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2주간 마을회관의 내부 공사를 시작하기 때문에 아침일찍 집에서 나와 마을회관의 서류를 비롯하여 내부 물건들을 옮겨야 했다.
내 사무실의 서류들을 차량 트렁크와 의자에 가득 실어서 신축건물에 여러번 옮겨 놓아야 했다.
나머지 내부 물품은 노인회에서 두명이 나와서 정리하고 옮겨야 할것은 창고에 쌓아 놓았다.
정오에 농활센터 담당자가 공모사업의 진행사항을 점검하기 위하여 마을을 방문하기로 약속해서 이웃 친구에게 부탁해서 방부목으로 제작한 화분 4개를 트럭에 실어서 마을회관으로 옮겨 놓았다.
그리고 내친김에 부탁해서 마을회관에 있는 책상과 의자를 트럭에 실고 신축건물로 옮겨 놓았다.
농활센터에서 진행사항을 촬영하기 위해서 주민들을 10명 이상 동원해 달라고 해서 어제 몇몇 주민들에게 부탁하고 오늘 마을회관에서
식사하는 어른들에게도 설명해서 참여했다.
몇일전 인쇄소에 부탁해서 아크릴로 제작한 환경관련 표어판을 농활센터 담당이 오는길에 찾아왔다.
마을회관 마당에서 주민들을 모아 놓고 방부목 화분의 전면에 백색 락카페인트를 이용하여 주민들과 함께 아크릴판으로 각인 작업하는것을 시연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마을사업으로 신청해 놓았던 도로포장건이 있는데 오후에 면사무소 담당이 공사업체와 함께 마을을 방문하여 현장을 답사했는데 다음달 공사할 계획이라고 했다.
마을안길 1km 정도 포장하는데 선거때마다 100m, 200m씩 찔끔찔끔 4번을 공사해서 10년이 되었는데 포장관련 장비가 움직이려면 천만원 이상 들어간다고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