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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해 기도하라 13:18~21
18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19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20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21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 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문안과 축도 13:22~25
22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 내가 간단히 너희에게 썼느니라
23 우리 형제 디모데가 놓인 것을 너희가 알라 그가 속히 오면 내가 그와 함께 가서 너희를 보리라
24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과 및 모든 성도들에게 문안하라 이달리야에서 온 자들도 너희에게 문안하느니라
25 은혜가 너희 모든 사람에게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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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 요약]
히브리서 기자는 수신자들에게 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그는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그들을 온전하게 하셔서 하나님 뜻을 행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그는 석방된 디모데와 함께 방문할 것을 알리며 안부를 전하고 은혜가 있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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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위해 기도하라 13:18~21
중보 기도는 하나님의 사역을 풍성하게 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수신자들에게 두 가지 기도를 부탁합니다. 첫째는 자신이 선한 양심으로 더욱 하나님 뜻에 맞게 모든 일을 행하는 것이고(18절), 둘째는 자신이 속히 편지 수신자들의 공동체로 복귀하는 것입니다(19절). 이어서 히브리서 기자는 평강의 하나님을 찬양합니다(20절). 하나님은 양들의 큰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켜, 하늘 성소에 들어가게 하셨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하나님이 성도들로 하여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을 행하게 하시고, 또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뜻을 온전히 이루시길 송축합니다(21절). 중보 기도를 할 때마다 교회는 견고해지며 복음의 능력은 강화됩니다.
● 더 깊은 묵상
히브리서 기자가 수신자들에게 요청한 중보 기도는 무엇인가요?
선한 양심으로 주님 일을 감당하도록 내가 기도로 도울 사역자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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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안과 축도 13:22~25
지금까지 유대인 그리스도인들의 유대교 회귀와 일부 수신자의 미성숙한 신앙을 언급한 히브리서 기자는, 그들이 이 권면의 서신을 잘 받아들이길 호소합니다(22절; 2:1~4; 5:12).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영혼의 유익을 위한 견책의 말씀을 배척하는 문화가 더욱 팽배할 것입니다(딤후 4:3~4). 그는 믿음의 형제 디모데의 석방 소식을 전하며, 디모데가 자신에게 오면 함께 그들을 방문하겠다고 약속합니다(23절). 바울의 참아들 디모데의 석방 소식을 전한다는 사실에서 히브리서 기자와 바울 사이의 연대감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문안과 축도로 글을 마무리합니다. 축도와 송축은 기독교의 복된 유산입니다.
● 더 깊은 묵상
히브리서 기자가 자신이 전하는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고 호소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스도인은 견책의 말씀을 들을 때 어떻게 반응해야 할까요?
오늘의 기도
하나님, 중보 기도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시니 감사합니다. 교회 지도자들과 지체들에게 하늘로부터 오는 온갖 좋은 것을 허락해 주셔서 하나님 뜻을 행하게 하소서. 성경에 기록된 권면의 말씀을 잘 받아들여 영적 성숙을 이루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성도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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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온갖 좋은 일에 어울리도록 우리를 다듬질해 주시고, 당신의 뜻을 행하며, 당신을 기쁘시게 하는 백성으로 삼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함
① 양심에 거리끼는 일이 없도록, 모든 일에 바르게 처신하기 위해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하자
② 하나님께서 지금 이 순간에도 온갖 좋은 일에 어울리도록 다듬질해 주고 계심을 잊지 말고, 이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바를 이루어 나갈 수 있는 주님의 백성으로 거듭날 수 있기를 기대하도록 하자
③ 나를 위한 기도뿐만 아니라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하나님께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는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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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과 결단 (히13:18-25)
교회 공동체에서 인도자를 위한 기도가 중요한 것은 두말할 나위 없습니다.
지금의 인도자는 그리스도로부터 말씀을 전하도록 위임받은 목사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인도자를 위해 기도할 내용과 이유는 너무나 명확합니다.
