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중반인데 젊었을때부터 잇몸이 좋지 않아 구취가 심하게 납니다.
냄새가 마치 묵힌 암모니아처럼 나는데요.. 정작 본인인 저는 젊을때마다 냄새에 둔감해진 나머지 나은줄로말 알고있었는데
어느 순간 잇몸치료를 받고 난 1년 또는 2년 후 더 심해졌다는 것을 제 주위에 있는 사람들의 격한 행동을 보고
느꼈답니다. 온갖 구취에 좋은 건 다 해봤지만 , 요즘은 나이가 들어서 그런서 잇몸도 조금씩 내려가고 앞니쪽 잇몸이 매일 지근지근 거리며 아프기를 반복하내요. 사실 그건 문제가 되지 않아요. 이 쳐죽일놈의 입냄새만 잡으면 좋겠는데
감당이 안되내요.
양치질을 1시간마다 하더라도 그때뿐도 아닙니다. 치약을 입에 머금고 있는 와중에도 제 옆을 지나가는 사람들마다
풋풋풋 도 아닌 풋풋풋푸~~~~하며 못참겠다는 듯이 숨을 내뿜는데 자괴감 그 자체입니다.
얼마나 심한지 앉자마자 약 5M정도 떨어진 사람들이 5초도 안돼 그런행동을 보이니까요.
역한 묵힌 똥냄새라는게 맞을거 같습니다. 잇몸구석구석 칫솔을 이가 갈리듯 10분이상 그렇게 양치질 하고 치약이
남으면 입냄새가 심해지는것 같아 화장실에 비치된 비누로 다시 양치질을 하는데요. 그래도 소용이 없더군요.
앉자마자 옆에 사람들이 하나둘 코를 막고 참기 어려웠던지 푸푸푸~~~~ 푸우......하고 숨을 내쉴때면 또다시
침울한 감정이 생기죠... 입을 닫고, 숨을 실낫같이 내쉬며 때론 숨을 5초마다 참아가며 하더라도 소용없이 약 5분이면
30평 남짓한 사무실에 제 입냄새가 다 퍼진답니다... 혼자 숨죽이며 있을때 그런 공간에서 내가 아닌 다른 사람들이
업무를 이유로 서로 대화할 경우, 거기까지 입냄새가 퍼저 그 사람들이 서로 말할때 서로서로 입냄새가 난다는 듯한
행동을 취하니 말 다했죠... 침샘염을 앓고 있는데 낫지가 않고 있습니다. 쇼그랜병으로 의심돼 파티마에서 검사를 해봤지만
확정하기에 수치가 높지만 쇼그랜병은 아니라고 하대요. TT , 침샘염은 현재 1년이상이 넘었는데 낫지를 않고 핵의학과에서 침샘분비도 촬영했는데 그때는 쥬스를 먹고 찍어본다고 해 찍었는데 정상으로 나왔지만 점점 침이 말라가 어떨땐 입 안에 침이 마를데로 말라 목구멍의 구멍까지 협착(붙어) 그때 물을 안 마시면 기침이 계속 나올정도죠..
그리고 대사증후근을 앓고 있는데 아산병원에서는 대장이 많이 늘어나 있어 대장내시경하는데 애를 먹었다며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됨 이라는 진단만 내리더라구요. 그러면서 변실금 진단을 받았는데 그냥 검사만 해주고 말더군요.
그리고, 항문에서 물이 나와요 TT 너무 심할때는 얇은 옷을 입으면 팬티에서 젖어 바지까지 젖는 경우가 있었는데 그렇게
물이 나올때면 마치 생선비린내가 나, 온 사무실에 생선냄새가 나는거 있죠.. 그래서 이것도 한시간마다 화장실에가 비데를 해요... TT 자식들은 먹여살려야 겠죠.. 대체 제 병명이 뭘까요? 이가 정말 문제일까 싶어 명의에 나온 박춘봉 박사님을 찾아갔지만 잇몸엔 염증이 좀있지만 냄새는 안난다며 걱정이 심해 그렇다라고 단정 짓는거 있죠 TT,
그래서, 파리들이 제가 앉아 있으면 입냄새 때문에 모여들거나 얼굴에 달려들기까지 합니다. 라고 사실을 말씀드려도 잇몸은 괜찮다며 다시 올라오면 잇몸치료를 함 해보자는 말씀만 하셔서 실망하고 내려왔죠..
마치 온몸에 잇몸사이 어디엔가 심산 묵은 똥냄새가 나는 원인이 있는거 같아요.. 아니면, 역류성 식도염이라 목에 덩어리같은 돌이 걸려있을까요? 미칠지경입니다. 이짓을 3년이상 하니 몸도 마음도 지쳐가내요... 삶의 질이 형편없이 떨어져 있어요.. 어떤 사람은 제가 냄새나는 것을 알고 경계하며 멀찌감치 거리를 두더라구요.. 마치 제가 괴물이라도 된듯이 말이죠..
TT 괴롭습니다.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