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아건강을 위한 몇가지 상식입니다..
평히 읽어보세용~~~^^
1Q : 치아가 썩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음식물을 먹은 후에 양치질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치아에 치태 침착이 일어나게 됩니다. 치아에 치태 침착이 일어나면 치태 내의 세균의 대사에 의해 산이 생성되면서 pH (산도)가 낮아지게 됩니다. 치아는 석회화된 물질로 구성되어 있으므로 이 산(aicd)에 의해 탈회가 일어나고 이것이 점점 진행되면서 치아구조가 파괴되는데 이것이 치아 우식, 즉 충치입니다.
2Q : 양치질을 열심히 해도 치아가 썩는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일단 양치질 방법이 올바른가를 알아봐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닦아도 그 방법이 올바르지 못하면 효과가 떨어지게 됩니다. 또한 단 것을 좋아하거나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진 경우에도 우식이 잘 일어나며 타액의 분비량이 적은 경우에도 우식이 잘 일어날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치과에 내원하여 치과의사와 상담 후 적절한 처치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3Q : 일단 치아를 치료했는데 또 썩을 수도 있나요?
A : 치과에서 치료 받은 치아라 하더라도 치면에 치태가 침착되게 되면 치료 받지 않은 치아와 마찬가지로 충치가 발생가능합니다. 또한 기존 수복물의 파절된다면 그 틈을 통하여 우식균들이 침투하여 우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Q: 이가 시립니다. 무엇 때문인가요?
A: 치아가 시린 원인은 다양합니다. 충치가 있는 경우, 이가 패인 경우 (치경부 마모증), 잇몸에 염증이 있거나 치아의 뿌리 부분이 노출된 경우 등이 원인이며, 이 외에도 다른 원인들이 있을 수 있으므로 치과에 내원하여 적절한 원인을 찾아내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5Q : 풍치란 무엇이며 왜 생기는 것인가요?
A : 치태(플라그) 내 세균이 분비한 독소들은 잇몸에 염증(치은염)을 유발합니다. 독소가 잇몸을 자극하여 잇몸을 붉게 만들고, 건드리면 통증을 느끼게 하고, 붓거나 자극에 쉽게 피가 나게 합니다. 염증이 더 진행되면 이 독소들은 치아 주의의 조직까지 영향을 미치게 되어 치주낭이라는 일종의 치아 주의의 도랑을 더욱 깊게 만들게 되어 이 도랑 속에 더 많은 세균막이 생기게 합니다.
이 정도가 되면 독소들은 치아 주위의 치조골(뼈)을 영구적으로 파괴시키게 되어 치주염(풍치)이 야기됩니다. 그 결과 치아가 흔들리게 되고,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는다면 치아는 빠지게 됩니다. 세균 뿐만 아니라 유전적인 요소, 스트레스, 당뇨, 임신 등과 같은 다른 요인들도 잇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6Q : 칫솔질은 아침, 점심, 저녁 세 번만 하면 되나요?
A : 칫솔질의 목적은 음식물을 먹은 후 치아에 붙어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세끼 식사는 물론이고 간식 및 과자류 섭취후에도 칫솔질을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단 물이나 과일등 간단한 음식물 섭취후에는 칫솔질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7Q : 전동칫솔이 손으로 하는 칫솔질보다 더 잘 닦이나요?
A : 올바른 칫솔질 방법은 아래위로 솔로 쓸어내리듯 부드럽게 해주는 것입니다. 전동칫솔은 아직까지 아래위로 회전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손으로 하는 것보다 정교하지 않습니다. 전동칫솔은 장애인이나 어린아이와 같이 손을 잘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에 유용합니다.
8Q : 얼마나 자주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은가요?
A : 어떠한 병이든지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며, 충치도 예외는 아닙니다. 어린이의 경우 유치는 크기도 작고 충치가 생기기 쉬우므로 3개월에 한번씩, 성인의 경우 6개월에 한번씩 구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9Q : 찬음식, 신음식, 단음식 먹을때나 칫솔질을 할 때 이가 시리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
1) 치아표면의 손상 올바르지 못한 칫솔질 습관 즉 옆으로만 과도하고 세게 칫솔질을 한 경우 특히, 잇몸접촉부의 치아 옆 표면이 삼각형으로 패여 신경을 자극합니다.
2) 잇몸질환, 노화현상 인해 잇몸이 내려가 치아뿌리가 노출되는 경우입니다.
3) 심하게 이를 갈아 치아표면의 마모로 신경을 자극할 때입니다.
4) 칫솔질을 잘 안하거나 잘못된 칫솔질로 치태, 치석이 부착될 때입니다.
10Q : 그렇다면 시린이의 치료법에는 무엇이 있나요?
A :
1) 칫솔과 약용치약
칫솔모가 부드러운 칫솔과 치아 마모도가 낮고 이를 덜 시리게 하는 약이 포함된 치약을 사용합니다.
2) 치석과 치태 조절법
노출된 치아 뿌리를 스케일링과 바른 칫솔질로 청결하게 유지합니다.
3) 레진 충전법
치아의 패인부분을 레진으로 채우면 확실한 치료 효과가 나타납니다.
4) 불소도포법
손상된 치아표면에 불소를 발라 과민 반응을 줄입니다.
5) 레이저 조사 (照射)
표면 손상이 작은 경우에 사용합니다.
11Q : 임신중에 이가 너무 아픈데 치료받을 수 있나요?
