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그런즉 어찌하리요 우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으니 죄를 지으리요 그럴 수 없느니라
6: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6:17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6:18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6:19 너희 육신이 연약하므로 내가 사람의 예대로 말하노니 전에 너희가 너희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6:20 너희가 죄의 종이 되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느니라
6:21 너희가 그 때에 무슨 열매를 얻었느냐 이제는 너희가 그 일을 부끄러워하나니 이는 그 마지막이 사망임이라
6:22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그 마지막은 영생이라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 시작기도: 사랑의 주님, 주님의 사랑과 용납과 관용이 제 마음에 품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소. 먼저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한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제 마음의 보좌에 앉으시옵소서. 부활의 주, 만물의 통치자이시오니 제 영혼과 마음과 인격의 주가 되십시오. 예수님의 주되심을 인정하지 않는 영혼의 오염, 교만, 자아보호를 십자가 보혈로 씻어 주시고, 성령을 부으사 마음눈이 열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헛된 마음 성령으로 불태우시고, 주님 한분으로 충분한 그곳, 안식, 주품안, 하늘 성소에 거하며 그 곳에서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은혜가 왕노릇함으로 말미암아 오늘도 영생에 이르러, 주와 함께 생명안에서 왕노릇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죄의 세력에서 벗어나 이 몸을 하나님께 의의 지체로 드리오니 받아주시옵소서. 하나님의 성전을 지으시고 생명으로 살며 섬기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하나님의 현존인 말씀앞에 서게 하시며, 아들안에서 살게 하시는 성령님의 조명
* 죄인에게는 죄의 세력이 사망안에서 왕노릇한다. 옛사람과 육신으로 살게 한다.
- 의인은 죄에서 벗어나 생명안에서 왕노릇하는 자다.
- 그럼으로 의인이 죄에게 속아 종노릇하느냐? 생명안에서 왕노릇하느냐가 관건이다.
- 예수님과 연합됨으로 죄에 대하여 죽고, 하나님에 대하여 산자다. 이 진리를 여겨야 한다.
그리고 이 진리대로 이 몸을 하나님께 의의 지체로 드려야 한다.
- 그리고 은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우리가 연약하여 넘어질 때 은혜가 왕노릇함으로 생명에 이르게 한다. 물론 믿음으로 나아갈 때도 은혜가 우리를 하늘 보좌로 인도한다.
- 죄가 우리를 주관치 못함은 우리가 은혜아래 있고, 법아래 있지 않기 때문이다.
1. 바울은 은혜아래 있다는 것은 생명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것이지, 죄 지을 명분을 주는 것이 아니라고 15절에서 다시 한번 밝힌다.
1) 그러면서 우리 자신이 누구에게 순종하던지 순종하는 자의 종이 된다고 한다.
16 너희 자신을 종으로 내주어 누구에게 순종하든지 그 순종함을 받는 자의 종이 되는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혹은 죄의 종으로 사망에 이르고 혹은 순종의 종으로 의에 이르느니라.
2. 은혜를 강조했던 바울은 이제 순종을 강조한다. 은혜와 순종은 생명으로 가는 두 바퀴다.
1) 순종이 나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드러낸다.
2) 죄의 세력에 순종하면 죄의 종이 되고, 그 결과는 사망에 이르게 된다.
- 즉 죄의 세력을 따라가면 사망이 왕노릇하는 곳에서 죄의 종으로 살게 된다.
3) 주님께 순종하면, 순종의 종이 되어 의에 이른다.
- 언약적 의에 이르게 되면 언약관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린다. 생명안에서 왕노릇한다.
3. 바울은 순종으로 의에 이르는 것이 거듭난 자의 현상태요 신분이라고 17-18절에 말한다.
1) 본래 죄의 종이었는데, 복음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의 종이 되었다.
2) 의의 종이 되었으니 순종의 종이 되어 언약적 의에 이르는 것이 마땅하다.
4. 바울은 순종으로 언약적 의에 이르게 되었으므로 구체적으로 순종할 것을 명령한다.
19...전에는 지체를 부정과 불법에 내주어 불법에 이른 것 같이 이제는 너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어 거룩함에 이르라.
1) 주께 순종하는 마음은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줌으로 드러나고 표현된다.
2)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면 거룩함에 이른다.
3) 그리고 하나님의 종이 되어 우리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게 된다(22)
5. 바울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칭의” 즉 신분상의 의인이 되었음을 3장에서 선포했다.
1) 그러나 칭의는 이제 언약적 의, 관계적 의,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로 나아가야 한다.
2) 순종함으로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어가면 그 마지막은 영생이다.
6. 6:23절에서 죄와 복음의 궁극적 목적과 결과를 선포함으로 6장을 마무리한다.
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1) 죄의 세력이 죄의 몸과 육신을 지배하여 죄를 짓게 하는 목적과 결과물은 사망이다.
- 죄의 세력은 신자라도 하나님과 분리되어 사망의 지배를 받으며 살게 한다.
- 물론 불신자라면 하나님과 분리되어 사망의 지배를 받게 하다가 함께 지옥에 떨어진다.
2)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생이다.
- 은사(카리스마): 은혜의 선물, 은사, 은혜, 호의의 증거...를 의미한다.
- 하나님의 은사는 하나님이 은혜로 구속하시고 의롭게 한 것을 말한다.
- 하나님의 은사(은혜)의 목적과 결과물은 예수님안에 있는 영생이다.
3) 이 영생은 창세전 아버지가 아들안에 두신 생명이다.
- 하나님이 구속의 은총으로 의롭게 하신 목적은 이 생명을 누리며 전하게 하기 위함이다.
- 영생은 아버지와 아들을 아는 것이다. 창세전 아버지와 아들의 교제안에 거하는 것이다.
