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창근 목사의 한마디 글176 –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의 인상 깊은 일
지금 프랑스에서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 결승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거의 처음부터 경기를 관람해왔는데 인상 깊은 두 사람이 들어옵니다.
첫째는 2001년 생 18살 아만다 아니시모바 선수입니다.
미국 선수인데, 키가 180cm이며, 시원시원하게 치는 모습이 멋졌고, 작년 우승한 시모나 할렙(루마니아 출신)을 물리치며 4강에 진출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외국 선수들은 4살 경 어릴 때부터 훈련을 받고 10년 정도가 되면 14살에서 주니어대회를 나가고, 17살에 프로로 데뷔한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란 선수들이 세계대회에 등장하는 것을 보면 어릴 때부터 우리들의 교육의 방향도 달라져야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둘째는 1993년생 26살 도미크팀입니다.
오스트리아 선수인데, 키는 185cm이며, 이번에 준결승에서 세계 1위인 조코비치를 이기고 결승에 올랐습니다.
작년에도 치는 것을 봤는데 시원시원하고 파워풀한 모습이 인상적이어서 차세대주자로 떠오르는 별입니다.
결승에서 흙신이라 불리는 나달 선수와 다시 만나게 되는데 결과가 기대가 됩니다.
이렇게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선수들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정현 선수가 부상으로 출전을 못했지만 모든 면에서 젊은 세대들이 자라나고 새 역사를 만드는 멋진 일들을 해내길 기대합니다.
운동이든 문학이든 과학이든.... 교육의 방향이 다양하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