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디백님이 제게 물었습니다. 안철수 지지자들 숙청이 봉도사 뜻이니 동의하냐고?
저는 동의는 못한다. 허나 운영진이 그리 판단한다면 따르겠다고 했습니다.
하이님은 회원들에게 의견을 물었고 대부분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난 하이님에게 조건을 걸었습니다.
자.... 난 동의는 못하지만 운영진이 찬성하면 따르겠다.
허나 단, 여기서 욕설, 인신공격, 사상검증 하는 사람들도 똑같이 대해서
활정시키자.
하이님왈.... 회원님들 판단에서 원인제공자도 책임이 있다 했습니다.
난 그말에 반박했습니다.
원인제공자라는 판단을 누가 하느냐?
그 판단이 사실임을 누가 증명할수 있느냐?
사상가 볼테르가 말한
나는 당신의 의견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의 의견을 막는자는 내 목숨을 걸고 막겠다는 말도
옛이야기라고 하셨습니다.
난 그리 생각치 않습니다.
이 카페는 개인의 소유물이 아닙니다.
네, 봉도사의 팬카페일수 있습니다.
봉도사가 안지지자 몰아내라 하면 난 아무 의견 없이 오케이 할겁니다.
하지만 그럴분도 아니구요.
회원들이 욕설 비방,사상검증하면 무조건활정 하자! 그럼 난 당신말에 침묵하겠다.
안지지자를 내치는 대신 욕설 비방 사상검증에 대해 클린한 카페를 만들고 싶었다는 제 욕심일지도
모릅니다.
네. 어찌보면 저는 비겁할수도 있습니다.
봉도사가 안철수를 적대적세력으로 규정했다 하여 제가 그리 암묵적 동의를 해준건 잘못입니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제 잘못입니다.
물었습니다.
하이님의 대답은 회원들을 믿어라였습니다.
난 못믿는다라고 했습니다.
헌데 답이 없네요.
하이님은 제게 말했습니다.
일단 안지지자들이 나대는것을 막는게 우선이라고.
그 다음엔 회원들을 믿자고.
아뇨.
인간을 어찌 믿습니까?
왜 민주주의를 표방하는 우리들이 파쇼를 해야 합니까?
안지지자들을 몰아내면 그다음엔 더 큰걸 요구하겠죠.
달빛사냥꾼 지랄하는거 시끄러우니 보내버리자.
왜 님들은 새누리를 증오하면서 새누리짓을 합니까?
하이님에게 요구합니다.
봉도사님의 직접 허락을 받으세요.
안철수지지자들 몰아내도 좋다는 허락을 받으면 난 자진탈퇴 할게요.
분명히 밝힙니다.
난 지금 안철수가 잘못된 선택과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지지자로 몰아세우는 유치한짓 하지마세요.
난 절대 안철수르 지지한적도 지지하지도 않으니까.
허나 문재인이 옳은길로 가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정운찬? 웃음도 안나옵니다.
731부대를 독립군부대로 말하는 인간을 영입한다는 말에 환영한다는 사람들에게
기가 막힐 따름입니다.
내 말이 틀렸습니까?
분명히 말합니다.
제 입장은, 저는 비겁하지만, 안지지자가 아니니 운영진이 판단할때
안철수지지세력을 숙청하겠다 하면 따르겠지만
대신, 문지지자들 혹은 회원간에 상호 욕설,비방,인신공격,사상검증에 대해
강력한 법치로 활정시킬것을 운영진에 요구합니다.
하이님.
님은 마지막 내 질문에 대답을 피했습니다.
그래서 실망해서 내가 나선겁니다.
난... 일단 님의 말에 암묵적 침묵으로 동의하였고
그리고 카페의 문지지자들의 독재를 막기 위해서
님에게 제안했습니다.
욕설, 비방, 사상검증, 인신공격에 관해 엄격하게 대응할걸 같이 요구하자고.
님은 안지지자 청소후 그리 하겠다 말했는데
그 다음에 말한게 회원들들 믿으라 했습니다.
이건 모순입니다.
이게 새누리랑 다를게 뭡니까?
오히려 우리가 쪽팔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피로감을 느낀다구요?
웃기지좀 마세요.
피로감이 아니라 짜증이겠죠.
차라리 안철수는 이명박의 아바타님이 내게 말한것처럼
정운찬이 안철수쪽으로 가도 칭찬하겠느냐는 말에
나는 문재인의 선택이면 아멘이다라는 말이 더 솔직히 와닿습니다.
스스로를 속이지 마세요.
피로감같은 소리....
님들은 그냥 자신이 듣고 싶은것만 듣고 보고 싶은것만 보고 싶은거잖아요.
그런다고 총선 이깁니까?
자. 하이님.... 님은 내게 회원을들 믿으라 하셨죠?
내가 볼때 요즘 여기 안철수 대놓고 지지하는 사람 못봤습니다.
그럼 그들도 숙청대상 아닌거 아시죠?
그럼 님의 제안도 물건너 가는 겁니다.
단지 사상검증이고 추측일 뿐이고요.
자 저는 제안합니다.
강력한 법치주의로, 원인제공자라는 뜬금없는 판단, 구타유발자라는 말도 안되는 판단 말고!!!!!
