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악한 재판관의 모습 -The Conduct of The Wicked Justices-
“Now let the fear of the LORD be upon you. Judge carefully, for with the LORD our God there is no injustice or partiality or bribery.” <2Chronicles19:7>
“그런즉 너희는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삼가 행하라. 우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불의함도 없으시고, 치우침도 없으시고, 뇌물을 받는 일도 없으시니라” 하니라.<역대하서19장7절>
☆예로부터 재판관은 그 사회의 중요한 자리로 인정받았고, 그들의 판단은 사회의 안정과 발전 방향의 중요한 지표가 되어왔습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다른 어떤 사람들보다 더 엄격한 인격과 자격을 요구해왔던 것입니다. 만약 이들이 타락하고, 부당한 편견으로 불공정한 판결을 하게 되면, 그만큼 사회는 비뚤어지기 마련이고, 사회의 발전은 기대할 수가 없을 것입니다.
공산 사회의 재판, 무지막지한 종교재판, 저급한 사회의 권력 예속 재판의 모습이 그러했습니다. 요즘 한국 사회의 이념과 정치 편향적 재판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우리가 얼마나 공정을 잃어버린 채 살고 있는가를 새삼 느끼게 합니다. 신성시되는 공정한 재판관의 모습은 없고, 마치 이념과 편파적 집단의 하수인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픕니다.
타락한 재판관에게는 절대자에 대한 두려움이 없습니다. 돈과 영달을 위한 목적만이 최고의 판단기준이 됩니다.
하나님이 계시를 통해 보여주신 성경에는 재판관에 대한 엄중한 기준이 기록되었습니다. 근거 없는 거짓 소문, 죄인의 편을 든 거짓 증언, 다수를 의식한 굽은 판단, 가난한 자를 위한 편파적 재판, 뇌물 등이 그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가 새겨야 할 엄중한 경고가 그대로 기록되었더군요. 재판의 공정과 정의가 무너지면 하나님과 양심을 거역하는 사악한 사회가 되는 것인데, 우리 사회가 정말 위험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출애굽기23장1-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