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호주 오기 전 국내에서 명품 수입 법인회사를 운영했었습니다. 병행 수입 가능한 모든 명품들. 샤넬과 에르메스 루비똥만 빼고 다 했다고 보면 됩니다. 특히 버버리는 버버리 코리아가 영국 본사로 넘어가기 전까지는 했었지요.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버버리 코리아와 다툼도 있었고)
내가 수입한 체크 남방이 가짜라고 고발 당해 영국 본사까지 왔다 갔다 탄도 검사까지 한 후 가짜는 아니지만 영국 본사 제품은 아니라는 소견서와 함께 돌려받았던 체크 남방셔츠. (버버리 코리아와 같은 제품임)
2013년 한국을 떠나며 기념비적으로 갖고 있던 셔츠를 오늘 옥션으로 $200에 팔고 그 돈은 불우 이웃 성금으로 내고 내 화려했던 명품 수입 스토리는 추억으로 묻습니다.
첫댓글 마음고생이 많으셨겠네요
10년 전에 한국을 떠나셨다면 지금은요?
감사드립니다
즐거운 토요일 되시고요~
ㅎㅎ
지금은
아들, 딸, 사위, 손주들 사랑 속에 완전 황후 대접 받고 삽니다.
@피오렌 아~상상이 가네요
황후마마 계신 곳이 한국이시죠
행복함이 보이는 듯 하네요~
@시골바다 .
ㅎㅎ
직위를 수정해야겠네요.
황후가 아니라
여왕~~ 으로요.
네.
행복하게 지냅니다.
@피오렌 황후나 여왕 책봉은 왕이 하시는 겁니다
황후마마라고 해서 맘대로 직위를 바꿀 순 없는 줄로 사뢰 되옵니다
직위 고치시지 마시고
편안한 밤 이루소서 황후마마~~
@시골바다 .
ㅎㅎㅎ
생각하니 황제없는 황후라 스스로 등극하였으니
여왕으로 우뚝서야겠습니다.
백수 백발 여왕 납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