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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any Forever♡ 원문보기 글쓴이: 눈 속의 별
이번 5집은 화요비씨 초창기 작품을 좋아했던 분들이 가장 반기는 것 같아요. 이번 앨범의 전체적인 방향성이 궁금합니다.
화요비 : 이번 앨범은 저의 기존 색깔이나 27살로서 제가 하고 싶은 음악장르를 싹 배제한 채, 정말 대중성만 생각해서... 그렇다고 상업적인 앨범이란 건 아니에요. 대중성과 상업성이 어느 정도 연관이 있는 단어이기는 하지만 비례한다고는 생각하지 않거든요. 이번에는 조금 더 편안하고 모두가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에 신경을 썼어요. 가사도.
많은 분들이 좋아할 수 있는 음악이군요? 노래방에서도 부를 수 있는.
화요비 : 그렇죠. 끝까지 갈 수 있는.
근데 들어봐도 아직은 끝까지 못 갈 것 같은데요.(ㅋㅋ)
화요비 : 아니에요, 그렇지 않아요.(ㅋㅋ)
6집을 위해서 많은 곡들을 받았다고 하던데, 주로 어떤 기준으로 수록곡을 고른 건가요?
화요비 : 음... 아까도 말씀 드렸듯이 저 하면 떠오르는 R&B 색깔이 짙은 노래들이 많이 들어왔었어요 역시나.
‘눈물'같은 스타일이나 마이너발라드가 많이 들어왔는데, 그런 곡들이 사실은 제가 편하게 잘 부를 수 있는 곡들이긴 하지만, 그걸 다 엎고 청아한 곡들 위주로 새롭게 받은 것 같아요. 멜로디들이 맑고 슬프지만, 짙은 슬픔이 아니라 소녀 같은 감성의... 오늘 의상도 소녀스럽지만.(ㅋㅋ) 뭐, 그런 곡들을 많이 받은 거 같아요. 가사도 그렇고.
어떤 건지 알겠어요. 이별하고 그러면 꼭 비 오고 그러는데, 그게 아니라 맑은 날씨에서도 이별의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거죠?
화요비 : 네~ 그렇죠. 어떤 슬픔을 비로 달래는 게 아니라 뜨거운 햇살에서도 추억을 아름답게 포장할 수 있는.
이번에도 ‘사랑’에 대한 가사들이 가득한데요, 개인적인 경험이 바탕이 된 건가요?
화요비 : 음... 사랑은, 많이 해봤죠.(ㅋㅋ) 1집 때부터 가사를 썼는데 1집은 18살에 쓴 거거든요. 그때랑 지금이랑 판이하게 다른 것 같아요. 나이를 먹다보니, 어떤 단어가 있으면 막연하게 이 단어는 이런 뜻 그렇게 사전적인 의미로 받아들이는 게 아니라 아 이 단어를 이럴 때 쓰는 거구나 하고 경험으로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이번 가사도 제가 실제로 연애하면서 마음에 담았고 입에 담았던 말들이 더 많아지니까 분위기가 달라진 것 같아요. 물론 직접적으로 가사의 주인공들이 저라고는 할 수 없지만, 어느 정도 간접적으로는 제가 겪은 것을 베이스로 잘 포장해서 그 곡에 가장 잘 어울리는 주인공을 상상해서 쓴 거에요.
그럼 지금은 연애를 하시나요?
화요비 : 아뇨. 지금은 좀. 이별의...
이별의 아픔?
화요비 : 아픔은 없구요, 한 두어달 됐는데 그냥 편하게 잘 살고 있어요. 새로운 사랑을 찾아서. 하이에나처럼.(ㅋㅋ)
타이틀곡
‘남자는 모른다’소개를 부탁해요.