욕하고 비속아뱉고, 사상검증하는 그런자들부터 쓸어버리자구요.
어찌생각합니까?
내 말이 어디가 틀렸습니까?
틀렸죠. 당연히.
내 생각 자체가 틀린겁니다.
쓸어버리면 안되지요.
왜?
그럼 우린 새누리보다 더한 미친놈들이 되는거니까.
님이 말하는건 새누라기 말하는 거랑 토씨하나 다를게 없습니다.
우리가 새누리 스러운데
이긴들 뭐합니까?
똘레랑스, 즉 관용의 정신을 같은 야권에서 베풀어야지요.
봉도사님이 안철수 지지자 미권스에서 쫒아내라 하는것도 아닌데 너무 섣부른 판단입니다.
하지만 안철수가 잘못하고 있다는거 동의합니다.
허나 그렇다고 지지자들을 내치자고요? 그래서 저는 님에게 역으로 제안한겁니다.
욕설 인신공격,사상검증을 하는 문지지자들도 같이 날려버리자!!!
님은 회원들을 믿자는 말로 얼버무렸고
제 최후의 질문도 답을 하지 하지않았어요.
그럼 저도 반대할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부족하고 바보같은거 인정합니다.
마지막으로 문지지자님들.... 한가지만 부탁합니다.
문재인은 신이 아닙니다.
그도 실수를 합니다.
그거에 대해 지적하는것에 대해 당신들이 싫으면 논리적으로 대응하십시오.
감정적으로 욕하지 마십시오.
다수라는 힘으로 밀어붙이는건 새누리가 하는겁니다.
공리주의... 말이 좋죠.... 밀이 생각한 공리주의는 어떻게 하면 최대 다수에게 행복을 줄까였습니다.
헌데 님들은 공리주의를 다르게 이용해서 문재인이 진리다라는 정신승리로
소수의 회원을 핍박하고 있습니다.
그걸 먼저 인정 해주시길 바랍니다.
예수는 바라바와 함께 심판 받았고
다수결로 바라바가 풀려났고 예수가 죽었습니다.
공리주의란건 이렇듯... 다수의 횡포로 이어질수 있다는 겁니다.
드골이 샤르트르를 죽이자고 했을때
샤르트르도 프랑스인이다.
라고 했던 말을 귀담아 주시길 바랍니다.
부디 봉도사께서 보시고 계시다면
안철수가 적일지는 몰라도 안철수를 지지하는 사람들까지 내치는 이런 말도 안되는 제도는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가장 큰 적이라는것을 일깨워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재인이 답일수 있습니다,.
그리고 문재인이 답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모헙을 하기에는 너무 큰 판에 끼어든 것입니다.
거기에 그냥 선동을 하는것은
너무나 말이 안되는 짓입니다.
운영진에게 부탁드립니다.
조속히, 어떤 상황이든 정리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안철수를 지지하지 않습니다.
허나 안철수지지자를 내친다면 저는 싸울것입니다.
봉도사가 안철수 지지자는 미권스에서 축출하랄때까지요.
말해보십시오
이런식이면 우리가 새누리당과 다를바가 무엇인지?
순결주의라고요? 단면만 보고 이야기하지 마십시오.
님들은 그저 문재인에 방해되는 사람들이 싫을 뿐입니다.
난 안철수의 행보가 싫고
문재인의 짬뽕탕이 싫습니다.
그리고, 만약 안지지자들을 축축한다면 저는 회칙에 의거,
욕설, 반말, 인신공격, 사상검증은 즉시 활정 시킬것을
요구한다면 운영진에게 건의합니다.
욕설하는 그 즉시 활정시켜 주십시오.
저도 포함됩니다.
예를 든겁니다. 하인임과도 이야기 한거고....
하이님은 원인제공자도 같이 책임을 져야 한다 했지만 저는 원인제공자라는 판단을 그 누구도 할수 없기에
사실, 즉 욕과 사상검증과 인신공격을 하는 자들은 사실이니 퇴출시키자는 겁니다.
결론
어쩌다 이 카페가 여기까지 왔습니까?
한때는 진보의 심장이었는데....
안타까워 미치겠습니다.
알려드릴까요?
님들이 문재인을 정답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이 정답일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닐경우엔 그 누가 책임을 질겁니까?
지금 다들 총선 기간이라 신경이 예민해져 있는거 아는데
자게지기를 회원중에 뽑아서 맘에 안드는놈들 날려버리자는거 동의하는 댓글과 추천수 보고 경악했습니다.
이게 무슨 민주주의 입니까?
수처작주 입처개진
어느 곳에서든 그 곳에서 스스로 주인이 된다면 그 모든 것이 참되어질 것입니다.
노예가 되지 마십시오.
노예는 문재인이 이정희가 박근혜가 이재명이 박원순이 진리다라는 생각이 노예입니다.
우린 주인으로 살아야 합니다.
@구슬(Kusl) 제 말은 안철수를 말하는게 아니란거 모르십니까?
안철수의 말을 지지하는 사람들을 그냥 짤라버린다는 회칙은 듣도보도 못했습니다.
전 그걸 말하고 있는 겁니다.
시간이 참 많으신 분? ㅠ
니 똥 굵다...
참 할일없는 새끼들 많네 주어없따 내글에댓글다는 새끼들은 내자식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