인도자를 위한 기도는 언제나 인도자 자신을 위해서라기보다
그가 전할 말씀을 말씀 그대로 전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바른 말씀은 한 영혼을 구원하고 믿음의 장성한 데까지 자라게 하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잘못된 말씀은 한 영혼을 깊이 병들게 하거나,
오랜 시간 어린 성도로 살게 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인도자를 위한 기도는 곧 자신의 영혼을 위한 기도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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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본문은 히브리의 종결부분으로, 저자가 히브리 공동체에 속히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하는 내용입니다. 이로써 히브리서의 저자는 이 공동체의 멤버였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는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그들을 온전하게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그는 출옥한 디모데와 함께 방문할 것을 알리며 안부를 전하고 은혜가 있기를 빕니다. 본문은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곧 기도당부, 마지막 부탁, 권면의 말, 문안과 축도 등입니다.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 ‘하나님이 여러분에게 온갖 선한 것을 공급해 주셔서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리스도를 통해 그분이 기뻐하시는 일을 우리 안에서 하시기를 바랍니다.’라는 말입니다. 이는 기도문의 형식을 띠고 있는 축복의 말입니다. 즉, 저자가 히브리 공동체에게 기원하는 것으로, 성도들을 선한 일에 온전케 하셔서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분이 보시기에 즐거운 것을 공동체 가운데 이루기를 소망한다는 것입니다.
히브리서는 장장 13장에 걸쳐있는 장문의 편지입니다. 내용으로 보면 이방인 신자들이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꽉 찬 매우 난해한 서신서입니다. 그것을 히브리 기자는 ‘내가 간단히 너희에게 썼느니라’라고 했습니다. 겉치레 인사말 같지는 않습니다.
이 편지의 수신자들이 히브리들이므로 전통과 관습 그리고 신앙적 토대 위에 작성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근본 배경은 여호와 신앙에 있습니다. 하나님을 떠나서는 사고할 수 없는 훈련이 어려서부터 아니 모태로부터 되어있는 자들입니다. 더구나 이 편지를 받는 히브리공동체에는 개종한 제사장 그룹들이 있었으니, 그들의 영적 배경이라면 이 편지를 받고 충분히 납득하였을 것입니다.
히브리서의 결론도 역시 항상 깨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너희가 나와 함께 한 시간도 이렇게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마26:40~41)
자신만 위해서가 아니라 형제와 이웃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히13:18)
우리의 모든 행위의 기초가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걸음을 멈추는 것도 가는 것도 기도에 기초를 두어야 합니다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히13:19)
그래서 사도 바울은 기도가 우리의 걸음을 연다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너희 기도로 내가 너희에게 나아갈 수 있기를 바라노라"(몬1:22)
참으로 우리가 함께 하는 많은 기도가 많은 은사를 얻게 하는 것입니다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는 우리가 많은 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고후1:11)
그래서 실제로 함께 부르짖는 많은 기도로 얻은 은혜로 말미암아 베드로가 옥(행12:5~7)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그래서 바울도 기도에 힘을 같이하자고 권한 것입니다
"너희 기도에 나와 힘을 같이하여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 빌어 나로 유대에서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들로부터 건짐을 받게 하고 또 예루살렘에 대하여 내가 섬기는 일을 성도들이 받을 만하게 하고 나로 하나님의 뜻을 따라 기쁨으로 너희에게 나아가 너희와 함께 편히 쉬게 하라"(롬15:30~32)
그러므로 우리가 깨어 기도하면 병든 자도 낫고,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약5:15)
비밀이 풀어지고,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33:3)
문이 열리게 될 줄 믿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마7:7~8)
주께서 우리의 기도를 반드시 들으시기 때문입니다
"내가 나의 목소리로 여호와께 부르짖으니 그의 성산에서 응답하시는도다"(시3:4)
기도해 주십시오(18절)…죽은 사람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분이.. 온전케 해 주시기를 원합니다(20~21절)
우리의 죄의 심각성과 영육의 연약함을 깨닫고
그 예수 그리스도의 그 새 언약의 신실함을 알아가면서도
주어진 이 땅의 사명을 감당해나가는 삶은 여전히 녹녹하지 않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확신 가운데 우리의 죄를 사하신 능력 있고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 말씀을 끝까지 전하기 위해 진정으로 필요한 능력을 받기 위해 동역자들의 기도를 부탁합니다.
