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만 넣어도 온도가 뚝↓ 떨어지는 냉풍기 인기!
35도를 훌쩍 넘는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가운데 열대야를 쫓는 상품에 사람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에어컨이나 선풍기 등 일반적인 냉방 제품들도 인기지만, 에어컨은 전기요금이 걱정되고 선풍기는 오래 켜놓으면 더운 바람이 나와 오히려 불쾌지수가 올라간다. 따라서전기요금 걱정없이 오랫동안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컨과 선풍기의 대체품, 냉풍기가 각광받고 있다.
냉풍기의 원리, 기화냉각 방식이란?
냉풍기는 물을 이용한 기화냉각 방식으로 차가운 공기를 만들어낸다. 냉각팬 위에 물이 계속 흐르도록 하고 바람이 지나면서 차가워지는 것이다. 예를들어 물에 젖은 수건을 선풍기에 대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원리가 바로 기화냉각방식이며, 냉풍기는 이 원리를 이용하여 냉각효율을 극대화 시킨 제품이다. 냉풍기는 냉매를 따로 얼릴 필요없이 물통에 물만 채워주면 시원하고 차가운 공기가 만들어져 시원한 바람이 나온다.
<기화냉각의 원리>
냉풍기의 장단점?
냉풍기의 장점은 오랫동안 틀어 놔도 바람이 미지근해지지 않고 물로 걸러져 나오는 바람이라서 에어컨처럼 냉방병 염려가 없다는 점이다. 반면 수분을 증발시키다보니 실내 습도를 높일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공기가 통하는 환경에서 써야 냉풍기가 제 몫을 한다.
냉풍기의 다양한 기능
냉풍기는 초음파 미세가습, 수면풍, 공기청정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고 있어 목적에 맞는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 또 선풍기보다 무겁고 바퀴로 이동시켜 튼튼하고 매끄럽게 굴러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