパではウクライナ戦争を通じて混乱を生み、中東ではイラン攻撃で同様の事態が進行している。トッド氏は台湾有事の問題が同じ構図の延長線上にあることに言及する。
トッド氏からの助言はシンプルだった。
「日本はその紛争、力関係のせめぎ合いの外に位置することが賢明だ」
台湾問題への関与は日本にとって「重大なリスク」であると警告した。
台湾は地政学的に中国の空間に属している
エマニュエル・トッド氏
トッド氏は日本と台湾の歴史的な絆にも言及した。後藤新平による台湾統治が比較的成功だったこと、その結果として日本人が台湾に親しみを感じていること——日本人は国民感情としては台湾を独立した国のように認識している。
しかし、現実の事情は異なるとトッド氏は述べる。
「歴史の推移の中で台湾は中国に支配されているわけではないが、地政学的には中国の空間に属している」
日本の空間には属していないという認識のもと、「日本が台湾有事の時に関与すべき国だと捉えるのは危ないし、正しい認識ではない」と断じた。
「反中国的な態度は偽のナショナリズム」
トッド氏は日本のナショナリズムのあり方にも鋭い目を向けた。
「私が注目するのは、“想像上のナショナリズム”が日本にはあるのではないか、ということだ」と切り出し、こう続けた。
「実際には日本は従前の主権を回復してなくて、アメリカの下にいる。その枠の中で反中国的な態度を取るのは、偽のナショナリズムにはまり込んでいくことでしかない」
真のナショナリズムとは「日本を上から抑えているアメリカから自立独立を勝ち取っていくこと」に他ならないと主張した。
核兵器を所有すべき理由
では、その独立をどう実現するのか。トッド氏は20年来の持論を改めて展開した。
「核兵器を日本は中立の立場に立った上で所有して、しかもそれを平和のための抑止手段として持つ」ことが不可欠だという。ただし、その核武装は中国に向けたものではない。
「日本からアメリカに去ってもらう、沖縄から出ていってもらうために核兵器が必要なんだということを中国にも理解させるようにするのがいい」と語った。
「意地を張った自己満足のナショナリズムに浸ってる場合じゃない」。トッド氏の言葉は、日本の安全保障論議に根本的な問い直しを迫るものだった。
「文春オンライン」編集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