화요비 : 수록곡 중에서
‘남자는 모른다’를 거의 맨처음 받았어요. 제가 성대수술을 할 즈음에 받은 곡인데, 곡이 너무 맘에 들어서 가사부터 먼저 쓰게 됐거든요. 그래서 미리 이 곡을 타이틀로 해야겠다고 정해놨었죠. 대중적이고 청순하고 뭔가 막 화려하게 포장되어 있지 않은 깨끗한 발라드라고 할 수 있어요. 전형적인 한국인이 좋아하는 발라드 스타일?(^^;;) 가사도 보통은 은유하거나 비유하는 고급스러운 단어들이 많은데, 그것보다는 좀더 상투적인 말들을 찾았어요. 보통 일상에서 상대방에게 가사처럼 말을 하지는 않잖아요. 내가 너와의 추억을 어쩌구, 뭐 그렇게 멋있게 말하진 않잖아요? 정말 좀 직선적이면서도 여성적으로 잘 돌려서 써봤어요. 제가 가사를 쓰긴 하지만 가끔 활동하면서 가사가 너무 좋다는 얘기를 듣는데, 그 이유는 제가 글을 잘 지어내서가 아니라 우리네의 철저히 소박한 정서에서 뽑아낸 가사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것 같아요. 곡도 멜로디가 편하구요.
그게 더 어렵잖아요. 멋진 어휘들로 글을 쓰는 건 대충 써도 그럴 듯하게 보이는데, 누구나 알만한 쉬운 단어들을 정제해서 글을 쓰는 작업이 훨씬 더 어렵기 때문에 가사를 많이 써보지 못한 사람은 오히려 그렇게 못 써요.
화요비 : 감사합니다. 처음 칭찬받네요.(^^;;)
곡의 느낌이 청순하고 깨끗하다고 말씀하셨는데, 혹시 오늘 ‘생얼’로 오신 것도 그에 부합하는 의도인가요?
화요비 : 사실은요, 제가 평소에 화장을 안하고 다녀요. 너무 별로예요 화장하는 게. 사람이 예쁘고 안 예쁘고를 떠나서 화장을 하면 얼굴이 이목구비가 짙어지고 뚜렷해져서 그런지, 너무 나이 들어 보이고 얼굴이 왜곡되어서 보이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그런 제 자신이 싫었어요. 그렇게 화장을 하고 방송이든 뭐든 해야한다는 게... 어릴 때는 그냥 어린 맛에 화장 많이 하고 화려하게 하는 게 좋았는데, 지금은 딱 질색이에요. 액세서리도 안 해요. 그냥 귀 막힐까봐 꽂은 귀걸이가 다죠. 사실 그렇게 자연스러운 게... [갑자기 사진기자의 카메라에 장착했던 렌즈가 책상에 뚝 떨어진다. 책상에서 몇 번 튕기며 바닥으로 떨어지려는 렌즈를 화요비가 순간적으로 낚아챈다. 매니저를 향해] 내 운동신경 봤어? 이거 렌즈 (돈) 많이 든다구. [코디를 향해] 봤어? 확 날아가서 잡는 거? 와, 되게 기쁘다.(ㅋㅋ) [다시 아까 하던 얘기로 돌아가서 말을 잇는다] 그래서 공백기도 좀 길었고, 그때 화장할 일이 거의 없었어요. 아마 2년 동안 손꼽힐 거에요 화장한 날이. 그렇게 제 본연의 얼굴에 좀더 익숙해진 나이가 되니까, 방송이나 그런 데서는 물론 보는 분들이 있으니까 기본 매너는 지키는데, 평소의 편안함이 음악에도 묻어나는 것 같아요. 저라는 사람의 내면이 뭔가 거추장스런 옷을 벗은 거죠.
그냥 화요비씨 자체를 봐달라는 거네요. 화요비의 목소리와 노래에 집중해달라는...(^^;;) 뮤직비디오 제작비가 5억이라고 하던데, 러닝타임도 꽤 길던데요?