A : 임신 처음 3개월과 마지막 3개월동안에는 태아에게 위험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치과치료는 하지 않고 필요한 경우 응급조치만을 합니다.
하지만 중간 3개월(임신 4-6개월)은 비교적 안전한 시기이므로 이때는 치과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치과의사 선생님이 담당 산부인과 선생님과 상의를 할 것입니다.
임신중이라고 무조건 참지마시고 일단 치과의사 선생님과 상의하세요.
12Q : 전동칫솔은 사용해도 되나요?
A : 손동작으로 치아를 닦는 방법이 아닌 전기장치를 이용하여 모터로 왕복운동이나 회전운동 또는 진동운동 등을 하도록 고안된 전동칫솔들이 있습니다.
전동칫솔들은 이를 닦는 동작을 적절히 조절할 수 없는 것이 단점이며 이로 인하여 과도한 압력으로 장기간 사용시 치경부 마모증을 일으키는 예도 있습니다.
일반인에게는 전동칫솔 사용은 권장하지 않습니다.
장기입원환자나 지체부유자,교정장치물 장착자나 치주병 환자에 한해서는 잇솔질방 법 교습과 함께 적절한 사용을 권장하였을 때 효율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13Q : 언제부터 잇솔질을 시작하나요?
A : 생후 6개월부터 아이의 이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생후 6개월이 되면 이가 나기 시작하는데, 치아가 입안에 나오는 순간부터 이를 닦아주기 시작하여야 한다. 생후 24개월까지 어린이 스스로 이를 닦을 능력이 없으므로 부모가 거즈를 이용하여 이를 닦아주어야 합니다. 자주 닦아줄수록 좋으며, 적어도 하루 한 번 꼭 닦아주어야 합니다.
14Q : 앞니 사이에 공간이 있습니다. 교정 치료 외에는 무슨 치료 법이 있나요?
A : 우리나라에서는 특히 앞니 사이가 벌어진 경우 복이 새어나간다고 하여 좋지 않게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이 벌어진 틈을 메우고자 내원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틈을 메우는 방법으로는 제일 간단한 것이 복합레진을 이용하여 치아 모양을 형성하여 수복하여주는 것입니다. 이 방법은 치아를 거의 삭제하지 않기 때문에 보존적인 치료 방법이지만 과도한 힘이 가해지면 떨어질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도재라미네이트는 치아의 앞면만을 얇게 깍아내어 거기에 기공실에서 만든 얇은 치아의 껍질을 붙여주는 방법입니다. 이는 레진수복에 비해서는 좀더 심미적이고 견고하나, 레진수복 보다 치아를 깍아내는 량이 많습니다. 전부도재관은 치아 전체를 깎아서 도자기 재료로써 치아를 완전히 씌워주는 방법입니다. 심미적이고 유지력이 큰 장점이 있으나, 치아 삭제량이 많아서 다른 치료법이 없을 경우에 선택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치료 방법들은 환자 개개인에 따라 적용범위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내원하여 적절한 치료법에 대해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15Q : 작은 앞니가 모양이 이상합니다. 왜 그런 것입니까?
A : 두 번째 앞니가 특히 작은 경우 peg lateralis라고 하며 약 0.8~8.4%정도의 비율로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별히 치료할 필요는 없으나 심미적으로 문제가 있는 경우 복합레진, 라미네이트, 또는 전장관 등으로 수복해주면 됩니다.
16Q : 금 인레이와 레진 인레이란 무엇인가요?
A : 충치를 치료하는 다른 방법으로 충치가 있는 부분을 갈아낸 다음 본을 뜨고, 기공실에서 보철물을 제작한 후 그 보철물을 다음 내원시 붙이는 방법입니다. 이 방법은 치과에 두 번 오셔야 하지만 강도가 뛰어나 많이 사용되고 있는 치료법입니다.
17Q : 레진 인레이가 금 인레이에 비하여 장점은 무엇인가요?
A : 치아 색이 나는 레진을 사용할 경우 보다 심미적입니다.
우식이 심하여 와동이 클 경우 레진 인레이를 사용할 경우 저작력에 의한 치아의 쪼개질 가능성을 줄여 줄수 있습니다.
18Q : 치아 색깔이 나는 레진이라는 재료를 직접 충전하는 방법과 본을 떠서 붙이는 방법(인레이)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A : 레진 인레이의 경우 복합레진의 중합수축에서 오는 치아에 대한 stress를 줄여줄 수 있고, 복합레진의 중합률을 높임으로써 더욱 향상된 물리적인 성질을 얻을 수 있으며, 인접면 접촉을 포함한 해부학적인 형태를 더욱 바람직하게 형성할 수 있습니다.
19Q : 레진이란 무엇인가요?
A : 보통 수복을 목적으로 하는 레진은 치과용 복합레진이며 합성 물질로 강도가 치아와 유사하며 치아색을 띕니다.
직접 치질에 접착하기 때문에 유지형태를 부여하기 위해 많은 치질의 삭제 없이 수복물을 부착시킬수 있으며 아말감에 비해 가장 큰 장점으로 심미성이 우수하다는 점입니다. 최근 상아질 접착제의 발달과 레진의 물성의 발달로 인해 상당히 우수한 강도와 치질에 대한 결합력이 인정받고 있는 수복재료 입니다. 전치부 순설측, 구치부 협측, 치경부우식, 작은 구치부 교합면 우식등 많은 부위에서 사용됩니다.
[대한치과 보존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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