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9월 7일 수요일
07:30~08:20 조식
09:10~12:00 수용관리업무지침 – 이민열 교수님
12:00~13:00 중식
13:30~17:20 무예마스터십대회 참관 – 최진규 교수님
17:20~18:20 석식
일단, 계획된 일정은 이러했습니다.
새벽 일찍 상쾌한 공기를 마시며 자전거를 타는 기분은 도시생활에 찌든 생활에서
정말 벗어나는 느낌을 줍니다.
어제와 같은 오늘이 아니라 어제와 다른 오늘 내일과 다를 오늘을 위해
오늘도 새벽을 엽니다. (다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밤새 잠을 못 잤다는 것만 제외하고는 말입니다...)
아침에 놀란 점이 있었습니다.
우연의 일치겠지만(?) 대부분의 자전거 바퀴에 바람이 채워져 있었습니다.
‘이게 뭐지?!’ 하는 생각과 함께 첫 여정을 함께한 분홍색 자전거가 보이지 않아
잠시 슬프기도 했습니다. (내 님 어디로...)
여하튼, 자전거가 정상적인 게 하루 만에 많아져서... 감사합니다.
운동을 마치고 06:40 여느 동기 분들과 같이 운동장에 모여 아침 점검을 준비했습니다.
어제와 같이 편안하신 당직 교수님...
기분 탓(?)이겠지만 어제보다 편안한 아침 점검과 구보로 기분이 한껏 좋아졌습니다.
그리고 아침을 어제보단 여유롭게 먹고 준비하고
오전 수업에 임했습니다.
처음으로 오전 내내 수업이었는데 이민열 교수님의 수용관리업무지침 수업이었습니다.
교정학과 형사소송법을 선택과목으로 하지 않은 저로서는 낯선 수업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특히 교정학을 하지 않은 분들은 그리 느꼈을지도 모릅니다.
교수님의 존함을 익히 들은 바가 있어서 집중을 하고 또 집중을 하고 들어서 그런가
다른 분들이 재미로 느끼는 거에 비해서 저는 극도의 피로감이 몰려왔습니다.
너무 집중을 했나 봅니다.(잠을 못잔 것도 영향을...)
아무래도 수업 외 시간에 따로 하지 않는 저로서는
수업 시간에 집중하는 편이 나으니 좀 더 집중했던 거 같습니다.
수업은 마이크를 끄시고 생생한 생목으로 진행하셨는데
많은 경험이 묻어나는 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그것뿐만이 아니라,
시험을 염두한 지침 부분의 주요 쟁점 정리로 집중도 요구한 수업이었던 거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전하고 싶으나, 이 또한 앞으로 들어오시는 분들에게는 구미가 당겨야 하기에
그리고 공개적으로 얘기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에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오전수업을 끝나고 점심을 빠르게 먹은 후
12:45부터 집합을 했습니다. 그런 다음 인원 점검 후에
12:50에 떠나는 무예마스터십대회 참관 버스에 올랐습니다.
사복(반팔/긴 팔, 긴 바지/근무복 바지, 운동화/구두)을 입고
40여분을 안전하게 갔던 거 같습니다.
(다만, 이어폰을 안 가져가서 버스에서 틀어주는 1박2일 재방송을 시청했습니다.)
청주시...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 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대회였습니다.
오늘 일정은 용무도 대회였습니다.
2001년 용인대 교수님들이 만드신 태권도+유도+합기도가 결합된 신흥 무술인데
인도네시아에서 그렇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녹색 도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각국의 나라에서 참여한 용무도는 태권도로 보이다가도 유도랑 합기도가 보이는
박진감(?)있고 나름 재밌던 무예였습니다. 태권도나 유도처럼 1:1 대련이었는데
흡사 UFC 아마추어 버전이었던 거 같은 느낌도 받았습니다.
이렇게 단체 관람 후 15:40~50에 버스에 다시 모여 돌아오니 16:30 전후였던 거 같습니다.
그 후 점심시간을 줄인 시간에 더해 자유 시간을 갖고 오늘 공식 일정을 마쳤습니다.
저는 방에서 룸메이트 형님이랑 잠시 쉬다가 저녁을 먹고 진천 법무연수원 한바퀴를 크게
산책했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도 하면서 구경도 하니 한껏 여유로움이 내면에서부터
느껴졌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에 대한 욕구도 다시 일발장전
되었고 말입니다... 그거 산책했다고 땀이 ㅎㅎㅎ
그리고 20:00~21:00까지 분임 토론으로 저희 분임은 앞으로 교도관으로서의
포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고
21:00 간단한 점검 후 오늘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오늘 당직은 여교수님이셨는데, 아주 편안하게 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 느낀 점 -----
앞으로 교정은 교정청으로의 승격이 숙원사업이라고 들었습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과거와 같은 국민들이 잘 모르는 직렬이 아니라
꼭 필요한 보안사항을 제외한 부분에서는 국민과 소통하는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곳이라는 흥보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교정이 되어...
교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전파하는 건전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교정이 되길 희망해 봅니다.
그리고 들어와보면 교수님 이하 연수원 선배님들이 알게 모르게 신경을 많이 써주십니다.
후배님들이라고 깍듯이 대하시는 최진규 교수님 이하 모든 교수님,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적을지는 모르나 좀 더 조심하면서 예비 공무원으로서의 품위를 잃지 않는
재밌는 연수원 일기를 적을 수 있게 도와주시길 교수님, 선배님, 동기 분들에게
부탁 아닌 부탁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생생한 정보 매일 기다려 지네요. 2차 연수기다리며 윈님님의 글이 큰 도움 주네요 감사 합니다
밥은 한끼니도 빠짐없이 맛있어 보이네요 ㅎㅎ 맛있게 드시면서 다이어트 하세요
잘 봤습니다. 5일차도 기다려집니다. 파이팅! :)
이@열 교수님 헬스장에 에어컨이랑 음악키는거 싫어하십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