화요비 : [5억이라는 말에 웃으며] 왜 웃음이 나오지. 5억씩이나 들여주셔서 회사에 감사 드리고, [매니저를 보며] 어디다 쓴 거야?(ㅋㅋ) 아 왜 이렇게 연기가 안 되지.(ㅋㅋ) 5억 쓴지 몰랐어요. 저도 기사보고 알았는데요. 아무튼.(ㅋㅋ) [계속 웃음을 참지 못함] 이번에 박한별씨와 고주원씨가 출연했는데, 사실 어떻게 보면 제 노래 중에서 연기하시는 분들이 나와서 드라마타이즈 컨셉으로 찍은 건 처음이에요. 항상 제가 나와서 립싱크 하는 방식이었는데... 이제 지칠 때도 됐죠. 다른 대중들은 드라마타이즈에 지칠 때가 됐지만, 우리 팬들은 드라마타이즈에 목말라하고 있어요. 그래서 좋은 시도였다고 보구요, 저도 모르게 10분짜리로 만드셨더라구요. 쇼케이스 때문에 촬영장에 가보지는 못했는데, 정말 모든 스텝들이 고생을 많이 하셨어요. 제작비와는 상관없이, 많은 분들의 머리를 짜내게 한, 캐스팅에 있어서도 오랜 시간 고민하시고 고생하셨어요. 10분이라서 좀 지겨울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뭐 홍보하는 입장에서는 다른데 보다가 또 틀어도 계속 나오면...(ㅎㅎ) 사실은 저도 전에 다른 가수들의 뮤직비디오가 너무 길어서, 아 또 나와, 그러면서 다른데 잠깐 보다가 다시 돌려도 그때까지 계속 나오고 있어서 좀 짜증이 났었는데, 막상 제 뮤직비디오가 그렇다고 하니까 그냥 참고 끝까지 봐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있어요.(ㅋㅋ) 5억 들었으니까요, 많이 봐주셔야 해요.(^^;;)
노래도 노래지만, 실제로 연애할 때 남자가 가장 모르는 게 뭐라고 생각하세요?
화요비 : 남자요? 모르는척하는 걸 수도 있는데요, 음... 여자가, 모든 여자라고는 말씀을 못 드리겠지만 개인적으로 저만 얘기하자면, 저는 사랑을 할 때 최선을 다하고 정말 자존심 따지지 않아요. 왜냐하면 자존심은 순간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내가 선택했고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서 내가 깎이는 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어떤 사람은 자존심이 결국 ‘오기’를 만들고 오기가 ‘고집’을 만들어서, 억지로 상대방을 미워하게 되고 나중엔 그냥 그 사람을 놔버리잖아요. 그런 걸 가슴 아파하는 사람이에요 저는. 그래서 남자들이 그 점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사랑이 열정 없이 그냥 맹목적인 건 아니잖아요. 이별하고 나서는 여자가 더 무섭다는 얘기들을 하지만, 여자는 그전까지 미련 없이 매순간 최선을 다하는데 그걸 남자들이 모르는 것 같아요. 겉으로는 튕기고 그럴 수 있지만 속에는 정말 많은 사랑의 열정과 사랑을 지키기 위한 책임감이 있다는 걸 남자들이 좀 알아줬으면 좋겠어요.
이번 앨범에서 가장 맘에 드는 가사가 나온 곡은 뭔가요?
화요비 : 저는
‘참 바보 같죠’요. 5번 트랙에 있는 곡인데요, 뭐랄까, 녹음할 때 그 12곡 중에서 제일 감정이입이 잘 됐고 제가 가장 푹 빠져서 부른 노래에요. 여자가 방황하면서 그 남자를 잊어보려고 소개팅도 나가고 그러지만 잊을 수는 없는 상황이 장면장면 묘사되거든요. 그런 형식의 가사를 참 좋아하는데, 곡이랑도 잘 어울리고, 제일 좋아요 그 곡이.
주의해서 다시 들어보겠습니다. 듣다가 우는 거 아닌지 모르겠네.(^^;;) 작년에 성대수술 소식을 듣고 많이 놀랐는데 이렇게 건강하게 돌아와줘서 다행이에요. 후유증이라던가 그런 건 없나요?