또한 히브리서를 읽는 독자들을 위해서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여 하나님의 뜻을 행할 수 있는 온전함을 받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힘으로 될 수 없는 것들을 인정하고 오직 여호와로부터 오는 능력을 구하며 그 측량할 수 없는 하나님의 영광 아래 겸손과 순종으로 나아가는 삶, 그것이 신앙인이 벗어나지 않아야 할 자리입니다.
모든 일을 올바르게 행하며 선한 양심으로 이 모든 것을 감당하기 위해 성령의 능력을 구하고 말씀으로 심령을 채우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위하여 함께 기도해야 버텨내고 승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날마다 그 기쁨과 감사의 삶으로 나아가며 기도하는 주님의 제자로 설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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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삶을 살아가야 합니까?
➲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따라가는 삶이어야 합니다(18~19절).
저저자는 하나님의 복음 사역에 전념한 자신과 자신의 동역자를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부탁합니다. ‘...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18절). 저자가 기도를 부탁할 수 있는 배경입니다. 즉, 자신이 양심에 거리낌이 없이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좇아 하나님의 영광과 그 나라를 위해 일하고 있노라고 고백할 수 있었기에 담대하게 자신을 위한 기도를 요구할 수 있었습니다. 저자는 더욱 구체적으로 하나님께서 빨리 저를 여러분에게 보내 주시도록 기도(19절)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참되고 바른 믿음을 가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합니다. 그러한 노력을 해야만 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참된 믿음을 가져야만 구원에 이르고 영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문제 없이 살아왔다 할지라도, 내 신앙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단정 짓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죽음 앞에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도 모른 채 하나님 나라가 아닌 지옥에서 영원한 형벌 가운데 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내 자신은 결코 문제가 없다고 여겼는데,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 앞에서 나의 잘못을 지적하신다면 변명할 수도 없는 노릇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 자신의 믿음을 잘 점검하여 잘못된 것을 깨달았다면 속히 바로잡아 바른 믿음의 길로 다시금 돌아서야 합니다. 하나님과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에 대한 분명한 이해와 믿음 안에서 영적 불감증을 제거하도록 하는 노력을 해야 하겠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온전히 따르는 삶을 통해 구원에 이르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평강의 복을 바라보는 삶이어야 합니다(20~21절).
평화의 하나님께서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님을 죽음에서 살리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보혈로 자기 백성과 영원한 언약을 맺으셨습니다(20절,새번역). ‘큰 목자’라 함은 이스라엘 백성의 지도자였던 모세에 비해 훨씬 우월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 즉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의 백성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시는 유일하시고, 절대적인 목자이심을 강조하기 위한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이루신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우리를 온전하게 하사 하나님의 뜻을 행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뜻이 이루어지기를 기도(21절a)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 길이길이 영광이 있기를 기원하였습니다(21절b,새번역).
내 자신이 믿는 하나님은 분명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이 당신의 새 언약대로 반드시 내 자신을 구원하셔서 영생으로 인도해 주실 것을 확신합니다. 뿐만 아니라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셔서 부족함이 없는 삶을 살아가도록 역사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믿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대충 믿고, 복을 바라는 수준에서의 믿음 생활이 아니라 그분 안에 있는 지혜와 의로움 그리고 거룩함 등의 모든 것을 소유하며 누리는 삶을 통해 진정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는 성숙한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내 심령에 진정한 평강으로 역사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구원에 이르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 하나님의 말씀의 도에 순복하는 삶이어야 합니다(22~25절).
