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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기 95년 3월 23일 화요공부방 - 정전 마흔여덟째 시간
□ 제3 수행편
제2장 정기 훈련과 상시 훈련
제1절 정기 훈련법 – 상시일기, 주의, 조행
김제원 교무님 설법말씀 :
반갑습니다. 채수한 교우님께서 발표해주신거 잘 들으셨죠?
오늘이 정기훈련이 끝나고 다음주 상시훈련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오늘 보니까 확실히 좌선법도 아니고, 주의 조행을 공부할거 있겠냐..하면서
별로 안오셨네요.
삼진 아웃제가 위력을 발휘할때가 왔습니다.
오늘 숫자 세놓으세요. 명단까지.
세 번 이정도 오면 화요공부방 폐쇄 하겠습니다.
오늘 상시일기 주의조행인데,
이게 정기훈련 꽃입니다.
우리가 염불을 왜 하느냐, 뭐하기 위해서 하느냐, 강연은 왜 하느냐
이런 것들은 결국 앞에 과목, 즉 11과목 중에 8개 과목을 확인하고 체크하고 점검하고 대조해서 실지 생활에 열매를 맺게 하고 꽃을 피게 하는 것이 오늘 과목이 되겠습니다.
수양은 연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고, 연구는 취사를 잘해서 복락을 장만하자고 하는 것인데
우리가 원불교 종교를 신앙하면서 잘못하면 수양을 해가지고 연구에 접맥을 대지 못하고 멈춰버릴 수 있구요. 연구까지 갔다하더라도, 대충 감잡고 실행으로 가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결국은 가다 만 꼴이죠.
원불교 공부가 어렵죠?
영어는 미국가서 3년살면 하더라고 기본은 합니다.
그런데 교당와서 3년 살아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달라져요.
3년 산다고 해도 마음을 안 챙기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수양의 맛을 본다는 것도, 그것이 업이 녹아야 수양의 맛이 되구요.
수양의 진경자리에 들어가야는데. 맴도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업이 녹아서 들어가는 폼 잡다 가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또 연구도, 의심했다가 대소유무의 가늠을 잡은 듯 마는 듯 한 사람도 있고,
의두요목도 아는 것도 같고 모르는 것도 같은 사람도 있습니다.
더 웃긴 것은
취사가 들어가려면 잠재의식에 저장이 되어야지 오토로 나오게 됩니다.
지금 사리연구는 제7식까지입니다.
제 7식까지 기억 저장하는 것입니다.
작업 취사는 기억 저장으로 되는게 아니거든.
제8식까지 계속 반복으로 해서 오토가 될 때까지 해야 합니다.
이게 참 쉬울 수가 없습니다.
영어도 몇 년 공부하면 되고, 의대도 들어가서 몇 년 공부하면 수술을 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제 8식에 자동으로 되려면 그게 한두번해서 되는가 말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힘 력(力)자가 필요합니다.
힘이 없으면 못 되지 않습니다.
수양의 힘이 없으면, 업력에 번뇌에 놀아나 버리고
연구에 힘이 없으면 내가 판단을 할 때 못해버린다. 가려서 못하고, 보지를 못해서 못하고
욕심에 얽혀버려서 못합니다.
취사를 하려고 하는데 과거의 습관에 딱 잡혀가지고,
교당 온 지 1년-3년 안에
취사할 때 취할 걸 취하고 버릴 건 버려야는데,
이게 성질이 나면 뒤바뀌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의 업습으로 가버리게 됩니다.
자존심 상하거나 열받거나 일안풀리면 가버린다.
오늘 어떤 청년이 일기를 보냈어요.
뭐라고 써져있냐면, 회사 일이 많아. 교당에도 간부를 맡고 있다.
옛날 같으면 이 정도 업무량이면 교당 때려치고 회사를 다닐 거라고 써 놓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라졌다는 것입니다.
제가 많이 보거든요.
청년들은 자기에게 개인적인 일이 다가오면 딱 교당을 나오지 않습니다.
그동안 법문해 주어서 고맙다 할 때는 언제고, 저를 언제 봤냐는 식으로 전화 툭 끊습니다.
아직 기질로 습관화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습관이 될 때까지 훈련을 위주로 해야 합니다.
이게 참 어려워요.
AUTO = >
몸뚱아리는 자꾸 욕심, 나태, 과욕을 요구하고 습관을 자꾸 잡아 당깁니다.
교당이 가까우니까, 혹은 머니까 어영부영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교당에서 살아도, 마음이 없으면 다 멀게 사는 것입니다.
법당 좌선 앉아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헛짓거리 하는 것입니다.
내가 아까 한산 습득이라는 책을 읽다가 올라왔는데,
그 양반 책을 보니까 그래요.
재가는 재가대로 겉만 돌고 있고,
출가는 출가대로 허세와 형식에 빠져있고,
겉치레만 빠져있는 것을 비판한 책입니다.