화요비 : 후유증은 잘 모르겠는데요, 수술은 무사히 잘 됐어요 깨끗하게. 그런데 아무래도 성대라는 게, 뼈도 한번 부러지면 그 부분을 조심해야 하잖아요? 성대는 굳이 노래하지 않아도 사람이 말을 하기 때문에 다리만큼 자주 쓰는 부분이잖아요. 근데 큰 혹을 잘라내고, 상처가 아물 만큼의 시간은 줬지만 그래도 충분한 시간을 갖지 못하고 녹음하고 방송 활동도 하면서 매일 노래하다 보니까 쉽게 건조해지고 목이 잠기는 건 있어요. 그런 것 때문에 지금 많은 네티즌분들이 조금 더 쉬고 나오지 하시지만, 한참 쉬었어도 똑같았을 거에요. 옷에 뭐가 묻어서 표백제 같은 걸로 깨끗하게 빨아도 그 옷을 입고 다니면 다시 먼지가 쌓이고 지저분해지잖아요. 목도 수술하고 바로 다음날까지는 너무 깨끗했겠죠. 하지만 녹음하고 말하다 보면 점점 더 허스키해지고, 잠도 잘 못 자고, 어차피 그런 굴레에서 벗어날 수 없기 때문에 제가 가진 것에서 최선의 컨디션을 보여드리려고 노력은 하지만, 그 이상은 할 수 없어요. 그것 때문에 조금 속상하기도 해요.
그래도 요새 노래 부르는 거 보니까 성대수술했는지 모를 정도로 별 차이가 없다는 글들을 많이 봤어요. 그걸 보면, 힘드시지만 지금 상황에서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신 거에요.
화요비 : 감사합니다. 요새 굉장한 스트레스거든요. 머리가 막 한웅큼씩 빠져요.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관리 잘 하셔야겠어요 정말.
화요비 : 두피 관리요?
아니~(ㅋㅋ) 뭐 두피도 그렇구요, 모든 면에서.
화요비 : ㅋㅋ [코디를 보며] 또 쓰러진다.(ㅋㅋ)
왜 박화요비에서 화요비로 바꾸었는지 궁금하다는 덧글을 봤어요.
화요비 : 일본에서 1년 정도 싱글앨범으로 활동했었는데, 그때 일본분들이 박화요비를 발음하기 힘들다고 해서요. 이렇게 얘기하면 또 일본 사람 힘들다고 우리나라 사람 헷갈리게 하냐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어요.(ㅋㅋ) (그래서) 할 얘기가 있어요. 그때가 5집이 나올 즈음이었거든요. 근데 ‘박’을 빼고 나니까 제가 생각하기에도 ‘화요비’가 훨씬 부드럽고 여성스러운 거에요. 그래서 저는 지금도 화요비가 훨씬 좋아요.
하긴 그렇네요. ‘박화요비’하면 무슨 법칙이라고 하나요, ‘바콰요비’로 발음되면서 뭔가 더 거칠어 보이는데요.
화요비 : 연음현상으로 인해서 더 거친 소리가 나오잖아요? 근데 ‘박’이 빠지면 ‘화요비’ 이렇게. 훨씬 브랜드화되는 이름 같잖아요.
음, 벅스 덧글들 중에서 또 하나는 소울풀한 곡을 더 많이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있었어요.
화요비 : 저도 하고 싶어요. 저도 사실은 라운지, 부다바 같은 정말 헤비한 라운지도 되게 좋아하고, 일렉트로닉한 음악도 좋아해요. 그리고 되게 헤비한 R&B도 좋아해서 뉴잭스윙이나 훵키한 것도 하고 싶은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그런걸 시도할 상황은 아니잖아요. 회사 입장도 있고. 저를 하나의 상품으로 보고 상품으로서의 제 가치에 대해서 생각하고 컨트롤할 부분들이 있기 때문에, 그게 싫다면 제가 사장하고 제가 다 해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그런 것 때문에 제 고집만을 내세울 수는 없으니까요. 그래서 프로젝트 앨범으로는 내고 싶어요. 요새 디지털싱글이 좋기도 하지만 나쁘게도 볼 수 있는 게 너무 상업적인 것만을 좆아가는 게 될 수 있는데, 어떻게 보면 그것도 가수입장에서는 대중이 그렇게 만든 게 아닌가 생각할 수 있거든요. 음반이 그만큼 소비가 낮아지고, 수익이 나야 나중에 다음 앨범을 만들 여건이 될 수 있는데 그렇지 않다 보니까 모든 가수들이 디지털싱글을 내고 그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어쨌든 그런 디지털싱글로 무리수를 별로 두지 않고 제가 생각하는 분야에서 실력 있는 분들이랑 같이 하고 싶어요.
