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2024. 10. 17. 목요일.
밤중에 인터넷 뉴스를 보았다.
대한민국애국단체협의회, 국가비상대책국민위원회 등 일부 보수단체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주한스웨덴대사관 앞에서 스웨덴 한림원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주한 스웨덴 대사관 앞에서 ‘대한민국 역사 왜곡 작가 노벨상, 대한민국 적화 부역 스웨덴 한림원 규탄한다’라는 플래카드를 들고 시위하는 보수단체 회원들의 사진이 첨부 됐다.
글을 본 네티즌들은 “이건 좀...“애국보수 어르신들” “절망스럽다” 등의 댓글을 달며
국가적으로 축하할 노벨문학상 수상에 대한 의외의 반응에 비판적인 글들이 대부분이었다.
사진 속 플래카드 하단에는 6개 단체의 이름이 작게 쓰여 있는데, 모두 강경 우파 성향을 보이는 단체다.
이 중 한 단체의 페이스북 계정이 16일 김규나 작가가 "5·18과 4·3 모두 진압에 성공하지 못했다면 오늘의 자유 대한민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언급한 내용을 캡처한 이미지가 올라와 있다.
"한강..이 죽을 때까지 동의하지 않을 진실의 역사를 콕 찝(집)어주신 김규나 작가님 감사합니다"라는 문구도 있다.
누리꾼들은 "이게 뭐 하는 짓이냐?",
"한심한 분들이다",
"정말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국가 망신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위 사진 1~2에서는 시위대의 얼굴이 전혀 보이지 않도록 처리했다.
이 보수단체 회원들의 얼굴을 뚜렷하게 알리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다.
이 '보수단체' 명칭도 떳떳하게 밝혔으면 싶다.
한강의 대표 작품
1) 작별하지 않는다 : 제주 4·3사건 : 1947. 3. 1 ~ 1954. 9.27.까지 제주도 폭동
2) 소년이 온다 : 5·18 광주민주화운동 : 1980년 5월 18일 발발
3) 채식주의자 :
"스웨덴 한림원 규탄" 등의 용어로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사진이 뜬다
사진 2
사진 3
사진은 인터넷으로 검색.
용서해 주실 게다.
자랑스럽고, 떳떳한 어르신들이니까.
사진에 마우스를 대고 누르면 사진이 크게 보인다.
뉴스에서 검색한다.
노벨 위원회는 "역사의 희생자들에게 목소리를 주기 위해, 이 책은 잔혹한 현실화로 사건을 마주하고, 그렇게 함으로써 증언 문학 장르에 접근한다."라고 이 책에 대해 소개했다.
안나-카린 팜 노벨문학상 선정 위원회 위원은 "한강의 작품 중 어떤 것을 가장 먼저 추천하겠느냐"는 질문에 《소년이 온다》를 꼽았다. 그는 "1980년대 광주 민주화 운동에 관한 감동적이면서도 끔찍한 이야기"라며 "트라우마가 어떻게 세대를 넘어 계승되는지를 다룬, 역사적 사실을 아주 특별하게 다룬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강 작가는 《소년이 온다》등을 써서 박근혜 정부의 문화 예술계에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4년 세종도서 사업에서는 마지막 3차 심사에서 “도서의 사상적 편향성에 대해 검토”했고, 그 결과 탈락했다.
[출처: 동아일보 2024년 10년 11일
나중에 보탠다.
2.
오늘 오전에 서울 강남구 일원역 전철역사 5번 출구에서 고교친구들과 11시에 만난 뒤 함께 강남구 대모산(291.6m)에 산행했고, 하산하여 음식점에서 점심밥을 먹었다.
바다 생선인 '주꾸미 무침'이 너무나 매워서 나는 기겁했다.
* 주꾸미 비빕밥으로 먹었다.
잔챙이 주꾸미를 조금만 넣고는 고추장, 고추가루를 듬뿍 부어서 ......
너무나 매워서 내 비위에 거슬리는 해산물 음식물.... 이게 탈이 났을까?
황게장도 짭짜름하게 먹었다.
귀가한 뒤 밤중에 배가 부글거렸고, 화장실에서 두 차례나 배설했다.
음식솜씨가 개떡같은 업자는 그저 맵고, 짜게 음식을 조리한다.
고추가루를 얼마나 많이 넣어서 주꾸미를 볶았을까?
충남 보령군 웅천면 무창포 바닷가와 웅천천(川) 인근에서 자라났기에 해산물과 강물의 산물이 무엇이라고 얼추 아는 나.
아쉽게도 오늘 점심밥을 먹은 대모산 6번 출구 근처의 어떤 한식점 음식물에 대해서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든다.
.....
나중에 보탠다.
자자.
2024. 10. 18. 금요일... 자정 넘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