7. 죄에 세력에게 지배를 받으면 사망안에서 살고
하나님의 은사(은혜)안에 살면 영생을 누리며 산다.
1) 죄의 세력은 사망안에 살게 하려고 죄의 몸을 지배하려 하고, 육신의 자기주장의지를 자극한다.
- 그러므로 우리는 죄가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며, 내 힘으로 선을 행하면 않된다.
2) 하나님은 새생명으로 살게 하려고 은혜로 의롭게 하시고, 은혜로 왕노릇하게 하신다.
- 그러므로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고, 우리 지체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영생으로 나가야 한다.
3) 죄의 세력에 순종하지 않고, 하나님의 은혜와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영생을 맛보며 산다
8. 5-6장을 통해서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와 “지속적 순종”을 반복하여 강조 또 강조한다.
1) 하나님의 은혜가 생명으로 이르게 한다.
2) 이 은혜로 방종하면 않되고, 은혜로 생명에 이르게 하시는 주님께 온전히 순종해야 한다
3) “하나님의 은혜와 우리의 순종”이 함께 해야 한다.
- 이것은 하나님의 내어줌과 우리의 복종으로 하나된 관계다.
- 내어줌과 복종으로 하나될 때 죄의 세력을 넉넉히 이기고 이 땅에서 영생에 이르며 생명안에서 왕노릇하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건설해 간다.
◈ 나의 묵상
죄의 세력은 무장해제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세력이 만만치 않다. 죄의 몸이 너무나 죄에 중독되어 죄의 세력이 지배하지 못하게 해야 하는데....죄의 세력은 내 몸안과 이 문화로 인하여 나의 몸이 죄에 중독되게 하였었다. 그 중독을 자극하여 죄의 세력은 장애판정을 받은 죽을 몸을 지배하려고 한다.
또한 죄의 세력은 육신의 자기주장의지를 자극한다. 내 힘으로 선한 일을 하게 하여서 하나님 노릇의 덫에 걸리게 한다. 하나님 노릇하려는 인간의 기본 죄성, 욕망을 자극한다. 전적으로 타락한 인간은 항상 하나님 노릇하고 싶어 안달이기에 죄의 세력은 이 죄성을 이용하여 자기주장의지로 선을 행하고 자기를 주장하게 한다. 자아를 철저히 보호하게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복음을 주셨다. 옛사람과 육신을 십자가에 몸박았다. 믿음으로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 못박히고 장사되고 부활하게 하셨다. 이 복음을 믿음으로 구원받고 의롭게 되고 거룩하게 하며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다.
그러나 연약한 우리를 위해 이 복음과 함께 은혜를 주셨다. 물론 복음도 은혜로 주어졌지만 복음으로 나아오게 하시고, 복음을 통해 생명으로 나가도록 은혜를 베푸신다.
“죄의 세력”과 “복음을 믿음”만 있다면 불행히도 사망안에 살게 되는 경우가 참 많다.
완전한 복음에도 불구하고 죄의 세력의 간교함과 죄의 몸과 육신의 연약함 때문이다.
그러나 복음을 믿는 믿음과 함께 우리에게는 은혜가 주어졌다. 은혜가 죄의 세력을 이긴다. 은혜가 정죄를 이긴다. 죄가 더한 곳에 더욱 은혜가 넘친다.
비참함 속에 있는 수년동안 하나님은 오직 은혜로 나를 붙드시고 생명으로 이끄셨다. 죄의 세력이 나를 지배하고 나를 사로잡아 가도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붙들고 자유케 하였다.
하나님은 은혜로 생명에 이르게 되었으면 이제는 주께 순종하여 거룩함의 열매를 맺으라 하신다. 의지를 주께 순복함으로 몸을 하나님께 드리라고 하신다. 은혜로 방종의 기회를 삼지말고 은혜의 하나님이기에 더욱 나의 지체를 의에게 종으로 내주라고 하신다. 죄에 대하여 죽은 자로 여기고, 죄의 몸에 장애판정을 내리고 하나님께 이 지체를 드리라 하신다.
연약하나 이 몸을 주께 드린다. 이 의지를 주께 드린다. 나의 자유의지를 주께 드린다. 은혜와 사랑으로 오신 예수님께 나의 마음을 굴복한다. 내 마음의 주로 시인한다.
하나님의 은혜가 창세전 영생으로 살게 하실 것을 찬양하며 이 시간을 주께 드린다. 비참한 나를 용납한 하나님의 은혜가 나를 은혜의 보좌로 인도한다. 죄의 세력을 이긴 하나님의 은혜를 감사한다. 그리고 이 마음과 몸을 하나님께 드린다.
◈ 묵상 기도
주님, 참으로 하나님의 은혜와 진리가 풍성합니다. 예수님의 영광을 보니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다고 하였는데, 그 진리가 복음으로 선포되었고, 그 은혜가 하나님의 의로 말미암아 풍성하게 나타났습니다. 예수님안에 있었던 진리와 은혜가 이 종에게 선포됨을 찬양합니다. 진리로 나는 죽고 내 안에 예수님이 사시며, 은혜로 생명에 이르게 하십니다. 이제 진리 앞에 순복하는 마음, 가난한 마음 주시옵소서. 죄의 세력에 내어준 허탄한 시간들과 결과들을 아오니 이제는 자아보호를 해제하고, 자기주장을 십자가에 못박고, 죄의 몸을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주님이 내안에 살게 하옵소서. 옳고 그름보다 생명을 선책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항상 제 안에 풍성히 거하게 하옵소서. 십자가에 못박힌 자로 그리고 주님이 내 안에 사실 때 기쁘게 순종하여 의에 이르는 자로 살게 하옵소서. 통합 총회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주님이 가정과 교회의 목자 되어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