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상스(1)
르네상스의 말 뜻은 재생, 부활이라는 뜻이다. 주로 그리스-로마 문화(학문과 예술)의 부활이라는 뜻으로 사용한다.
이탈리에서 제일 먼저 이 운동이 일어났으며, 이탈리아 지식인들은 그리스-로마 문화를 최고의 문화라고 인식하였다.
중세는 신 중심의 사회였고, 인간은 ‘소외’되어 있었다. 신의 권위에 회의를 가지면서 인간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을 재생 또는 부활이라고 생각하였다. 그런 의미로 르네상스라는 말을 사용하였다. 이것은 신의 권위에서 인간성을 해방함으로 인간이 부활하였다는 뜻이다.
학문에서는 인간 중심의 학문(휴머니즘=人本主義)이 일어났다.
그리스-로마 문화에는 기독교의 신이 없다. 기독교 신을 벗어나려는 운동이어서 그리스-로마를 모델로 삼았을 것이다.
중세 문화(신 중심 사회)를 몰아내고 새로운 문화(사회)를 구축하는 과정에 나타나는 혼란을 겪어야 하는 시기이기도 하였다.
미술에서 인간을 부각시키는 그림의 모습이 나타나지만 (성화에 증여자인 인간도 함깨 그려 넣는 등의), 근본적으로는 성화를 많이 그렸다.(주로 성당을 장식하는 그림이다.)
*참고로 르네상스가 이태리에서 먼저 일어나는 이유를 보면
--> 당시에는 이태리가 가장 선진국(지적 또는 학문)이었다. 고대 문화의 배경지이기도 하였다. 비잔틴 지역과 소통함으로 선진 비잔틴 문화를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다. 상업이 발달하여 외부와 교역이 활발하면서 외부의 문화도 쉽게 들어올 수 있었다. 십자군 운동도 외부 세계에 눈을 뜨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로소 우물 안의 세계만을 알던 그들이 우물 밖의 세계에도 눈을 뜨게 되었다.
상업이 발달하여 상업도시가 형성되면서 새롭게 성장한 자본가 세력들이 주도 세력이 되면서, 이들은 새로운 가치관을 가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