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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숙 여행과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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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라이딩 스크랩 아줌마 홀로 자전거여행[성내천 다녀오는 길, 올림픽공원(빅뱅과 BMX묘기), 한강의 노을]
호미숙 호미호미 추천 0 조회 161 12.03.04 09:12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아줌마 홀로 자전거여행[성내천 따라 올림픽공원(빅뱅과 BMX묘기) 한강의 노을] 호미숙

 

날짜: 2012. 3. 3 토요일, 날씨: 푸른하늘 뭉게구름 봄날

자전거: 미니벨로(BRUNO-Passion)

주행구간: 천호동-성내천-올림픽공원-몽촌토성-잠실철교-천호동

주행거리: 25km

 

며칠 전 모처럼만에 장흥까지 장거리 여행을 해서인지 온 몸이 뻐근함을 느낀 상태 또 월요일부터 장거리 출장이라 자전거를 탈까말까 망설이다가 창밖의 봄 햇살의 유혹에 못 이겨 자전거를 타고 카메라 챙겨 현관을 나섰다. 포근한 날씨여서 광나루 둔치에는 사람들이 유난히 푸른 하늘 아래 봄나들이 표정들이 밝기만 하다.

 

*성내천*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이 있는 청량산에서 발원하여 마천동과 올림픽공원의 몽촌토성을 돌아 잠실철교 부근에서 한강으로 유입되는 준용하천이다. 길이 9.77㎞로 자연생태하천으로 잘 정비되어 있다

 

올림픽공원과 몽촌토성을 돌아올까 하다가 성내천변을 끝까지 달려 마천에서 돌아 나와 올림픽공원을 들러보니 올림픽체조경기장에 어린 학생들이 줄을 지어 서있어 자세히 보니 가수 ‘빅뱅’의 컴백 콘서트가 열리는지 체조경기장을 비롯해 빈 공간이 없을 정도로 가득 메웠고 꽃 화환대신에 쌀 화한이 공연장 입구에 높게 쌓여있었다.

 

다시 여유롭게 자전거를 타고 몽촌토성을 휘돌아 대장나무(왕따나무)도 사진을 찍고 올림픽공원 정문 쪽으로 나오는 길, 이쪽에도 인라인과 자전거 탄 사람들 그리고 어린이들과 함께 나온 가족단위의 봄나들이 나온 사람들은 이미 봄을 입어 옷이 화려하게 총천연색이다.

 

올림픽공원역 광장에는 언제나 그랬듯이 자전거 묘기를 보여주는 BMX 탄 젊은 청년들의 다양한 묘기 중 특히 ‘버니업’(BMX 점프)장면을 촬영을 협조부탁해서 멋진 사진을 담는 행운을 잡았다. 다시 잠실 철교 위에 올라 한강을 바라보며 아름다운 석양을 담을 수 있었다.

 

오늘은 간단 라이딩으로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을 다녀오면서 봄 시냇가의 버드나무에 물이 올라 새순을 돋워 냇물을 휘휘저어 봄노래를 만드는 모습도 보고 산수유 나뭇가지에 노랗게 앙다문 몽우리가 터뜨리기 일보직전도 보았다. 이제는 완연한 봄, 머지않아 산으로 들로 피어날 꽃 잔치를 기대해본다.

 

한강 둔치나 공원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전거를 타기에 아이들과 어른들 서로서로 위험하니 안전하게 천천히 다니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오늘도 자전거로 행복의 메진저를 그리는 모든 분들께 안전 주행을 기원합니다.

 

 

성내천을 달리며

천호동 출발 멀지 않은 성내천 입구

네 가족이 단란하게 자전거를 즐기고 있네요.

 

그동안 보여줬던 하늘과는 달리 파랬고 몽글몽글 구름까지 끼어 화창한 봄날이 더욱 멋졌습니다.

 

성내천은 마천부터 잠실철교 부분까지 닿는 지천입니다.