아주 대단한 사람입니다.
정말 막상 간장 맛을 보는 사람은 별로 없답니다.
전부 맴돌다 만다. 왜그러죠? 왜그래..
누가 이야기 좀 해줘.
교당 안온 놈은 법을 안만나서 어영부영 살고,
교당 얼마 안된 놈은 얼마 안되었다고 어영부영 살고,
교당 많이 나온 놈은 아는척하면서 어영부영 살고,
누가 제대로 할 것입니까.
어떻게 해야 겠습니까. 왜 그러시나요?
상시훈련을 잘하려면 뭐해야 할까요?
정기훈련을 잘 나야 합니다. 정기훈련을 난다는 것은 원불교 정신 수양 사리연구 작업취사의 삼학 공부의 법을 제대로 배운 다는 것입니다.
수양에 대한 것을 제대로 배운 다는 것입니다.
염불을 배우고, 좌선을 배우고 기도도 배우고 헌배도 배우고..
연구과목을 배운다는 것은
경전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강연을 어떻게 해야하고 연마해야 하는지
회화는 어떤 식으로 하고 어떤 효과가 있는지,
의두는 무엇을 잡아서 어떻게 할 것인지, 어떻게 점검 받을 것인지
성리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정기 일기는 내가 어떻게 써야 하는지.. 배운다는 것입니다.
일기를 쓰나요?
일기 쓰는 사람은 원불교 삼학 공부를 다 하는 사람입니다.
상시 일기를 쓴다 하는 것은 삼학 공부 종합이 삼학공부로 체크되게 되어 있습니다.
원불교에 알뜰한 교도입니다.
원불교 알뜰한 교도는 돈을 잘 내놓는 교도인가?
아닙니다. 상시 일기를 체크하냐 안하냐가 가장 중요하다.
예를 들어서 좌선을 하는 것이 중요하잖아요.
좌선을 했다 안했다 체크하다보면 좌선을 하게 되죠. 좌선을 안하니까 체크를 안 하게 되거든요. 그 때 체크된 데이터 숫자가, 저승의 재판 문서와 같다고 합니다.
대산 종사의 태조사가 유념, 무념을 말하는 것입니다.
유념은 하얀 콩, 무념한 것은 검은 콩.
태조사는 극락가는 비결이라고 그랬습니다 .
태조사 -> 극락가는 비결
원불교 공부를 하는데, 점검을 하지 않으면 객관적 데이터가 나오지 않아요.
본인을 객관적으로 체크할 수 없다. 쉽게 말해서 마음을 놓고 산다. 그렇게 말하면 된다.
일기를 쓰지 않는 것은 마음을 놓고 산다.
사실은 말이죠. 원불교 교도를 떠나서 일반 사회에서 일기 다 쓰거든요.
프랭클린 다이어리 알죠?
마르크스 아우구스투스의 명상록 보셨어요?
그 사람 황제인데 일기를 썼어요.
그야말로 감각감상, 심신작용, 그대로 다 쓴거거든요.
간디의 자서전 읽어보세요. 그게 일기거든요. 정기일기.
일반 사회에서도 일기를 다 합니다.
요새 직장에서도 다 일기 씁니다.
직장에서 하루 매출 쓰는거 그거 일기하는 거잖아요.
매출 나온거 기록 안하고 그냥 막 쓴다면 연말, 월말 때 어떻게 되버리겠습니까.
개인이 상시에서 무엇이 빠졌는지, 어떻게 변화하는지 확인하지 않으면
알수가 없는 것입니다. 회계 결산하지 않는 직장이 되겠나? 망해버리지..
똑같은 것입니다. 내가 마음을 결산하는 것입니다 .
일기는 내 심신 작용을 정신 육신 물질을 결산 하는 것입니다.
자. 57페이지 보겠습니다.
“상시일기는 당일의 유무념 처리와,...”
상시일기는 신심 나면 체크하고, 월말 기분나면 체크하는게 아니라
당일 , 그날이라고도 하고 "날마다" 체크하는 것입니다.
상시일기 기재하는데 몇분이 걸리나요?
천하의 멍청이도 10분 안 걸립니다.
왜 그러냐면 유무념 처리(유념, 무념) 체크하면 되거든요.
교당의 공동 유무념은 헌배, 사경, 조석심고, 교화인연을 내가 불공 했느냐 안했느냐
그걸 하냐고!
학습상황이 뭐죠?
이거 일기법 할 때 할까? 자세하게..
오늘은 유무념 공부를 좀 온 사람한테 특혜를 줘야겠어요.
안온 사람 손해 보게..
그것이 당연지사죠.
자. 우리가 유념 무념
념자라는 것은 생각 념자죠, 마음 심이랑 물론 다르긴 하지만
마음으로써 생각하는 것이죠.
대종사님은 마음을 뭐라고 했어?
공원정의 원리가 다 갖춰져있는게 마음이라고 했습니다.