저자는 이 편지를 마무리하면서 다신 한 번 당부의 말을 남깁니다. ‘...몇 마디에 불과한 짧은 편지이지만, 여러분을 격려하고자 쓴 글이라는 것을 명심...’(22절,새번역)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새 언약의 중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온전한 구원의 은혜를 입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모든 성도들에게 안부를 전하면서 마지막 말로 영원한 대제사장으로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에게 늘 함께 하기를 기도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끝을 맺고 있습니다.
히브리서는 궁극적으로 모든 신약 시대의 성도들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구원에 관해서 예수 그리스도의 우월함과 충분함은 모든 성도들이 알아야 할 중요한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히브리서에 기록된 모든 권면의 말씀들이 성도들에게 전한 설교와도 같은 것이므로 이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고 용납할 뿐만 아니라 새겨 들을 것을 최종적으로 당부(22절)하였습니다. 이처럼 내 자신 또한 하나님의 말씀 전체를 나에게 선포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 마음에 깊이 새기고, 듣고, 묵상한 말씀들을 삶으로 살아내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그러한 삶을 살아가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충만히 거하여 온전한 구원에 이르는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구원에 이르고 영생을 얻는 삶을 위하여 참된 믿음 안에서 올바른 신앙의 길을 걷도록 기도하는 삶을 살아갈 뿐만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자세히 읽고 묵상하므로 자비로우신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깨달아 온전하게 되는 삶을 살아갈 수 있기를(히 13:18~25절)...
오늘 본문은 히브리서 마지막 부분으로 기도와 작별인사말입니다.
1.기도요청
저자는 독자들의 기도를 요청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히브리서 13:18, NKRV) 저자는 성경을 기록할 정도로 뛰어난 지도자입니다. 히브리서 수신자들은 믿음이 연약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저자는 수신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합니다.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나의 약한 힘을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손에 의탁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는 중보자 되신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그래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본래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러나 중보자가 계시기에 기도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특권인 기도의 특권을 사용해야 합니다. 믿음이 연약한 사람이 믿음이 강한 사람을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성도가 목회자를 위해 기도할 수 있습니다. 아니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는 중보자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는 기도이며 그래서 기도는 전능하신 하나님이 들으십니다. 인도하십니다.
기도가 생활화가 되어야 합니다. 저자가 수신자들에게 기도를 요청하듯이 기도는 서로서로를 위해 해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 요청이 형식적인 것이 아니라 가장 강력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히브리서 13:19, NKRV) 저자는 특별히 자신이 히브리서 수신자 교회에 갈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합니다. '더욱 원하노라'고 말합니다. 더욱 기도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수신교회는 아마 로마교회인데요. 저자가 로마교회를 방문하는 것은 저자의 유익보다는 교회의 유익을 위해 그랬을 것입니다. 그가 요청하는 기도제목은 매우 구체적인 문제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이니 기도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 문제입니다. 그러나 저자는 기도를 요청하고 있습니다.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강조하여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연한 것 같은 일도 기도가 생활화 되어야 합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확인하고 기도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데 함께하는 것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아무 힘이 되지 않는 것 같아도 기도해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생각하며 중보자 되시는 그리스도를 통해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함을 기억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2.축복기도
마지막 짧은 작별 인사말을 하기 전에 저자는 또 기도합니다.“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히브리서 13:20–21, NKRV) 우리는 중보자 예수님이 계시기에 누군가를 위해 축복하며 기도할 수 있습니다. 누군가를 위해 축복기도를 하는 것은 참 좋습니다. 그런데 축복기도라는 말을 사용할 때 조심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누군가 "하나님 우리를 축복하여 주소서"라고 말한다면 매우 잘못된 언어사용입니다. 그런데 그런 경우를 아주 많이 봅니다. '축복'이라고 말할 때 주어를 사람을 사용하면 맞는 사용법이지만 하나님을 사용하면 좋은 사용법이 아닙니다.