조만간 나오겠군요.
화요비 : 여름쯤에 하려구요. 아직 아무도 몰라요.
저도 (참여)시켜주십쇼
화요비 : 뭐하실 건데요?
박수라도 칠까요?
화요비 : 아니요. 제발 포스터 나오면 저라고 좀 얘기해주세요. 그거면 돼요.(ㅋㅋ) [주 : 인터뷰 직전 화요비의 포스터를 보고 화요비씨 사진 맞느냐고 장난쳤던 것에 대한 복수]
화요비하면 4차원이라고 연상하는 사람도 많은데요, 본인을 4차원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화요비 : 이젠 포기했구요(ㅋㅋ), 4차원이 도대체 뭘까요? 정형화되지 않고 전형적이지 않은 사람이면 무조건 다 4차원이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요, 저는 사실 별로 틀에 박혀서 누군가가 시작했고 그게 좋은 줄 알고 쭉 따라 했던 여자연예인으로서의 정형화된 틀을 일부러 깨고 싶은 것도 없었구요, 그저 저답게 하다 보니까 그게 4차원이라는 얘기가 많이 붙었어요. 그리고 방송에서 좀 솔직하게, 생각 없이 내뱉는 거 같지만 다 생각을 하고 하는 말이 거든요. 생각을 좀 빨리 했을 뿐이에요. 그리고 그 생각에 책임을 지기 때문에 솔직하게 말할 수 있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굉장히 이성적이고 현실적인 아이에요. [필자를 보며] 쉽게 수긍을 안 하시는 것 같은데요?
아니에요. 수긍하고 있습니다.(^^;;) 가수 외에 특별히 하고 싶은 일은 뭔가요?
화요비 : 어... 제가 사진을 되게 좋아하거든요. 패션사진 있잖아요? 모델들의 뒷배경, 런웨이 뒤의 상황을 흑백으로 담아내는 거요. 흑백사진을 좋아해요.(^^) 그리고, 요리사요. 궁중요리의 대를 잇고 싶어요.
장금이의 뒤를 이어?
화요비 : 제 별명이 ‘박장금’이에요.
잘하시나 보다.
화요비 : 좀 잘해요.(ㅋㅋ)
(물론 말을 글로 옮기는 과정에서 군데군데 글에 맞에 다듬어진 곳도 있겠지만)
이런 인터뷰 너무 부럽슴돠..ㅠㅠㅠㅠ
아주 속이 꽉 찬 여잡니다. 자신의 음악에 대한 주관도 뚜렷하고 재치도 있고 어휘력도 풍부하고...
어눌하나마 자신을 제대로 표현할 줄 아네요, 요비씨는..
요비씨, 당신 정말 짱이야.
(벅스에서 인터뷰한 거 디겔에서 퍼왔슴돠. 후기, 모니터랑 상관 없어서 미안함돠.
눈 속의 별 빛내면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 하고 있는 음악, 추구하는 음악에 관해 진지하고 진솔하게, 그리고 아주 오~~~~~~래 이야기하는 환희씨 모습, 정말 보고 싶슴돠.^^*
문제시 자삭하겠슴돠.)
첫댓글 덕분에.. 다시 정독했네요~ 다시봐두 울요빈.. 참. 매력쟁이^^
이래서 더 아낄 수 밖에 없는 요비~!!
ㅎㅎㅎ 요비의 진솔한 모습이 좋아요 ^^
와우~~ 진솔해욧
어쩜...이리두 말씀을 야무지게 잘하시는지...정말~~진국이양!!!
알아 갈수록 매력쟁이 요비~~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