우리 마음은 본래
칠판>
공- 무궁한 보물
원- 무궁한 묘리
정- 무궁한 조화
두렷해. 무궁한 묘리가 다 갖춰져 있습니다.
우리의 마음은 정이다. 그래서 무궁한 조화가 갊아져 있다.
원만구족 지공무사라고 합니다.
우리의 마음은 텅 비어있다. 그래서 이것을 무궁한 보물을 되찾기 위해
염불을 하고 좌선을 하고 기도도 하죠.
무궁한 묘리가 다 갖춰져 있는 자기의 마음, 깨쳐서 확인하기 위해
경전, 강연, 의두, 성리, 정기일기를 써서 연구를 합니다.
본래 마음을 갖추기 위해 상시일기 주의 조행 공부를 하지요.
그런데 우리 마음이 본래 이러는데 무엇을 따라갑니까?
여기선 경계가 뭐야?
공에서 텅빈 게 아니라 번뇌가 꽉 찼다.
원에서는 집착, 무명이 꽉 찼다.
정에서는 습관이 꽉 찼다.
그러니까 본래 마음을 써야 하는데, 번뇌에 팍 짓눌러 있고,
본래 마음이 집착에 가리워져 있고,
습관에 꽉 잡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 이것을 어떻게 할 것인가.
길들이자. 좌선 염불 기도를 통해서 맑히고 비워버리자.
정전 강연 성리를 통해서 밝히자.
그다음에 작업 취사 공부로써 상시일기, 유무념이 들어가죠?
상시일기는 유무념을 체크한다.
유무념은 뭔가? 하기로 한 것은 유념,
주의심을 가졌냐? 하면 유념이다.
일이 잘못 되어버렸거나 일이 못해버렸어도 마음을 챙겼다 하면 주의심이 일차 성공이다.
이차는 뭐냐, 일의 결과다.
일이 잘 되었냐 안되었느냐로 유념과 무념을 가리한다.
세 번째 단계에서는
예를 들어서 대종사님께서 방언공사 마쳤죠?
유념 끝났죠. 일이 성공했으니까. 그다음에 뭐했죠?
변산에 가서 제법을 했죠. 제생의세의 은혜가 확산되는 거죠. 이것이 유념의 극치인데
여기까지 안가도 된다. 어디까지 가야돼? 일단계가 중요하다.
마음을 챙겨서 (챙긴다는 것은 이 마음이 어디로 가려고 해? 본래 자리로 가려는게 아니라 자꾸 번뇌가 잡아당기지.. 번뇌가 왜 당기는가요? 욕심 때문에 그러는 거지)
내가 좌선을 하려고 하는데, 왜 못하는지 알려줄까요? 나는 초보자라?
천만에 말씀.
욕심 때문입니다.
현실의 욕심을 챙기느라고 좌선의 시간을 못 만드는 거죠.
겨우 또 좌선 시간을 만들어 냈어도 그 욕심 때문에 번뇌가 가득해
그러니 좌선이 되나?
이건 짚고 넘어 가야 합니다..
현대 사회가 무지하게 바쁘죠. 보통해서는 살아남기가 어려워
그러니까 염불좌선 할시간이 없잖아요.그러죠?그래요?
이것이 악순환의 시작입니다.
그러니까 바쁘니까 염불좌선을 못해야 하는 것인가,
바쁘니까 다른 시간을 두어서라도 이 시간을 뺏어야 하는 것인가.
여기에서 기본적으로 결판이 나는 것입니다.
그것을 체크하는게 유념이다.
즉 내 마음은 번뇌와 욕심에 뺏겨서 염불좌선을 못해, 내 마음이 집착되어 경전 강연 성리 못해. 의두 하나 하려고 보세요... 내가 뭘 하나 취해가려고 하는데 습관이 잡아 당겨..
그러니까 유념 공부는 길들이는 공부다. 반복을 통해서 길들이는 것이다.
내가 번뇌, 욕심에 뺏기려는 것을 습관으로 갈라고 하는 것을 잡아 땡기는 것이다.
이쪽으로 가려고 하는건 무념,
이쪽으로 챙겨서 가려는건 유념이다.
그걸 체크하는 것이다.
유념을 잘하면 어떻게 되요?
돈이 생긴다.
유념을 못하니까 돈이 나간다.
내가 여기서 차를 몰고 어딜 갑니다. 신설동 신호등에 있다 보면 어매, 전화기를 안가지고 왔네. 유턴을 했죠. 다시 옵니다. 약속 시간은 늦어지고 기름 값은 들고, 뭔 생각 하죠? 역시 너는 멍청하구나.. 갈수록 멍청해진다. 이렇게 된다
왜 뭐해서?
챙기는 유념을 못했다.
내가 내일 모임이 있어요.