'축'은 빌축입니다. '축'에 대한 한자를 더 살펴보십시오. "兄자는 무릎을 꿇고 축문(祝文)을 읽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이렇게 축문을 읽는 모습에 示자가 결합한 祝자는 제단 앞에서 축문을 읽는 사람을 표현한 것이다. 지금도 제사를 지낼 때는 축문을 읽어 신에게 제사가 시작됨을 고하게 된다. 그래서 祝자는 신에게 기원한다는 의미에서 ‘빌다’나 ‘기원하다’라는 뜻을 갖게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대체 어떤 신에게 빌겠습니까? 하나님은 오직 복을 주시는 분입니다. 그러니 하나님을 주어로 하여 축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하나님 축복하소서"가 아니라 "하나님 복을 주소서"라고 말해야 맞습니다. '나는 당신을 축복합니다'는 맞는 말입니다. 축복이 사람을 주어로 할 때는 맞는 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해 주는 것은 매우 좋은 모습입니다.
우리가 기원해야 하는 것은 무엇보다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사람의 뜻을 행하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할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말해야 할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만물의 주권자이기 때문에 우리는 모든 것을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행하시는 것도 사람이 행해야 하는 것도 자기 자신이 행해야 하는 것까지도 모두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의 가장 큰 복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을 그 사람도 기뻐하면서 행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브리서 저자는 그의 수신자들에게도 그리고 자신들에게도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뜻이 이루어지기를 축복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우리도 서로 그렇게 사람을 축복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고 있습니까? 참으로 위대한 중보자가 있어도 기도하지 않으면 아무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맛있는 밥이 있어도 먹지 않으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 친히 성육신하셔서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의 중보자가 되심을 믿는다면 이제 기도해야 합니다.
누구의 기도도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기도는 곧 하나님이 행하시는 수단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서로를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항상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모든 일에 대해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권자요 그리스도가 중보자가 되심을 안다면 더욱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뜻이 이 땅에 더 이루어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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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절 :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라 우리가 모든 일에 선하게 행하려 하므로 우리에게 선한 양심이 있는 줄을 확신하노니 내가 더 속히 너희에게 돌아가기 위하여 너희가 기도하기를 더욱 원하노라
지도자에게 순종하도록 요청했던 저자가 이제 지도자를 위해서 기도하되,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기를 당부합니다. 그는 다시 한번 독자들을 방문하여 편지로 못다 한 말씀을 나누고 싶었습니다. 스스로 돌아보아도 선한 양심으로 모든 면에서 올바로 처신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에, 당당히 기도를 요청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내 계획과 사역이 하나님 앞에서 떳떳하고 하나님의 영광만을 위한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기도나 후원을 요청하십시오.
출처 : 매일성경 7/8월호
기도해야 한다.
기도의 폭을 넓혀야 한다.
교회를 위해 기도한다.
나라를 위해 기도한다.
지도자들을 위해 기도한다.
모든 믿는 자는 기도할 의무가 있다.
기도하지 않는 지도자는 올바로 이끌 수 없다.
지금은 더욱 기도할 때라 여긴다.
그런데 기도를 막는 요소들도 많다.
물리칠 것이 많다.
이겨야 한다.
세상이 여러 가지로 시끄럽다.
더욱 힘써 기도하기를 다짐한다.
