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 주연 강제규 감독의 "마이웨이" 란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조선인과 일본인의
한일 우정과 화해를 다룬 어이없는 주제의 영화 소개를 보고,
강제규 감독이 "노르망디의 조선인" 이란 다큐멘터리보고 영화화 결심을 했다고
해서 방금 그 다큐멘터리를 보았습니다.
그런데 강제규 감독 정말 문제가 너무 많은 사람이네요.
정말 황당하고 어이가 없을 정도입니다.
SBS 스폐셜 "노르망디의 조선인" 2부작. 2005년 12월 11일 방영
2차대전 노르망디 해변에서 미군에게 포로가 된
독일군복을 입은 동양인 포로....
그런데....
그런데 미국 2차대전 군사 기록에는 일본인으로 기록되어 있다.
그렇다면 사진의 동양인 포로는 일본인인가?
결국, 저 사진의 동양인 포로는 노르망디에서 독일군 군복을 입은
한국인이며, 동양인 포로 중 일본인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게 역사적
진실이며 사실.
그런데 강제규 감독 영화에서는 생뚱맞게 일본인 포로를 함께 등장시켜
극한의 상황에서 서로 의지하며 인간애를 싹 틔워 서로 화해와 용서를
하고 한국인과 일본인이 우정으로 발전한다는 황당하고 어이없는 주제로
둔갑시킴.
소설, 영화, 연극, 만화 등등 모든 이야기는 허구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주제의식만큼은 올바로 전달해야 하는 것이 올바른 창작자의
기본 정신입니다.
특히나 과거 역사문제는 더욱더 올바른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친일 인증인가? 아니면 본래 형편없는 역사의식과 감상주의자였다는걸
이 영화로 확실하게 인증하겠다는 것인가?
강제규 감독 용서의 진정한 의미조차도 모르는 것 같군요.
"용서란 가해자가 진심으로 참회하고 사죄할 때 해줄 수 있는 일이지,
피해자가 저 혼자 용서한다는 것은 어쩌면 거짓이며, 나아가 정의의
시점으로 보면 또 다른 죄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정덕현 칼럼니스트 - 영화 '오늘' 정덕현의 영화 공감 중에서-
그런데 더 충격적인 건 일본판 영화에 등장하는 지도에는
한국해 (동해)가 일본해로 나옴...
첫댓글 강제규 시바
이런 넘은 욕해도 싸지. 지금이 신일제시대 맞구먼. 버젓이 이런 일제 선전 영화가 나오고 퉤!!
ㅋㅋㅋㅋㅋㅋ 일본 우익 쪽에서 투자를 많이했다죠
문화가 얼마나 사람들에게 영향을 많이 끼치는데... 이런 영화 만드는 사람 비난 받아 마땅하다. 비난. 비난. 비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