저녁에 한달에 한번 있는 모임인데 내가 총무를 맡아서 그걸 다 이메일 날리고, 전화 문자도 해야 하고 통화도 해야 한다. 어저께 메일이 온 것을 뽑아서 시간이 없으니까 집에 가서 전화를 해야겠다. 하고 출력을 해서 놥뒀는데 집에 가서 보니까 없네.
놔두고 온 것이다. 아이고 멍청해라...
무념한 것이다.
그러니까 오늘 급하게 연락을 하다보니까 자꾸 어떤 사람은 연락했냐 재촉하고,
나는 서두르게 되고, 이메일을 넣었더니, 쉼표를 치던가 엔터 치니, 주소가 하나도 안가네
다 리턴이다. 메일이... 에러다.
이상하다 왜그런가 했더니
너무 확실하게 한다고 쉼표 치고, 엔터 치고,, 그러니까
다 리턴이야.
이것들이 전부 주소를 잘못 줬네. 주소를 똑바로 줘야지. 처음에는 그랬다.
유념을 못하니까 다른 사람 원망하게 되고, 내가 멍청한거 확인하고 일은 늦어지게 되고 서두르게 되고, 내가 무념하니까..
그러면 뭐냐면, 아까 수양의 마음이 비워져가지고 차분해야 하는데
뭐가 얽혀서 차분하지 않아. 정신이 없지.
취사가 어떻게 되는가요?
그런데 아침 좌선을 잘해서 기분이 상쾌하잖아요?
좌선 시간에 의두요목을 굴립니다. 오늘 일정은 뭐다. 정리를 합니다.
내가 좌선을 끝나면 원진 교무에게 말을 잘해요.
교무님. 오늘 뭐 어떻게 되는가? 잊어버렸다가도 생각이 납니다.
내가 말하고 적어놨다 아침 공사 시간에 다시 말해요..
그럴 때는 실수가 적어요.
그러니까 수양을 하게 됨으로써 무념을 덜하게 된다.
수양을 안하니까 정신없이 끌려다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생전 위장약을 먹고 병원에 누워서 휴무해야 겠다고 합니다.
왜 그래 젊은 놈이.. 했더니..
아이고 논문 써야 하고 회사일은 정신이 하나도 없고,
이게 악순환이거든요.
그러니까 어떻게 해야 되나요.
교당도 못오고 수양도 못하죠.
그러니까 번뇌도 비우고 욕심을 비워서 맑혀야 하는데
번뇌에 치중해지고 , 습관에 빨려가지고 내 온전한 마음은 다 사기당하고 도망가버리고
그래서 이거 잘못하면,
정신이 없어집니다.
여러분들 우울증 와보세요.
젊을 때는 우울증이 와도 바로 치유하면 낫는다.
그 사람이 낫잖아요. 나중에 나이먹어서 수술하면 다 우울증 나옵니다.
옛날에 아팠던 사람은 기운이 떨어지면 바로 우울증이 됩니다.
정신 수양이 안되면 왜 우울증이 왔어?
온전한 정신을 다 퍼쓰기만 했다. 다시 함축하지 못해서 충전하지 않고 쓰기만 하니까
그러니까 어긋나 버리는 것이죠.
사람들이 말이예요.
정신 밧데리 닳아지면 충전할지 모른다.
몸의 밧데리는 충전 잘하면서..
부처님이 나오듯 하느님이 나오듯 밧데리 닳아진거 누가 보충해줄거야
부처님이 보충해줘 하나님이 보충해줘.. 지가 보충해야지..
과로 한 것은 부처님, 하나님이 절대 못 챙겨줍니다.
자기가 챙겨야 한다.
원불교 다니면 법신불이 챙겨줘요 과로를?
내가 우연히 설교를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 사람이 이런 이야기를 했답니다.
자기는 고난생활을 열심히 하면 신앙 생활 잘하는줄 알았다.
자기가 아파보니까 아니더랍니다.
더 웃긴 건 자기 동료 목사가 산상기도를 해서 몸에 병이 왔는데,
입이 돌아가 버린것입니다. 그 목사한테 신도들이 오겠어요?
목사직 그만 둬야 합니다.
배터리가 나간거 아닙니까? 배터리를 최소한 하루는 저녁에 충전해라.
잠을 통해서 선을 통해서 충전하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시 충전이거든...
우리는 방전하면서 충전을 동시에 한다. 이게 무시선이거든요
다 써버리고 저녁에 잠으로 충전 하십니까?
원불교 무시선법은 방전하면서 충전을 동시에 하는게 무시선 법입니다.
먼저 예비로 확실히 채워놔야 합니다.
그래야 처음에 쓸 때 잘돌아 갑니다.
아침에 채웠다. 염불좌선으로..?
잠으로만 채웠는가요?
저녁에 잠도 안자면 더 어렵습니다.
11시 넘어서 까페에 글쓰지 말아야 합니다..
그랬더니 이제는 거기다 안쓰고 자기들끼리 채팅하고, 메일 보내고,, 나모르게?
