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원

[현 정]

37주년 결혼기념일.
세월이 벌써 이렇게 흘렀나?
기념일이라고 이벤트 해 본적은 없다.
외식이나 영화 한편 정도 본다.
신랑과 두 아들은 늘 모른다.
작년부터 나에게 선물을 주기로 했다.
서울 가보자.
인생은 나만의 만족이지.
서울 가면 여성방에서 고흐전 번개
쳐서 같이 만나기로 했었다.
그런데 샤론언니께서 입원하고
몸이 안좋아 캔슬.
여성방 분들을 못 만나지만
일단 서울 가기로.

그런데 며칠 뒤에 공지가 올라왔다.
까페지기님께서 삶의 이야기
방에 정모 공지를 올리셨다.
50여분의 회원 분들도 만나고.

샤론언니가 퇴원후 글을 올렸는데
아드님이 운영하는 병원이었다.
몇번 읽어보니
믿음직한 한방 병원이란 확신이 섰다.
나 자신에게 주는 진갑 선물로
입원을 하기로 했다.
몇년전 별로 안친한 삼식씨가
우울증. 공황장애 와서 한의원 방문.
전신체열검사를 나도 받았는데
신랑보다 내가 더 심각하단다.
그런 나를 방치하고 살았으니.

언니는 손도 아픈데
한시간 거리인 인천 한방 병원까지
데려다 주었다.
샤론 언니~~
좋은 병원 소개 시켜 주셔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몇달동안 나를 괴롭혔던 족저근막염을
치료 하고 싶었다.
그런데 친절한 원장님을 비롯하여
여러 의료진 분들이 상세히 설명 해주니
목, 허리 부위도 치료 받고 싶었다.
농사일 한시간만 일해도 허리를 못펴고,
목도 가끔 아파서 목 엑스레이도 찍어보고,
무릎 저린 원인도 알아 보자.

목, 허리, 발, 코
총체적 부실이었다.
목 디스크에
허리 협착증에.
1주일이상 입원하고 싶었는데
설날이 다가와서 그런지 내일 오후부터
표가 매진이거나 입석이었다.
운좋게 겨우 티켓팅.

진료를 받고 나서야 병원을 둘러 보았다.
무인카페도 있고
미니 도서관인 휴식 공간도 있고.
침대마다 TV도 한대씩 있고
곤드레밥도 나오고
근적외선 사우나도 있다.
호텔보다 더 좋다.

퇴원하고 싶지 않은 병원이다.

*계양 다나음 한방병원
0507-1436-7976
계산역 1번 출구 근처

***샤론 언니 ~~
고맙고 또 고맙고
감사합니다 ~~

[조윤정]

소식 고맙습니다.
친절한 병원 알고 있어야 해요.

인천은 아들이 살고
토박이 여동생도 살고 있으니
관심 확실히 가네요.

건강잘 지켜서
행복한 날 살자구요.

그리고
기념일은 광고를 해야 됩니다.

[현 정]

선배님
벌써 저녁이네요.
환자들이 소문듣고 왔는지
송도에서도 오고
일산에서도 왔더군요.
병과 병원은 소문내야 해요.
샤론언니가 작년에 글 썼더라면
몇번은 더 왔을텐데요~~

[파란여우]

정말 입원하고
싶은 병원이네요.
저도 다리 때문에
늘 고생인데 가서
치료 받고 싶네요.^^

[현 정]

나 자신을 위해 이렇게 며칠 정도는
입원 하면 좋을거 같네요.
저도 60평생에 처음인거 같네요~~

[수샨]

참 좋은 병원
맞네요!!
💝💕👍
빨리 쾌차,회복 하시길요...

[현 정]

제가 며칠 입원하고 보니
우리 주부들이 안아픈곳이
없더군요.
목. 허리.손목
안아픈 주부는 없지 싶어요.
감사합니다 ~~

[광명화]

병원시설히 다양히 참 좋어네요
잘결심하셨어니 오르내리면서 치료
잘받고 건강하시길~~~

여성방에서 샤론방장 인연되어 더 건강해지면 넘 좋치요

저도 어제는 여행방에 정읍을 다녀오니

하루만 안디다봐도
글이 수두룩
댓글 쓰기 숙제 넘 밀려 ㅎㅎㅎ

오늘은 힘들어 좀 쉬어야니 여기서
그냥~~~멈춤 ㅋㅋ

[현 정]

언니 ~~
멋진 여행 하고 오셨네요.
늘 건강 잘 챙기시면서 다니시구요.
며칠동안 치료 받으니 다
나은거 같네요~~

[못난이 나야]

치료 잘 받으시고
아프지 마세요~~

치료 후
몸도 많이 아껴주시고요^^

[현 정]

나야님~~
벌써 굿밤이 되었네요.
정성껏 치료해 주신 다나음
한방병원 덕분에
행복합니다~~

[보 라]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현정이의
멘탈은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ㆍ
ㆍ
젊음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여러 어려움들도
들어 가는 나이 에는 어쩔수
없는지 우리 나이에는
여기저기 고장 신호가 오는거
느껴..ㅠㅠ

내몸은 내가 아끼고
보호해야 겠다는 생각을
나도 하는데
현정이도 치료 잘받고
앞으로도 더욱
내몸 아끼면서 건강하게 지내자~♡♡♡

[현 정]

보라언니 ~~
언니도 못보고 울산 가네요.
몇달에 한번씩 와서 망가진
몸 좀 고치고 가야겠어요.
언니도 건강 잘 챙기시구요~~

[산 나리]

현정님 아직 젊은데 몸이 많이 안좋군요
믿을만한 병원에 입원해서 치료 받게 되어 정말 다행이네요
정성을 다해치료 해 주시는 의료진을 만나는것도행운이지요
어서 쾌차하세요

[현 정]

제가 샤론 언니 덕분에 고질병을
고치고 가네요.

[아이리스 .]

지혜롭고 현명하고
쏙쏙 알찬정보로 또
이리 베푸시는 샤론방장님
여성방의 대장님 맞네요
현정님
차므로 잘하셨읍니다
이번기회에 몽땅
치료 하세요
이리 좋은 시설 따뜻히 살피는
병원이 많지 않지요
이제 우리몸 우리가
지켜요

[현 정]

제가 한방병원 와보고 놀랬어요.
조그만 병원인줄 알았거든요.
없는게 없어요.
친절. 실력. 미소. 식단. 휴식공간.
우야둥둥~~
자주 오도록 할래요~~

[비우미]

계양다나음 한방병원
다녀오셨군요~
잘하셨어요♡♡♡

시설을 보니
아프지 않아도
체험입원 하고픈
한방병원이네요.

샤론님의 신뢰와 배려가
함께 묻어납니다.
잘 치료되길 빌어요~♡♡♡

[현 정]

여성은 평생을 집안 일을
했기 때문에 적어도
60대부터 몸을 보물처럼
아껴아겠어요.
일부러라도 입원해서 며칠간
힐링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나에게 주는 선물이지요~~

[리진]

친절한 의료진과 좋은 병원이니 푹 쉰다 생각하면 맘도 편해서 빨리 나을거야.

[현 정]

리진 언니
울산 가가 싫어서 어떻하지요?
내일 낮부터 매진이거나 입석입니다.
없어서 특실로 티켓팅 하고.
기차표를 겨우 구했어요~~

[행복]

현정님 잠시 편한휴식겸
치료를 위한 진정성 있는 좋은 병원에 편하게 잘 치료 받으시고 울산 가서는
아프지 마세요^^

[현 정]

언니
잘 지내고 계시죠?
며칠동안 호강하고 갑니다.
병과 병원은 자랑 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