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퍼즐공 모양이 참 멋있지 않습니까? ^^;;
위키백과에 대해서 소문을 들은 적이 있어서 특징 정도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편집에 참여해본 것은 파워리포트 덕분이네요.
뭐든 빨리 익히지 못하는 성격 때문에 문법 익숙해지고 글 작성해보는데 며칠이 걸렸습니다. -_-;;
위키백과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누구나 작성, 수정이 가능하다는 점이지요.
이 때문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변하는 지식도 사장되지 않고 유연하게 반영됩니다.
게다가 여기 올려진 내용에는 저작권이 없고,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말해 사유재산이 없는... (음, 말이 좀 이상하지만.;;;;;)
물론 그렇기 때문에 저작권이 있는 자료를 올리면 안 되기도 합니다.
그리고 작성, 수정이 자유롭다고 해서 악의적인 홍보, 삭제 활동을 하면 당연히 페널티 있습니다.
1. 집단지성, 이건 감동이었어!!
http://ko.wikipedia.org/wiki/A
[A]
전 이게 제일 먼저 기억납니다.
분석해놓은 노력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우측에 보시면 다른 알파벳까지 한 번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3%84%B1
[ㄱ]
영어만 있냐구요? 한글도 있습니다.
밑으로 내리면 현대에 쓰이지 않는 ㆅ(쌍히읗) 같은 것도 나오니 한 번 보세요.
http://ko.wikipedia.org/wiki/%EB%B0%95%EC%84%B1%EC%A4%80_%281986%EB%85%84%29
[박성준]
4주차 실험일기 작성하면서 이게 검색결과에 나오면서 참 저를 놀라게 했지요.
여러 사람이 집필하다 보니 겨우 며칠 전의 우승 기록까지 곧바로 반영이 되어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스포츠의 팬이라면 좋아하는 선수가 위키백과에 어떻게 올려져 있는지 검색해보세요.
위키백과에서는 특히 인물자료쪽이 다른 백과사전이 따라올 수 없는 점인 것 같습니다.
무슨 대회에서 몇 위를 했더라, 요즘 슬럼프에 빠졌다 등을 팬들이 바로 써주니까요.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C%97%B0%EC%95%84
[김연아]
그럼 좀 더 유명한 사람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갬색을 해봤습니다.
세계적인 피겨선수인만큼 내용의 충실도 역시 다른 게시물과 비교가 안 됩니다.
모든 걸 잊고 잠시 감상을. -ㅅ-
http://ko.wikipedia.org/wiki/%EB%B0%80%ED%82%A4%EC%8A%A4
[밀키스]
모두가 참여하는 위키백과에서만 찾을 수 있는 이런 지식. ^^;;
맛있게 먹었던 음료수나 과자명도 검색이 됩니다.
모든 상품이 등록되어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더 채워나가야할 몫이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D%8F%AC%EC%BC%93%EB%AA%AC%EC%9D%98_%EB%AA%A9%EB%A1%9D
[포켓몬의 목록]
포켓몬의 종류는 모두 493종류였군요. (2007년 7월 기준)
이걸 이렇게 하나하나 영어와 일본어까지 같이 다 써놓다니. ㅜㅜ
지인에게 위키백과 중에 기억에 남는 것을 추천해달라고 그랬더니 이걸 추천해주었습니다.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정말 대단합니다.
어쨌든 이것도 위키백과가 아니면 정말 구하기 힘든 지식임에 분명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D%95%9C%EA%B8%80%EC%97%90_%EB%8C%80%ED%95%9C_%EC%98%A4%ED%95%B4
[한글에 대한 오해]
학술적인 지식도 있습니다.
제가 한문전공이라 이 지식 여러분께 추천합니다.
한글전용과 한자병용에 대해서 비교적 균형적으로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한글의 우수성 중에 근거없이 퍼진 것들도 좀 있습니다.
이 지식을 읽어보시면 생각이 많이 넓어지실 겁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98%81%EC%95%84
[영아]
예비 아빠, 엄마 또는 아기에 관심이 많은 분들에게는 이 지식 추천합니다.
적당한 분량에 내용이 매우 알차게 들어 있습니다.
우리 모두 저런 시기가 있었음을 느껴보자구요. ^^;;
+ 그 외 특이한 것들.
http://ko.wikipedia.org/wiki/%EB%B6%84%EB%A5%98:%EB%8F%99%EC%9D%8C%EC%9D%B4%EC%9D%98%EC%96%B4_%EB%AC%B8%EC%84%9C
[포트리스(동음이의)]
동음이의어들만 따로 관리하기도 하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영어 단어인 포트리스가 이렇게 다양하게 사용되었네요. 서프라이즈으~
http://ko.wikipedia.org/wiki/%EB%B3%91%EC%8B%A0%EB%85%84
[ ? ]
이것도 지인 중에 한 분이 추천해주셔서.