결국은 하루하루가 엮어져서 일주일이 되고 한달 일년이 되고 일생 영생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유무념을 통해서 당일 유무념 체크해라. 수입 지출이 맞았냐.
내가 충전 방전을 얻을만 했냐 체킹 하는 것이다.
체크 안하면 몸에는 과로가 오고, 정신이 괴팍해집니다.
그러고 아까 나한테 전화한 사람이,
“논문을 쓰려니까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하더랍니다.
유념에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옛날에는 너같이 한가지만 잘하면 된다. 직장, 논문 쓰면 된다.
근데 이제는 뭐해야 하나? 현대사회가 그렇게 놔두는게 어딨어요.
여기 주부들 보세요. 집에와서 설거지하고 청소하고 빨래해야지
새끼들 챙겨야지 직장 와야지, 교당와야지 이놈의 것 교당 다니겠어요?
칠판>
유념에는 - 단순유념
- 복합 유념
양도신 훈타원님이 바느질을 일심하니까 약이 타버렸답니다.
대종사님께 물어봤는데, 나는 일심으로 했는데 약이 타니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랬더니 대종사님께서
“야 공부는 이것과 저것을.. 두가지를 잘하는게 유념이다”
하면서 복합유념을 설명하는데..
그날 저녁에 대중 앞에 나가서, 이 가운데 공부하는 사람은 도신이밖에 없다.
그렇게 칭찬을 했대요.
그런 질문이 나와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다 잘하지?
교당에 사니까 잘하고,
유념이라는 것도 사리연구가 필요하다. 선후본말 주종을 따져야 한다. 그래서 저녁에 참회대조하고 아침에 의두요목하고 좌선 끝나고 일과를 잡을 때 순서를 잡아야 한다.
직장의 일, 교당의 일, 사가(집)의 일
이 일을 선후본말을 잡아야 한다.
집안의 애경사를 어디어디 잡아야 한다.
여러분 달력 제가 해드렸죠?
나는 유무념에 최대한 불공한 것이다.
일주일간 잠못자고 그거 했다. 나 그거하고 아퍼버렸다. 잘못한 것이지..
안아프고 잘해야 하는데
나도 그것만 하라고 일주일동안 시간 있겠어요?
누구는 아까 아닌소리 하고 있지..
누구는 성질나게 하지
그러면 나도 힘듭니다.
그러니까 이 유념을 잡을 때 순서를 잡아야 한다.
반드시 뭐가 나야 하나? 일과표가 나와야 한다.
그것이 다음 주부터 할 상시 훈련입니다.
그러니까 보통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해요. 다 하던가, 이중에 하나를 잘하는가..
그래서 사람 다 잃어요. 신용 다 잃고..
여기다 미안해요, 저기다 미안해요 그 짓거리 한다.
사리연구, 일정을 잡을 때 예비비를 잡아야 한다.
그래야 누가 부탁하거나, 할 때 도와줄 수 있다.
그러니 “교무님 말듣고 4시간 도 못자겠네”라는 말을 합니다.
자기가 단련이 안되었다는 것을 모르고 자기 기준에서만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교무님 따라가다가 보면 잠도 못자겠다. 이소리 한다.
그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정말 열심히 하는 사람은 원불교 떠나서 그러지 않아요.
어저께 누구를 만나니까 누가 “죽겄다” 그래요.
내가 그랬어요. “야 너만 죽겄냐? 너는 편한거다”
왜 그러한가요?
요령 없고, 경험 없고, 일의 순서도 못잡고. 그런 사람 천지입니다.
얼마나 웃기는가요.
객관적으로 말하면 더 많은 일을 하는 사람은 사람이 웃으면서 하기도 합니다.
이 사람은 한 두가지 하면서 찡그리고 죽으려고 합니다.
왜그래요?
이것이 원불교 공부라니까..
이렇게 하면서도 웃을 수 있는게 원불교 공부고,
이렇게 하면서도 찡그리는 것은 원불교 공부 방향을 못 잡은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는 악착같이 챙기는건 있다. 먹을건 먹고 잘건 자고
딴짓거리 다하니까 좌선 못나오고 교당 못나오죠.
훈련도 못가고..
그러니까 유무념을 잘 잡는 것은 기본 방향을 잘 잡은 것입니다. 셋팅을 한 것이다.
유무념이 없는 사람은 삶의 방향의 셋팅이 안되어 있고. 일과가 안 잡아져 있습니다.
그 사람은 옛날 수한이 같이 전화만 오면 달려가는 것이다.
아우 좋아.. 하면서..
전화 안오면 5분 대기조다.
자기가 유무념을 잡아서 일과를 잡은 사람은 그러지 않죠.
자기가 주도하는 삶이 된다.
야 그거 바꾸자.. 그런다.
그러니까 아까 주도하는 삶을 사는 사람은 다른 친구들 방향도 조정할 수 있다.
