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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천연두가 대발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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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천연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천연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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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보다 훨씬 더 위력적인 천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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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LA공항에 정체를 알 수 없 흰색가루가 발견되서 공항 전 지역이 폐쇄됐습니다. 미국에서는 지금 탄저균 치료제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강명일 기자입니다.
기자: 시프로를 만드는 독일의 바이엘사는 생산라인을 24시간 가동하며 생산량을 평소보다 3배 가량 늘렸습니다. 미국은 탄저균보다 훨씬 더 위력적인 천연두 바이러스에 의한 테러 가능성을 내심 더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CNN방송 천연두는 아주 전염성이 높고 특히 감염후 1주일 내에 전염이 가장 잘 되는데 이 때는 전혀 증상이 안 나타난다.
천연두 는 전염성이 높고 치료제도 없기 때문에천연두 테러가 발생하면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기자: 미국 보건부는 천연두 백신 개발과 구입을 위해 5억 900만달러의 예산을 의회에 신청했습니다.
MBC뉴스 강명일입니다.[10.18 MBC 뉴스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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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천연두백신 4천만명분 비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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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보건복지부가 `생물학적 무기에 의한 테러`에 대비해야 한다며 거액의 예산을 요구했다.
토미 톰슨 미 보건복지부 장관은 3일(현지시간) 상원 예산위원회의 보건분야 소위에 출석해 "생물학적 테러 공격을 예방하고 이에 대처할 능력을 갖추기 위해선 별도의 대책과 연구가 필요하다" 며 의회에 8억달러의 예산 증액을 요구했다.
그는 이 중 6억달러를 천연두 백신의 확보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톰슨 장관은 상원 출석 직전, "천연두 백신을 생산하는 미 제약회사인 어캠비스와 내년 여름까지4천만명분의 백신 공급 계약을 맺었다" 고 밝혔다.
뉴욕 타임스는 미 정부가 이 물량을 비축하고 있다가 테러리스트들이 천연두를 이용한 바이오 테러를 벌이면 국민에게 접종할 예정이라고 4일 보도했다.
천연두는 1977년 공식적으로 지구에서 사라졌으며 미국 애틀랜타에 있는 질병통제센터(CDC)와 러시아 모스크바의 정부연구소에 샘플이 보관돼 있다. 하지만 일부 테러 전문가들은 몇몇 국가들이 세균전을 벌이려고 몰래 보관하고 있어 테러범들이 이를 입수할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한다.
이날 빌 프리스트 상원의원 등 공화당 의원 세명은 바이오 테러에 대비하려면 공중보건 시스템을 완전히 개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14억~16억 달러의 예산을 증액할 것을 제안했다.
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아이오와주 보건국의 역학(疫學)전문가 패트리샤 퀸리스크 박사는 "주(州)내 99개 병원 중 24시간 응급의료 체계가 완전히 갖춰진 곳은 10개에 지나지 않는다" 고 말해 프리스트 의원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선 바이오 테러에 대한 공포가 확산하고 있다. 미 화학생물무기통제연구소의 마이클 무디 소장은 지난 2일 "오사마 빈 라덴이 핵무기와 생물무기를 확보하려고 시도했다는 증거가 있으며 유독물질을 보유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고 말해 이를 부채질했다.
뉴욕=신중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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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 다음은 천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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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에 대한 수사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뉴욕, 네바다, 워싱턴,
톰 대슐 미 상원의원의 사무실로 옮겨가고 있다.
매우 심각한 문제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여러 전문가들이 지적하는 대로
탄저병이 치명적일 수 있긴 하지만
미국 보건 당국이 충분히 처리할 수 있는 문제다.
전문가들이 더 우려하는 것은 다른 치명적인 생화학무기,
즉 천연두에 관한 것이다.
상원 정보위원회 부위원장인 리차드 셸비 의원은 일요일 나에게
"왜 당신이 탄저균에 대해 걱정하는지 모르겠다. 탄저균은 매우 퍼지기 힘든
균이다."라고 말했다.
셸비 의원은 그러한 생각이 여러 의사들과 전염병 전문가들의 견해라고 밝혔다. 군사위원회의 칼 레빈 상원의원 역시 셸비 의원의 견해에 동감한다.
"천연두를 포함한 생물학 무기의 위협에 대해 매우 걱정하고 있다.
천연두야말로 가장 위험한 생물학 무기다."
왜 탄저병보다 천연두가 더 위험할까?
생물학 테러에 관한 세계적인 연구기관인
미네소타 대학 전염병연구소 소장 마이클 오스터홀름 박사에게 물어 보았다.
