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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개선 필요 |
식중독균 등 세균전이 우려, 신체접촉 최소화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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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거함 중 1개를 제외한 모든 덮개 손잡이에서 일반세균이 평균 100㎠당 66만cfu가 검출됐는데 이는 지하철 손잡이에서 검출된 세균의 770배에 달하는 수치다. 또한 9개 수거함 덮개 손잡이에서는 공공시설물에서 전혀 검출되지 않았던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으며 다량 오염된 상태에서는 30℃에서 최대 30일 이상 생존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수거함 사용 후 일상생활에서 2차 오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과정에서 손 등의 직접적인 신체 접촉을 최소화는 것이 필요하다”며 “페달을 이용해 덮개를 여닫을 수 있도록 수거함 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실험점검을 토대로 ▲음식물쓰레기 수거함 구조개선 ▲수거함(주변) 위생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등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
첫댓글 주부님들 음식물 버리실적에 일회용 비닐장갑 꼭 껴야 되겠어요.
정보 감사드립니다.
내가 음식물버리는 당번인데...손 깨끗히 씻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