내것을 침해받지 않으면서 거래할 수 있다.
주도하는 삶이 아니고, 다른 사람 일과를 침해하면서 막 젓어버리지..
원불교가 사람 죽게 하네 그런다.
내가 지극하잖아요. 일과를 잘 잡아서 지극하면
정당한 일에 바쁜 사람은. 처음에는 주위 사람들이 욕할지 모릅니다.
자기만 잘난체 하냐. 너 때문에 모임을 못가겠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절대 미워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속으로 서서히 배려해준다.
그렇게 내가 끌어갈 것인가, 주도적으로..
아니면 내가 끄달려가면서 여기저기 법회빠지고 좌선 빠지고 일기 빼먹고 그렇게 할 것인가
그것은 자기가 조물주다.
자기가 선택하면서 자기가 그런 거죠.
내가 뭔 말 했나?
원불교 생활만 열심히 하라고 했나? 원불교 생활 열심히 하면서 직장일이나 가정일을 충분히 할 수 있다. 그러면 우선순위를 어떻게 잡고 하냐에 달려있다.
막상 그렇게 하느냐 그말입니다.
자기가 알아서 판단을 한다.
일기만 하면 한정 없으니까.
상시 일기는 다음에 일기법 할 때 구체적으로 하겠습니다.
상시 일기. 그다음에 주의가 있죠?
차라리 이런 사람이 나왔으면 좋겠다. 제가 너무 일정을 빡빡하고, 체크많이 하니까 머리가 뜨거워요. 그런 사람이 하나도 안나오네..
자, 주의는 뭐죠?
내가 헌배를 하겠다. 일기를 쓰겠다. 잡은 것은 유념이죠? 헌배를 하겠다 하는 것은 유념이죠. 그 유념을 어떤 마음으로 실행해요? 주의를 하지 않으면 그 유념이 실행이 안되죠.
주의로써 유념을 챙기는 것이다. 조행으로 실행을 나투는 것이다.
주의는 내 안의 내적인 것이다.
챙기는 마음이다.
> 헌배 - 유념 - 주의 - 조행
주의심, 또는 주의 그럽니다.
주의는 사람의 육근을 동작할때에 하기로 한 일과 안하기로 한 일을 경우에 따라서 잊어버리지 아니하고 실행하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그렇죠?
실행하는 마음.
그러니까
>
주의와 조행은 이런 관계입니다.
유무념은 이것을 체크하는 것입니다.
주의는 조목을 잡는 거잖아요.
조행은 전반적인 실행을 다 말하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사람다운 행실 가짐입니다. 주인은 주의사항의 조목을 말하는 것이고, 챙기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조행은 전반적인 전체 통틀어 말하는 것이다.
유념을 잡아놓고 실행하지 않으면 무념이다.
주의는 어떻게 보면 방심.
무념과 통하죠. 통할 수도 있겠습니다.
자 집에 가면 뭐가 있죠? 가훈이 있습니다.
이게 뭡니까. 공동 유무념으로 볼 수 있고 그게 주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옛날에 절에 이런 소리가 있다. 일일구작이면, 하루 먹지마라
주의사항이다.
주의사항을 무념했으면 무념,
유념했으면 유념이다.
제가 이런 생각이 들었다.
주의나 유무념 사항을 글로 표기해라. 머릿속으로 두지 말고..
대산 종사님이 보면 방이 특이했어요. 더덕더덕 천장까지 붙어있다.
대각개교절 법문 하시고, 신년 법문 하시고 손님들이 계속 오잖아요. 법문을 붙여놓고 계속 연마를 하시는 것이다.
계속 그렇게 하셨다고 합니다.
사례를 이야기 해줄께요.
돌아가시기 얼마 전입니다. 대산 종사님이 어디 계신지 알죠? 왕궁의 허름한 집이 있습니다. 거기 계실 때 대산 종사님이 들으니까 윙 소리가 들리는 것입니다.
시자한테 묻습니다. 무슨 소리냐? 뭔 소리인지 시자가 몰라요. 밖에 비행기 지나가나 봅니다. 그리고 이제, 다음날 새벽에 밖에 나가서 날씨를 보고드리는데요, 오늘 날씨가 이럽니다. 하는데 윙 소리가 아직까지 들리는 것이다. 봤더니 환풍기가 모터 가스 배출기가 계속 돌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니까 그 사실을 시자가 알렸죠.
그러면서 유무념 공부라는 것은 자기 일부터 하는 것인가 봅니다.
대산 종사님이 말씀하시기를
유무념 공부는 가까운 곳, 주변일부터 유무념을 잡아야 한다.
(새로운 간사가 불을 때고 연기가 도니까 모터를 계속 돌리고 그게 계속 무념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까 열이 빠져나가죠) 이와같이 유무념이란, 멀리서 찾아야 하는게 아니라 자신이 담당한 것에서 건수를 찾아야 한다.
