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 12월 주민 800여명의 서명을 받아 동작구 최초로 주민청원을 했던 친환경급식지원조례가 2010년 2월 임시회에서
상정되어 통과가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 시민단체 관계자 및 주민들이 구의회로 찾아가 감사(?)의 뜻과 반드시 조례를 통과시켜
달라는 의미에서 구의원 분들에게 꽃을 전달하는 퍼포먼서를 진행한 후 의원과의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일부 구의원이 '왜 의원연구실에 민간인(?)이 들어오느냐?'며 항의 아닌 항의를 하기도 했지만 무사하게 꽃을 전달하고
동작구의회 의장실에서 이봉준 동작구의회 부의장, 최민규 의회운영위원장, 손화정 행정재무위원장님과 함께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의원님들께 전달할 꽃을 들고 활짝웃는 참가자들
주민여러분들이 구의원님들에게 해바라기 꽃을 전달합니다.
구의원님들이 해바라기 꽃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습니다.
환하게 웃으며 대화를 나누는 최민규 의원님
구의회 의장실로 옮겨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왼쪽부터 손화정 의원님, 최민규 의원님, 이봉준 의원님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간담회가 진행됐습니다.
10명이 넘는 주민분들이 오셔서 관심있게 간담회에 참여해주셨습니다.
친환경급식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청원 대표 청원자 김정희님께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다행히도 이번 주민청원은 오랜 시간이 걸렸지만 전원발의로 상정되어 큰 어려움 없이 통과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조례가 통과되면 초, 중, 고는 물로 유치원까지 우리 아이들의 급식에 친환경재료를 쓸 경우 그 차액을 구청이 지원하게 되어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을 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부담도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첫댓글 블로그에 퍼 담아가겠습니다
퍼갑니다,오늘 수고많으셨어요
의원전원발의형태를 억지로 만들었음에 감사와 감시의 의미를 담은 해바라기꽃 세레모니를 하기위해 17송이 해바라기를 주민들이 각각 나눠들고 의원대기실을 들어서니 한나라당 김성근(다선거구-상도3동, 대방동)의원이 역정을 내며 언성을 높여 주민들을 당황케했으며 같은과인 유재억(바선거구-사당3,4동)의원이 주민들을 향한 불만을 표시하는 등 황당한 시츄에이션을 억지춘향으로 의원들에게 꽃을 전달하고 간담회장으로 이동하였습니다. 솔직이 우리모두는 우째이런일이~~?? 암튼 두고보겠어!!정도로 웃으면서 마무리 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전에 간담회에 대해 의원님들께 안내문은 책상에 올려두었는데.. 바쁘셔서 못보신 분들도 계셨던 것 같습니다. 조례발의에 다들 동의해준터라 저도 좀 당황스러웠습니다. 시민사회단체활동에 대해 선입관이 있으셔서 그랬던듯;;; 암튼 오늘 의회를 찾아주신 덕에 조례의 원안통과에 많은 도움이 될겁니다.
저두 퍼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