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있는 경북대학병원에 전화예약후 (전화로 비뇨기과에 용품이 있는지 확인하니 있는것 같다는 답변을 들음) 어제 병원을
찾아 갔다. 예약시간오후 2시11분 1시10분에 병원에 도착(처음가는 길이라 빨리 갔음) 1시 30분이되니 간호사 나와서
사투리 심한말투로 접수를 받기에 접수를 하고 기다렸다 , 1시50분쯤 레지던트가 부러기에 1차문진후 의사진찰을 기다리라기에
2시40분까지 그냥기다림 내뒤에 예약손님들이 들어 가기에 간호사에게 제 차례를 조심스럽게 물으니 차트를 가지고와서
본인이 처방해주고는 수납후 중앙공급실에 가서 수령하라기에 기쁜마음으로 수납후 공급실가니 파우치는 사용하는것이랑
같은데 부착판이 함몰형이 아니라 평판이라서 네가 사용하기는 불가 처방다시 받으라기에 간호사한테 왔더니
우리병원에는 취급하지 않는 용품이라나 참네, 용품이 있는지 전화확인했고, 경대병원이 처음이라 1차의료기관 진료 의뢰서
받아 오라해서 동네 병원에 가서 한참설명후(아픈게 아니라,용품을 수령하는것이라 의사가 진료의뢰서 쓸말이 없다고 웃음)
소견서 받아서 눈길을 마다하고 찾아 가서 당한 현실이 우리나라의 복지 수준이다.
정치하는 넘들 입만열면 복지 찾지만 박근혜도 복지 찾고 정말 복지는 우리에게 먼나라 아야기 인것 같다.
소변주머니만 20개 받아왔다, 싸우기도 싢고, 대학병원 비뇨기과 근무 간호사도 잘모르는 용품을 정부는 진료후 받으라한다
그래야 보험이 된다니 왜 진료를 받아야 하는가 아픈것도아니고 우리는 대부분 장애들록이 다 되어 있다.
장애등록이 된사람에게만 주면 되는 것을 왜 진료를 받으라 하는가,
돈몇푼 아끼려고 왕복3시간거리를 헛고생했다
집에와서 회사에 전화해서 현찰로 샀다 .
내가사용하는 용품이 머 특별한것도 아니다
콘바텍 듀라히시브 함몰형 10개 한박스 122000원 20개 244000원
고생은 고생대로하고 돈은 돈대로 깨지고
돌아오는 차안에서 스글픔이 몰려왔다
진료의뢰서 받으려고 요루에대해서 한참이나 설명해주고 보여주고(의사가 처음본다나)
이런병원이 영남에서 제일 큰 병원이라니,
첫댓글 정말 관공서에서 하는 것 보면 무슨 절차가 그리도 복잡한지 짜증날 때가 많습니다.
수고 많이 하셨는데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정책심의 위원회에서 2011년 10월부터 "장루 요루 환자 재료대 요양비 지원"을 하기로 결정하였다고 하니 이번에 구입하신 것 사용하시고 내년 10월부터 혜택을 보시기 바랍니다.
고생많이하셨네요 새해복많이받으시고 가야국님말씀대로 우리10월달를 기대해보십다
장루요루환자 요양비는 아마 자비 20%수준에서 결정될 것 같다는 장루협회의 설명이었습니다. 기다려 보는 수밖에 없군요...
엄청 비싸군요 .. 저는 서울인데 그래도 서울은 쉽게 구할수 있는거 같습니다.
이러니 몇시간씩 고생해서 서울 올라와서 진료받고 돌아가는 사람들이 생기지 ...
왠지 씁쓸 하네요....
아... 대구가 그런 실정이군요 저 대구사는데...ㅠㅠ 의사가 처음보다니... 정말 씁쓸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