직장 하루 일을 체크리스트로 잡아야 한다.
청소하는 것을 보면, 숫자를 붙여서 체크나 동그라미 하는거 봤어요?
그게 뭐죠? 바닥은 닦았는가. 청소 깨끗이 하면 되지.. 오줌 통은. 쓰레기 통은 구체화 시켜서 하는 것이다 .우리가 내일정에서 내가 할 일을 해야 하는 것이거든요.
옛날에 교당 사는 사람한테,
꽃 이름을 써라. 일층의 꽃 뭐뭐, 이층의 꽃 뭐뭐, 삼층의 꽃 뭐뭐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버리라고 했는데 못 만들더라고.
그러니까 다 꽃이 죽어버렸습니다.
결국 유념은 자기 생활속에서 하는 것이다.
유무념이라는 것은, 구체화 시켜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라. 문서화해라.
그래서 체크까지 해라.
아.. 무슨 체크를 굳이 할 필요 있나, 체크를 통해서 그것을 유념하라는 것이다. 그것까지 포함한다. 상시 훈련은 그 체크를 하는 것을 일념으로 하라. 그것이 공부심이다.
일만 잘하는 것이 아니라, 체크를 하도록 공부를 유도하는 것이다. 이것이 공부라니까.
일을 잘하는 사람은 첫 직장 가면 자기가 할 일을 다 적는다. 묻고 배우는 것을 적습니다.
명균이한테 그랬다.너 하나 느낀거 다 적어라, 불평불만도 다 적어라. 나중에 책으로 낼 수 있다. 자료화 해라..
그것이 중요한데,
그것을 하게되면 실수가 적어지고, 다음 후배가 오면 줄 수 있다. 인수 인계 건수가 있다. 제가 간사때 다 적었다. 삼층 도면을 다 그려가지고 요것은 을지로 무슨 가계 (전화번호)
프랑카드는 총 몇 개가 있는데 1월달에 얼마를 쓰고..
노트 한권에 다 적었다.
그걸 8년 후에 봤더니 아직도 쓰고 있더라고.
그게 유무념이다. 그게 일기다.
근데 인사이동 할 때, 잘 살아.. 알면 분별심 생기거든
그러고 가버린다.
이건 도둑질 하는 놈 보다 더 나쁜 놈이다.
여러분 분명히 직장이나, 단장 중앙도 마찬가지다.
자기가 직장이 있으면 후배한테 체크리스트를 주세요 얼마나 고맙겠습니까
자기는 오분 할 것을 나중에 한 사람은 한시간 찾고 있을 것이다.
미쳐버린다. 얼마나 고맙겠어요.. 그대로 조행으로 불공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취사 잘해서 은혜로써 덕을 베풀자는 거 아니겠습니까?
나한테도 은혜가 되고 후배한테도 은혜가 되야지 않겠습니까. 이것이
그래서 체크리스트를 만들어라.
만들 수 있겠어요?
이것도요. 관계형이 잘 못만들더라고요. 좋은게 좋은 사람들.
이 사색형이 잘 만든다.
관계형은 그냥 항상 어지러져 있죠. 주위도 마음도 어지러져 있고, 방도, 일정도 체크리스트도 못 만든다.
일기도 안하고 어영부영 한다.
그러면서 그 사람이 뭐라고 하냐? 사람이 부드러워야지, 깐깐하면 되나. 인간미가 없다고 합니다.
인간미라는 것은 자기 일을 잘할 때 인간미가 있는 것이다.
잘해서 넘어서서 무애행이 되고, 여유가 있을 때 인간미가 있는 것이다.
적당한 어영부영한 것을 인간미로 바라본다면 중생의 세계관이다.
확실하게 체크리스트를 만들어 정확하게 하고 그 속에서 조화, 감동, 감화가 일어나면
그 속에서 은혜가 생산된다. 어중 뜨면 안된다.
해제 결산한 사람이 대충 하면 됩니까?
은행 직원이 5원 틀렸는데 대충하겠습니까?
간사 할까 말까 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교당에 갔는데,
교무님이 저녁마다 끙끙하는 거야. 백원이 안맞는다고..
그래서 그걸 보고 교당 나와야겠다 하는거야.
백원 채우면 되지, 왜 그걸 찾고 있냐고.
아직 어린 사람은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것을 찾아 내야 합니다 .잠못 자고라도..
왜 못 찾죠?
일계장이라고 해요. 뭔지 아세요?
돈이 나가면, 돈을 주기전에 먼저 적는 것이다.
먼저 적고 돈이 나가는건데, 그렇게 되는가? 헷갈려 버린다.
반드시 회계를 못하면 그날 못하면 국민은행도 문 못닫습니다.
그날 안하면 못찾거든요.
왜 회계, 은행에서 정확하게 잠못자고 하는가?
