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산(높이 923.2M) 눈길 등산♥
1.일시:2020년 12월31일(목) 10:10-13:300 (약8km)
2.참석자:주익재,정윤영,이복수,김승규,오장환,권종규,이신우(7명)
왕산은 말 그대로 왕이 살았던 산이란 뜻인데 그것을 뒷받침하는 유물과 지형이 이 일대에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옛 가야국의 마지막 왕인 구형왕의 왕능이 있고, 밤머리재 위에 있는 왕등재는 왕이 올랐다고 해서 부쳐진 이름이고, 추성리의 국골은 그곳에 나라가 있었다는 뜻이다. 옛가야가 쇠락하면서 이쪽 지리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마지막 왕인 구형왕이 멸망해가는 나라를 안타까워하면서 최후를 맞이한 지역인가 추측이 된다.
이 산의 자락에는 가락국 마지막 왕인 구형왕(521~532년)의 유물을 보존하기 위해 조선 정조 17년(1793년)에 후손들이 지었다는 덕양전이 있고 이곳에서 약 2km 위에는 사적 214호로 지정된 구형왕릉이 있다. 김유신의 증조부이며 532년 신라 법흥왕에게 투항해 가락국 마지막 임금이 된 구형왕의 무덤이다.
잡석을 이용해 쌓아 올린 이 무덤은 높이가 7.15m인데 상부는 타원형으로 되어 있다. 특이하게 네번째 계단에 작은 감실이 마련되어 있는데 확실한 용도는 알 수 없다고 한다.
동쪽에 뾰족하게 솟은 필봉산은 영락없는 붓끝이다. 풍수들에 의하면 산청 땅에 필봉이 있어 예로부터 선비가 많이 났다고 한다.
3.코스 : 구형왕릉 - 류의태약수터 - 북릉 경유 - 정상 - 다시 북릉 - 905.8m봉(정상 표지석 봉우리) - 전망바위 - 북서릉 - 망경대- 구형왕릉 ( 약 8km, 3시간30분 )
동의보감촌
필봉
망경대
금서 지리황 건강촌식당-산채정식-흙돼지수육
T.055-973-6395
지리산 설경
2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