그냥 한 번 웃고 말아주세요. 하앍~;;
http://en.wikipedia.org/wiki/Dokdo
[Liancourt Rocks]
영문판 위키백과에서 "dokdo"라고 검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우리 모두가 관심을 가져야할 내용이죠.
민감한 사안인 이런 문제는 일반인의 편집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증명하려면 영어 잘하는 사람이 토론을 해서 이겨야 된다고 하더라구요.
심각한 문제인데 이럴 때 일수록 모두가 힘을 합쳐 대처해야겠습니다.
2. 위키백과로 지식을 기부했어요!!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C%A0%80%EA%B7%B8&diff=prev&oldid=2094244
[저그] (2008년 7월 19일 (토) 22:02)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D%94%84%EB%A6%AC%EC%84%9C%EB%B2%84&diff=prev&oldid=2105891
[프리서버] (2008년 7월 23일 (수) 00:31)
하하하핫. ㅡ_ㅡ;;
아직 미숙해서 이런 소심한 맞춤법 편집밖에 못함.
그러나 뒤로 갈수록 조금씩 나아지니까 기대해주세요. @,.@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B%B2%88%ED%8A%B8&diff=2105564&oldid=1924105
[번트] (2008년 7월 22일 (화) 22:57)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B%9D%BC%EB%A9%B4&diff=prev&oldid=2108304
[라면] (2008년 7월 23일 (수) 16:16)
+ 야구에서 희생번트는 타구의 방향이 중요함을 강조하여 추가.
+ 라면에 면발이 구불구불한 이유 추가.
와우~ 앞으로 검색결과에 계속 나올건데 진짜 내용 대충 써놓기도 뭐하고 참 긴장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C%8B%A0%EC%A7%80%EC%8B%9D
[신지식] (2008년 7월 23일 (수) 03:31)
제가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지식사이트들을 검색봤더니 지식iN, 실시간 지식만 나오고 신지식이 없었습니다.
드디어 내가 자신있는 분야를 찾았다 싶어서 의욕적으로 달려들었으나 익숙치 않은 문법에 점점 더 자신감이 없어졌습니다.
어찌어찌하여 초라하게라도 완성하여 올렸으나 10분도 안 되어서 정리필요와 삭제요청이 들어왔습니다. ㅠㅠ
나중에 다른 분이 와서 삭제요청을 합병제안으로 바꿔줬지만 저로선 참 황당했습니다.
위키백과에서 처음으로 새글 작성해본 것인데 이렇게 매섭게 몰아붙이다니.
안 되겠다 싶어서 또 다른 분야를 찾아서 떠납니다.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D%95%9C%EA%B5%AD%EC%96%B4%EC%9D%98_%ED%95%9C%EC%9E%90&diff=prev&oldid=2108796
[한국어의 한자] (2008년 7월 23일 (수) 18:28)
우리나라에서만 쓰이는 한자가 있는 부분에 예를 보충해주었습니다.
윈도우에서 지원하지도 않는 한자를 표현하느라 음을 한글로 써서 또 한자키로 변환시키고 난리를 떨었네요.
그래도 완성시켜 놓으니 아쉬운 듯 하면서도 보람은 있네요.
앞으로도 저 글자들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 계속 고민해봐야겠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ndex.php?title=%ED%95%9C%EC%9E%90&diff=2110404&oldid=2109567
[한자] (2008년 7월 23일 (수) 23:49)
한자쪽에 육서는 소개되어 있으면서 필순이 없길래 이것도 정리해서 올렸습니다.
이것도 결과물만 보면 쉬운 것 같지만 참고문헌 여러 권 뒤지느라 만만치 않았습니다.
남이 보고 고칠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쉽게 완료를 할 수가 없어요. ;;;
위키백과 참 멋있지 않습니까?
중립적 시각, 저작권, 타인존중에만 신경쓰면 이 모든 서비스가 공짜입니다.
(공짜 좋아해야 나이들어서 머리도 예쁘게 된답니다. &&)
만약 외국어를 할 줄 안다면 다른 나라의 지식까지 자유롭게 사용, 편집하면서 더 넓은 세계로 나가는 겁니다.
좁은 우리나라 땅에서 나오는 지식에만 갇혀서 사는 것과 완전히 다릅니다.
외국어 잘하는 사람이 또 다시 부러워지네요.
아직은 한국어판 위키백과가 많이 부실합니다.
영문판 246만 건, 일문판 50만 건인데 비해 겨우 6만 8천 건밖에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많은 분들의 참여가 필요합니다.
누구의 개인사전이 아닌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이기 때문입니다.
같이 참여해주실꺼죠?
후훗.
첫댓글 <미션 통과> firetalkraw님 열심히 참여해주신점 너무나 감사합니다.^^ 위키백과 수도 빨리 늘려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