일기를 체크해야 합니다. 자기가 맡은 것은 체크를 해야 하는 것이죠.
막상 상시일기 몇분 안걸립니다.
막상 하다보면 시간도 절약 됩니다.
나태, 신용 자주 체크하잖아요. 그지? 선허 탐심..
그래서 원불교 댕기는 사람은 주먹구구로 마음을 관리하고, 생활하는 사람이 아니라
정말로 철저하게 해야 한다.
일맡았을 때, 마음 공부해서 뭐하자는 것인가, 일잘하는 것이다.
원불교 댕긴다 하면서 두루뭉실 하면서 빠꾸하면 뭐해.
그러면 50미터 미인이다. 가까이 가면 냄새난다. 코가 삐뚤어져 있다.
상시 일기 주의 조행 잘하면 가까이 봐도 미인이다.
못하면 눈꼽이 껴있고, 인격이
상시 일기 주의 조행을 잘못하면 가까이 사는 사람이 열받는다.
명선이가 까페에 써놨더만, 뭐라고 써놨어?
자기 일을 미리 안해놓고, 하니까 미치겠다고 써놨다.
아무리 평상시 좋은 사람 같아도 가까이 일 속에서 정확히 처리하지 않으면
나 스스로도 정리가 안되고 머리가 아프지, 피곤하지, 딱딱 체크하고 재껴놓으면 되는데
체크했다고 하고 다음걸 하면 되었는데,
뭐 해야는데, 뭐 했나?하면서 계속 상기시키면 얼마나 머리 아파요.
그러니까 취사라는 것은 정확하게 하는 것이다.
대충대충하면 대충대충 인격이다.
유념이라는 것은 주의 조행은 정확한 것이다. 바르게 하자는 것이고, 은혜가 생산되게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복이 되게 하고, 확실하게 칠식, 제 팔식 자동으로 저장 될 때까지 계속 통하자. 그것이다.
취사가, 정이다.
바르게 정확하게 하자는 것이다 . 두리 뭉실하게 하면 안된다.
교무님은 너무나 예리하다고 누가 그랬대요.
예리해야 합니다. 예리해서 정확하게 했을 때 그것이 덕이 된다.
두루뭉실하면 그것이 덕이 되는데, 그게 부덕이 돼서 사람을 괴롭힌다.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과 답변
질문 :정용환
- 일상 속에서 여러 가지 일을 맡고 있거나 일과가 바쁠때는 일과표가 도움이 되는데, 많이 바쁠떄는 그거 자체가 번뇌가 됩니다. 좌선할때는 그것 때문에 집중이 안되기도 하는데, 그걸 효율적으로 짤때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교무님 :
일과표 짜지 않는다면,
그런 사람은 용인을 가야하는데 일단 출발을 하는 것이다. 시간이 늦을 것 같으니까.. 더 늦어 버리죠. 기름값이 더 많이 들어요.
늦었어도 어ck피 지도 확인하고 전화 학인하고 해야 사고 안나고 더 빨리 가는 것이거든요
일단 출발해 급하니까?
내가 일과가 바쁘니까 일과표 하는게 안좋다고 생각하는 거죠.
올림픽할 때 일본놈들은 연장부터 놉니다. 한국놈들은 벌써 시작했는데.
그러면 나중에 보면 일본놈들이 더 빨라진다. 갈수록...
자 보세요. 일 잘하는 사람은 그런 표를 잘 짭니다.
교당에서도 보면, 딱 가면 누구나 알 수 있도록 표기해야 한다.
공구판 보면 그러져 있죠? 망치가 그러져 있고, 못이 되어있다. 또 뺀찌를 놓을 때 표시를 해놓으면 누구나 함께 쓸 때 편하죠. 손실도 안나고, 더 빠르고
개인의 일정이나, 단체 일정이나, 마음에서나 그것이 빠른 것이다.
일 잘하는 사람은 꼭 이렇게 합니다.
일 못하는 사람은 어디 가냐, 쟁여놓고 찾고 있죠..
자기 집에 내 유념 거리, 주의 거리를 글로 써놔야 한다. 붙여논거 하고 안붙여논거 다릅니다. 종법사님 신년법문을 붙여놓고 계속 하면 그게 계속 눈에 보이죠.
안붙여놓으면 무엇이었더라 합니다.
여러분들 직장에서 집에서 일기를 체크할 때 반드
시 목표를 문자화, 서식화, 체크리스트로 서식화 하는게 중요한 것입니다.
생활속에서 유념합시다.
감사합니다.
950323_화공_48_제3수행편_제2장_1절 정기훈련법.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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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김정원 교도님께서 많이 바쁘셔서 23일 것을 제가 올렸습니다. 저도 이날 참석하지 못했었는데 올리면서 소득이 많네요. 더불어 정원 교도님처럼 깔끔한 정리가 되지 못하여 죄송한 마음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맙네 순명교우
순명부처님 고맙습니다. ^^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