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번에 당이 안떨어져 300-700을 왔다갔다 한다고 글올렸었는데요 1일 1회 주사를 1일 2회로 바꾸고 나서는 당이 드디어 잡혔어요. 이제는 100-300을 왔다갔다하네요. 인슐린의 파워를 확실히 느꼈습니다. 당이 안떨어질때는 이게 끝인가 싶을 정도로 희망이 안보이고 절망했는데 세상에 인슐린 한 번 더 놓으니까 그냥 애가 살아나네요.
근데 오늘 인슐린 주사놓고 나서 손에 피가 묻어있길래 주사 놓다가 손을 찌른 줄 았았는데 근데 자세히 보니 저희 강아지 한테서 난 피였였어요. ㅠㅠ 피하가 아니라 혈관에 놓은건 아닌지 의심되는데 괜찮을까요? ㅠㅠ 주사인생 2달에 이런적은 없었는데...그렇게 깊게 놓지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피가 났네요. 혈관에 주사가 들어가도 괜찮나요? 약 효과는 없겠죠?
첫댓글 여기 한두번 실수하신 분들 많아요
저도 지난번에 그래서 여기다 글 올렸었죠..괜찮대요 걱정마세요~^^
오 다행이예요. 전 처음 겪어봐서 놀랬어요.
저도 두번 피 봤어요. ㅠㅠ 제 나름의 생각에는 바늘을 좀 천천히 뺄때 그랬던거 같아서... 피난 부위 알콜솜으로 닦아주고 마데카솔케어 발라줬어요 ~ 약 효과는 크게 차이 없던걸로 기억해요
아 그렇군요. 저는 무조건 피하에 놓아야 된다고 해서 주사 놓을때 마다 얕게놓는다고 엄청 공을 드렸었어요. 근데 오늘은 좀 깊었나봐요. 피는 날 수도 있는거고 약효과만 있으면 되겠죠.
주사는 6년째 놓구있지만
지금도 긴장되요
저두 피 몇번봤는데
첨엔 손이 덜덜떨렸어요ㆍㆍㆍ
저도 처음에 텐트모양으로 등가죽을 드는게 어려워서 혈관 많이 찔렀어요 ㅠㅠ 아가가 소리치면서 도망간적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