터널 끝에는 또 봄의 노래를 들려주는 물소리가 흐릅니다.

 

성내천의 봄의 합창이 들리지 않나요?

 

 

 

어린아이 표정은 자전거 타서 즐겁고

엄마는 사진 부탁했더니 활짝 웃어주고

불편한 몸으로 작은 수레에 몸을 의지하던 할머니도 웃어주십니다.

봄이 주는 아름다운 표정입니다.

 

성내천 징검다리를 건너는 꼬마 아이 두려움 없이 성큼성큼 잘도 건넙니다.

 

성내천도 잘 정비가 되어 오리들이 싱크로나이즈 선수인양 무자맥질에 분주합니다.

 

성내천 마지막 마천 지점에는 시원하게 폭포수가 물을 쏟아 내리고 있습니다.

 

송파그린웨이 쉼터를 돌아나와

 

새순을 돋운 버드나무가 성내천을 휘휘 저으며 봄의 음표를 그려 멜로디를 만들고 있었습니다.

 

자전거를 들고 징검다리를 건너던 젊은 엄마

 

올림픽체조경기장 '빅뱅' 컴백 콘서트

성내천을 따라 내려오다보면 올림픽공원에 바로 진입하는 길이 있어 들어와보니

가수 '빅뱅'의 콘서트로 어린 학생들이 인산인해입니다. 쌀 화환 아이디어 참 좋아보입니다.

 

 

빅뱅이 시작된다.란 컴백 포스터

 

88마당을 쪽은 한창 공사중이었고 잔디밭길을 따라 몽촌토성으로 향합니다.

호숫가에 들러 애마 빨강이 빠시용 모델로 한 컷

 

올림픽체조 경기장 쪽 시설물이 호수에 반영이 되니

마치 커다란 오리가 입을 벌리고 있는 듯합니다.

 

호수에서 왜가리와 갈매기가 물고기 갖고 다투는 모습을 한참 구경하다가 몽촌토성으로 고고씽

 

몽촌토성의 봄

몽촌토성 잔디 언덕에는 여전히 산책하는 사람들이 봄을 거닐고

빈 벤치마다 여유로운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대장나무(왕따나무)라 불리는 몽촌토성 언덕에 서 있는 나무는

언제나 그자리에서 계절을 지휘하고

그 풍경을 찾는 연인들의 뒷모습에서도 사랑이 가득해보입니다.

 

홀로 또는 둘

연인끼리 가족끼리 친구끼리 봄볕 아래 연초록 보리밭 주변에서 봄을 그려냅니다.

 

 

몽촌토성을 배경으로 푸르게 만든 사진

 

 

몽촌토성을 한 바퀴 돌아

 

지난 번 버들강아지와 나비에 이어 오늘은 산수유 꽃 샛노란 아가 몽우리가 반겨줍니다.

 

올림픽공원을 찾아

 

긴 그림자를 드리운  인라이더 엄마와 아들

 

 

 

올림픽공원 아름답고 위용을 자랑하는 조형물

 

자전거 봄하늘 날다

특히 BMX묘기를 펼치던 젊은 청년들을 보자

멋진 장면을 보여달라면서 수 십 컷의 사진을 담아 건진 사진

 

 

일부러 색감을 푸르게 줘서 특별한 느낌을 담아 보았습니다.

 

잠실철교 위에서 만난 한강의 석양

성내천을 달려서 도착한 잠실철교 위 서녘으로 넘어가던 노을을 담아 봅니다.

 

 

황금빛 금가루를 뿌려 놓은 윤슬은 환상이었습니다.

 

 

 

한강에서 맞이하는 저녁노을을 뒤로 하고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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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04 10:37

    첫댓글 호감가는 사진들 잘보았습니다.
    앨범에 하나씩 담그놓고싶네요.

  • 12.03.05 10:40

    오늘도 잘보았습니다. 저녁 풍경이 그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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