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시승기는 나중에 시간 나면 한 써보도록 하고요..
오늘은 A6 2.0T 받아서 느낀점만 간단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고급유 만땅 넣으니까 12만원이 들어가네요...ㅎㅎ..
1.일단 소음...에어컨 안킨 상태에서 아이들링은 뭐 ..참을만한 수준인데..
아...에어컨 키면 완전 차가 괴물로 돌변하네요..트럭 소리가 납니다..
누가들으면 디젤찬줄 알겠어요...
신호대기한다고 트럭 옆에 서 있었는데...음청 시끄럽네..했는데...나중에 알고
보니..내차...소리더만요..그리고 rpm 1700~1800사이에서 부밍음 비슷한 소리가 나네요..
이 부분에서 터보가 터지는걸로 알고 있는데 2000정도 넘기면 소리가 안나고..암튼..
시승할땐 그렇게 심한지 몰랐었는데...아..시내주행 소음이 거의 마티즈 수준이네요..쥘쥘~
뽑기에 실패한건지..좀 더 타면 조용해 질런지...다른분들도 그런지 궁금하네요.
2. 실내 내장이나..뭐 이런건 나름 고급스럽긴한데...버튼 클릭감이 너무 떨어지네요.
누르는 버튼도 그렇고 돌리는버튼도 그렇고...특히나 백밀러 스위치 조작감은...
가히 압권이더군요....
부드럽게 눌리는 느낌이 아니고 뭔가 짖누른다는 느낌이 나네요...국산차 보다도 조작감이
떨어집니다..이런게 소위 말하는 감성 품질인데....아우디 이부분에 시급히 개선 좀 해야 될꺼 같아요...
3. 네비는 하두 안좋다는 말들을 많이 하시던데...뭐...그냥 쓸만 한것 같더라고요..
물론 아이나비나 맵피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듯 보이지만....하두 말들이 많으셔서 포기하고 아이나비로
바꿔 달까 생각중이였는데...안그래도 될것 같더라고요..DMB는 뭐..공짜로 달아주는거니까
감지덕지..라디오 주파수 맞춰야 하는게 좀 귀찮기는 하네요..
4. 초기 악셀 반응이 한박자 느린점도 좀 거시기 하더라고요..즉답식이 아닌건지...
터보차 특성인지..
일단 시내 주행위주였으니...고속주행에서는 어떤느낌일지 ...두서없이 시내주행 느낌만 간략히
적었네요...그래도 나름 먹어주는걸 위안삼아 정붙이고 쭉 오래타볼 생각입니다..
첫댓글 개인적으로 전 버튼 클릭감은 맘에 들던데...근데 사이드미러 조절 스위치는 정말 아쉬운 부분이지요 ㅠ.ㅠ 음음...
아직 실물을 구경해본적은 없으나 그래도 조금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겔겔 거리는 소리는 A4도 마찬가지지요. 쇠를 갈아먹는듯한 겔겔겔~ 섹섹섹~ㅋㅋㅋ 시간이 지나고 정이 들면 그 소리도 좋게 들려온답니다~ 새차 입양하신거 축하드립니다~
네비가 맘이 드신다니.. 사람마다 만족하는 부분이 다른거 같습니다. 전 네비때메 맘고생하다가 다른 기종을 알아보고 있어요. ㅠ_ㅠ 제껀 DMB 도 안달려 있습니다. 근데 AUX를 이용한 설치면 컨트롤하는것도 엄청 불편할꺼 같아서.. 아얘 장착생각을 버렸습니다.
맘에 든다기 보단 아주 못써먹을 정돈 아닌거 같아요..전에 잠깐 탓던차에 모젠이 있었는데 거기 있던 네비와 비슷하더라고요..그건 지도 업그레이드는 고사하고 카메라 정보 업그레이드도 돈 받고 해줬는데..그나마 이건 카메라 정보업그레이드는 무료고 맵은 나중에 공구(?)형태로 구하면 될거 같네요..얼마나 자주 업그레이드가 되느냐가 문제긴 하지만요..1년에 한번은 나오겠죠..
다른차종이지만 경운기사건으로 말 많았던 A8 3.2Q타봤는데 승차감 너무 맘에 들던데 묵직허니..떨림현상도 거의 없는것 같고..제차는 A6 3.2Q인데 3000더 쏠걸 그랬나 하는 아쉬움이 많이 들었어요..
버튼클릭감은 참 좋습니다.유럽사람들은 옵션 보다는 내부 디자인과 조작시 느낌을 중요시 한다고 합니다.그래서 유럽차들의 버튼감이나 인테리어는 좋은편입니다.일본차나 한국차에 비해서.단 사이드 미러 버튼은 안습입니다.그리고 네비가 그렇게 중요한가요.얼마나 보신다고.보통은 다니던길을 더 많이 다닐텐데.그리고 달려서 나오는 것도 그래픽이 딸려서 그렇지 안내는 잘합니다.메모리 방식보다 경로 이탈시에도 다시 검색이 빠릅니다.단 과속 카메라 업그레이드가 약간 불편할 뿐입니다.네비 좋다고 맘에 안드는차 사실건가요?
빈터콘 회장이 감성공학을 전공하셨다죠~ 세심한 손길이 느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