20,21절 : 양들의 큰 목자이신 우리 주 예수를 영원한 언약의 피로 죽은 자 가운데서 이끌어 내신 평강의 하나님이 모든 선한 일에 너희를 온전하게 하사 자기 뜻을 행하게 하시고 그 앞에 즐거운 것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 가운데서 이루시기를 원하노라 영광이 그에게 세세무궁토록 있을지어다 아멘
환난과 박해 가운데 있는 공동체를 위해 저자는 평강의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고 영원한 언약의 피를 흘려 구원하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려 보좌 우편에 앉게 하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선한 양심을 따라 선하게 사역하는 지도자 자신들처럼 (18절) 성도들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한 일을 할 수 있는 자로 온전하게 하시기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성도들 가운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이루시기를 기도합니다. 그것이 그리스도의 피로 구원하신 궁극적인 목적이기 때문입니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이루고, 내 즐거움이 아니라 하나님의 즐거움이 되는 일에 쓰임 받는 거룩한 도구로 창조되는 것이 그리스도로 말미암는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이 소원에 비추어 우리의 삶을 돌아봅시다.
출처 : 매일성경 7/8월호
기도의 대상은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해야 한다.
내 뜻만 구하는 것이어서는 안 된다.
오늘의 삶을 통하여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한다.
악을 버리고 주님 앞에 나아가길 기도한다.
더 많은 자들이 주님 앞으로 오기를 기도한다.
주의 자녀들이 주 안에서 평안하기도 간구한다.
주님께서 오늘도 주셨다.
하루를 주심에 감사한다.
오늘을 살아야 할 목표가 있기에 주셨을 것이다.
감사함으로 살기 원한다.
22절 :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권면의 말을 용납하라 내가 간단히 너희에게 썼느니라
'권면의 말'(히브리서)을 잘 받아들여 주기를 당부합니다. 이 안에는 혹독한 경고도 있고 어려운 교리도 있고 따뜻한 격려도 있었습니다. 충분하지는 않지만, 다 필요해서 전했습니다. 그러니 듣고 싶은 것만 듣지 말고, 비록 아프고 불편하고 쓰리더라도 말씀을 받아야 합니다. 말씀을 보고 읽을 때, 지도자의 권면을 들을 때, 나는 어떤 마음과 태도로 받아들입니까?
출처 : 매일성경 7/8월호
히브리 기자는 서신을 끝맺으며 당부한다.
권면하는 것을 잘 받아줄 것을 기대한다.
성경에 기록되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고 있다.
그 말씀을 지키도록 힘써야 할 책임은 우리에게 있다.
말씀의 편식을 버려야 한다.
아프게 다가오는 것일수록 더 새겨듣자.
예수 그리스도를 더 깊이 생각하자.
25절 : 은혜가 너희 모든 사람에게 있을지어다
때를 따라 돕는 은혜(4:16),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보장받은 은혜(12:28), 마음을 굳게 하는 은혜 (13:9)를 누리고 전하며, 그 은혜를 저버리는 쓴 뿌리(12:15)를 제거하는 하루가 되길 구합시다.
출처 : 매일성경 7/8월호
아멘!!
모든 사람에게 임할 은혜를 기대한다.
주님!
주님께서 원하시는 것을 제대로 깨닫게 하소서.
말씀을 골라 먹지 않게 하소서.
모든 말씀을 받게 하소서.
머리에서만 이해하지 말고 삶으로 나타나기 원합니다.
도와주소서.
다시 힘들어지는 코로나 상황도 도와주소서.
나라가 평안하도록 바른 지도자들이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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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그리스도의 보혈로 죽음에서 우리를 건지시고
영원한 아버지의 나라 백성으로
이 땅을 살아가게 해주시는 은혜에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오직 말씀과 성령으로 우리의 심령을 채우고
기도로 아버지 앞에 나아가는 거룩한 주님의 자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에도 열방 가운데 주님의 복된 소식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삶과 사역 가운데 동행하여 주시고
그 모든 필요해 넘치도록 하늘의 창고를 열어 채워 주시옵소서.
질병과 전쟁, 기근과 핍박, 온갖 자연재해로 말미암아
고통받고 신음하는 많은 백성들에게 회복과 치유의 손길로 덮어주시옵소서.
이 나라와 백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영원한 나라를 향하여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구하는 거룩한 제사장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감사와 찬양을 아버지께 올려드리며 우리의 길과 진리와 생명 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