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청명해야 할 가을 날씨인데 올해는 변덕스러운 가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결혼기념일 인데 올라가지 못하고 남의 결혼식은 축하 하러 다녀왔다.
그러고 보니 결혼한지 40년이 되었으니 강산이 네번이나 변하긴 했지만 생각해 보니 세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간것 같다.
아침에 마을 신축공사와 관련하여 주차장을 포장하기전에 측량을 한다는 전화를 받고 현장으로 갔다.
신축건물은 거의 완공되었지만 내부 인테리어가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태이나 어제부터 마을회관의 내부 공사때문에 책상과 서류들을 임시로 옮겨 놓고 신축건물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지난주부터 포장공사를 한다고 했지만 비가 자주 내리는 바람에 지연되고 있는데 다음주 화요일에도 비소식이 있어서 오늘 측량하고 다음주 수요일에 포장 공사하기로 했다.
결혼예식장에 다녀와서 마을공모사업으로 방부목으로 화분을 제작해서 엊그제 마을회관으로 운반해서 주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었는데 오늘은 방조제 입구로 운반을 했다.
공모사업 신청시 사업계획서에 방조제 입구에 쓰레기 투기 방지용으로 사업비를 받아서 제작했기 때문에 방조제 입구로 운반해서 전시해 놓고 다시 주민들을 동원해서 활동보고서에 첨부할 사진을 찍었다.
올해 3가지 공모사업중 오늘 방조제에 만든 제품을 전시하고 사진을 찍어서 농활센터 담당자에게 증빙으로 제출함으로 한가지 과제를 완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