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滉(이황) 聞說溪堂少梅樹(문설계당소매수)

[콩콩]

李滉(이황)
聞說溪堂少梅樹(문설계당소매수) 듣자하니 계당의 어린 매화나무
聞說(문설): 듣자하니~이라 한다.   溪堂(계당): 퇴계의 서당

臘前蓓蕾滿枝間(랍전배뢰만지간) 섣달 전, 꽃봉오리가 가지마다 가득하다 하네.
臘(랍): 섣달.       蓓蕾(배뢰): 막 피려고 하는 꽃봉오리.

留芳可待溪翁去(유방가대계옹거)  꽃을 남겨 계당의 늙은이 갈 때까지 기다리되
 芳(방): 꽃답다. 향기가 나다. 훌륭한. 향기. 꽃

莫被春寒早損顔(막피춘한조손안) 봄추위에 일찍 낯빛을 잃지 말길... 
被(피): 입다. 당하다. 미치다(영향이나 작용 따위가 대상에 가하여지다).     損(손): 덜다. 잃다. 해치다. 비난하다.  

법휴 法休 조태왕 趙太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