오스트홀름 박사는 지난해 뉴욕타임즈 존 슈왈츠와 함께
"다가올 생물학테러의 재앙에서 살아남기 위해 미국이 알아야 할 것들"이란
책을 펴낸 바 있다.
이 책은 생물학 테러에 관해 짧지만 매우 중요한 책이다.
이 책에서 오스트홀름 박사는
"천연질환으로서는 1970년대에 사라졌지만 악몽중에서도 가장 끔찍한 악몽인 천연두는
종종 누구나 쉽게 넘길 수 있는 가벼운 감기로 시작된다"
고 썼다.
천연두는 비교적 긴 배양기를 거쳐 악화된다.
지난 일요일 오스트홀름 박사를 인터뷰 했을 때
그는 천연두에 감염된 사람들중 약 30%가 사망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오스트홀름 박사는 1970년대 이후 천연두 백신을 접종한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에
현재 대부분의 미국인들이 천연두 감염의 위험에 처해있다고 말한다.
30년전에 백신을 투여받았더라도 지금은 소용이 없다는 것이다.
미국 질병예방센터는 천연두에 대한 정기 백신접종은 1972년에 끝났다.
그리고 1972년 이전에 백신을 투여받은 사람들에게 항체가 남아있는 지는
불확실하다.
그러므로 72년 이전 천연두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 역시 감염의 위험이 있다고 밝혔다.
탄저균과 달리 천연두는 감염된 사람들을 통해서도 전염된다
"첫 감염자가 마지막 감염자가 되는 탄저병과는 달리
천연두는 계속 다른 사람들에게 전염될 수 있다"천연두에 대한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키팅 주지사는 또한 즉시 천연두 백신의 공급이 증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키팅 주지사는
"예를 들어 애틀랜타주의 의사나 간호사들에게 백신이 부족하니 다른 곳으로 가라고 말하는
사태가 생겨서는 안된다. 우리는 즉각적인 의사결정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북 군사용 천연두균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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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북한과 이라크 러시아 등 3개국이 치명적인 천연두균을 군사용으로
비밀리에 보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뉴욕타임스가 한 연방정보기관의 평가보고서를 인용,
13일 보도했다.
신문은 망명한 옛 소련 고위관리의 증언과
천연두 예방접종 사실을 보여주는 북한군 병사의 혈액샘플 등이
이러한 사실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면서 빌 클린턴 미대통령이 당초 이달말로
계획됐던
천연두균 폐기를 철회한데는 이런 정보분석이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북한의 경우 천연두균 군사무기화 의혹이 제기돼 왔으며
90년대초 국가보안위원회(KGB)의 후신인 러시아 대외정보국이 대량살상무기에 관한 보고서에서
북한이 천연두균을 이용한 무기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 병사의 혈액 샘플을 분석한 결과
최근까지 천연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하는 등 면역화 작업을 진행해온 것이
새로 드러났다고
신문은 지적했다.(남한은 79년 이후 접종안함)
이와 관련,미 국방부의 관리는
“병사들에게 천연두 예방접종을 했다는 것은
천연두균을 군사상 목적으로 은닉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
라고 말했다고 신문은 밝혔다.
또 이라크의 경우도 걸프전에 참전한 이라크 병사들이 천연두 예방접종을
받았다고 증언한 바 있고
유엔 무기사찰단의 보고서에서도 이라크가 천연두균이 박멸된 지 10년이 지난 89년까지 제조시설을
운영했다고 지적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미군은 80년대 후반이후 병사들에 대한 천연두 예방접종을 중단한 상태로,
앞으로 예방접종 재개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신문은 예상했다.
신문은 러시아의 경우 공개적인 보유분 외에
군사기지에 추가로 천연두균을 은닉하고 있을 가능성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신문은 이라크와 북한 주변에 5만6천여명의 미군이 배치돼 있으나
천연두균을 동원한 즉각적인 군사적 위협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천연두는 가공할 전염속도로 수백만명의 인류의 목숨을 앗아간 치명적인 질병이었으나
면역백신의 보급으로 20년전 병원균 박멸이 공식 선언된 뒤,
미국과 러시아 2개국만이 연구목적으로 균을 공식보관하고 있다.
[99-06-13 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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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겸이 여쭈기를 “어찌 이렇듯 개가 짖나이까?”하니
말씀하시기를 “대신명(大神明)이 오는 까닭이니라.” 하시니
또 여쭈기를 “무슨 신명입니까?” 하니
말씀하시기를 “시두 손님인데 천자국(天子國)이라야 이 신명이 들어오느니라.
앞으로 시두(천연두)가 없다가 때가 되면 대발할 참이니
만일 시두(천연두)가 대발하거든 병겁이 날 줄 알아라.”하시니라.
(도전 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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