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16일 일요일
날씨 : 맑음 연무가 많음
어디로 : 경북 영주 시루봉 용암산
누구와 : 참벗
산행코스 : 성곡 보건소 - 등지리봉 - 주마산 - 무릎재 - 시루봉 - 용암산 - 고분군 - 큰골
온 나라가 뒤숭숭
빨리 코로나가 잡혀야지
평범한 일상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오늘은 경북 영주에 숨어 있는 용암산을 간다.
인터넷을 찾아보니 올망 졸망 멋지다.
전국에 숨은 명산이 곳곳에 있다.
조용한 시골 마을 성곡리
아직은 농한기라서 더 조용하다.
보건소를 지나 마을 지나면
사과 밭이 마을 뒤를 받쳐준다.
사과밭 넘어로 저멀리 봉화쪽 산군이 보인다.
너무 멀어서 알수가 없다.
그저 가까운 학가산은 흐미하게
오래전 군대 생활 할때
안동 36사 포병대대 시절
학가산에 측지병 으로 가본적이
그때는 105미리 곡사포 좌표를 잡느라
마을 뒤 야산으로 오른다.
에고 마루금님 뒤를 따라간다.
금방 후회를 한다.
가시덤불 지대를 지난다.
특별한곳도 아닌곳을 ㅎㅎㅎ
임도를 지나 잠시 오르니
등지리봉 주미산 능선
주미산을 찍고 무릎재로 내려가면
사루봉 용암산 주능선
누에머리 부분을 지나면서
용암산의 각종 바위들 전시장으로 들어선다.
능선은 곳곳에
자연이 준 멋진 바위들 전시장
송이버섯. 자라바위. 장독대바위 등등
특히 거대한 자라 바위가 압권이다.
하산길에 만나는 고분군도 인상에 남는다.
영주시에서 좀더 관리를 잘해주었으면 생각을 해본다.
어린시절 동네 뒤산에서 보았던
고려장 모습과 비슷 하다.
봉화대를 지나
마을로 내려오면
봉화사 절 뒤에
자연 바위를 이용하여 만든
부처님이 참 인상적으로 보았다.
그리고 저녁을 먹은 개나리 식당
두부전골을 참 맛나게 먹었다.
경북에서 먹어본 밥중 최고일듯
주인이 강원도 영월분 이라네요
그렇다고 경북 음식 맛없다는 소리 아님
들머리 영주시 장수면 성곡 보건소 입구
전형적인 농촌 마을 입니다.
집 옆 느티나무가
동네 입구 보호수 보다
더 크고 멋지네요.
빈 집들이 곳곳에 있고
돌담이 고향의 냄새를 물신 풍기네요.
동네 뒤로 올라와
사과 나무와 저멀리
마루금이 멋지게 펼쳐지고
에고 에고 그냥 동네 길 따라서 올라 올것을
마루금님팀 따라서 잠시 올라 오면서
가시나무에 찔리고
남의밭 철조망 넘으며
본 능선으로
임도를 지나서 잠시 오르니
등지리봉 인증샷
곰이 겨울잠을 자는듯
주마산 인증
앞 방금전에 지나온 주마산
주마산을 찍고
앞 밭 부분으로 내려 오면 됩니다.
처음에는 거의 등로 없음
중간 고개가 무릅재
무릅재 중간 밭에 큰 바위가
무릅재를 지나 잠시 오르면 누에머리 부분에
총무님 한컷
시루봉 용암산을 멀리서 보면 누에 형상
이제 부터는 용암산의 진 면목을 볼수 있는 구간
상주시 봉현면 일대 모습
경남 하동 최참판댁
평사리와 비슷 하네요
송이 버섯 바위
자연은 참 신비스럽고
거북 바위
시루봉 인증
전국에 시루봉도 참 많이 있네요.
칠형제 바위
악어 바위
용암산 인증
자라바위
오늘 바위중에서 제일 크고
제일 멋짐
머리 아래쪽에는
기도하던 작은 집이 있음
지금은 폐가
솔 바위라고 이름이 있지만
나는
여자 거시기와 남자 거시기로 이름을 ㅎㅎ
이렇게 보면
남자와 여자 거시기 처럼
반달 바위
히티 바위는 히티고개 위쪽에 있는
넓은 바위
이름표 없음
대부분 그냥 스쳐 지나감
말 바위
어떻게 보아야 말처럼 보일지
ㅎㅎ
고분군이 여러곳에 있음
고려장 같음
조개 바위
내가 작명
산소 옆에 있음
봉화 마을 뒤에 있음
넓은 바위 봉화대 조망 좋음
중앙 고속도로와 봉화 마을
영주 시내
부처님을 특이하게
큰 자연석 돌을 기초로
작은 돌들로 몸통을 만들어
머리를 올려 놓음
부처님 옆 모습
거북 바위
용암산 안내판
개쑥갓
광대나물
남쪽 이라서
일찍 꽃을 피네요.
눈개불알풀꽃
주인 아줌마가 강원도 영월
두부전골
푸짐하고
심심한것이 내입에는 최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