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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사회는 26일부터 31일까지 2학기 교사평가회를 합니다. 닷새 동안 2014년 2학기 교육실천과 2014년 한 해를 되돌아보며 어린이, 교사, 맑은샘교육공동체의 삶을 들여다봅니다. 이를 바탕으로 2015년 교육밑그림을 그리고 어린이, 교사회, 맑은샘교육공동체 과제를 찾습니다. 겨울 평가회를 위해 교사 저마다 삶을 되돌아보는 글과 모둠마다 되돌아보는 글, 어린이 이야기와 깊이 토론해야 할 주제들을 준비하고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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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성찰과 지극한 정성,
설렘과 감동으로 다시 꿈을 꾸자!
[2014년 2학기와 2014년 한 해 되돌아보기와 2015년 교육 밑그림을 위한 교사평가회 자료]
1. 집단 지성으로 서로를 살찌우자!
다시 살피는 평가의 뜻
-일을 잘하기 위한 평가를 넘어 서로 삶을 성장시키는 평가를 시작하자.
-선생의 삶을 이야기함은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게 살고 있는지에 대한 자기 성찰이다.
-풍부한 교육활동 경험을 정리하며 도전하는 자세로 살아나는 교육과정을 세우자.
-선생들의 호흡, 기운, 열정을 담을 교사회를 구성하기 위해 서로 할 일을 찾아내자.
-공동체와 학교의 자람을 위해 주객관 상황을 살피고 장단기 밑그림을 그려내자.
[평가를 준비하며 어린이들, 부모님들, 선생들 얼굴을 떠올립니다. 하나뿐인 우리의 삶, 어린이 삶을 생각하면 어찌 그리 부끄럽고 미안한지요. 그렇지만 가슴 벅찬 우리의 추억과 기쁨과 보람이 가득합니다. 평가는 잘했고 잘 못 했고 가 아닌 반성과 성찰로, 배움으로, 깨달음으로, 치유로 내가 자라고 함께 자라야 합니다. 교육의 바탕을 새기며 공동체를 어떻게 가꿀 것인지 우리는 묻고 또 물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있는 그대로, 성찰의 기회로 되돌아본다면 그만큼 큰 배움과 깨달음으로 다가오겠지요. 행복한 삶을 살았는가, 행복의 틈으로 내가 보지 못한 것은 없는지 자꾸 살핍니다. 그렇기에 우리의 되돌아보기는 집단의 성찰과 치유로 함께 자라는 것이겠지요. 어린이, 선생, 부모, 공동체 삶을 되돌아봅니다. 어린이 저마다 자람에 대해 깊이 있게 살피고 기록을 남깁니다. 지금 서 있는 곳에서 한 학기 삶을 되돌아보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을 찾습니다.-1학기 교사평가회에서 나눈 평가 뜻]
이를 위해 큰 축으로는
첫째, 내 삶을 되돌아보기(선생으로, 자식으로, 부모로, 동지로, 시민으로...)
둘째, 학교 교육 정신과 내용, 2014년 교육 밑그림과 모둠마다 밑그림 다시 살피기, 1학기 평가서 읽기
셋째, 아이들 삶 들여다보기
넷째, 모둠마다, 과목마다 2학기 되돌아보기
다섯째, 교사회와 맑은샘교육공동체 살피기
를 바탕으로 깊이 토론할 주제를 뽑고 우리 모두의 과제를 찾아내도록 저마다 글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고 함께 의견을 나눌 준비를 합니다.
2. 2014년 2학기 학교 흐름 살피기
->과천동 터전에서 펼치는 안정된 교육 활동 흐름을 정리하고 필요한 과제들을 뽑습니다.
->교사회 기운과 흐름을 살핍니다.
->가을, 겨울 자연 속 학교가 큰 몫입니다.
->두 통합 모둠 활동과 학년 활동의 흐름을 정리해 봅니다.
->학교 밖 연대 활동과 세상의 변화를 읽습니다.
->일과 놀이를 바탕으로 하는 표현교과, 인지교과 활동을 정리해봐야 합니다.
달마다 흐름
8월- 대안교육 우리말 글 연수(8/13), 지리산 졸업여행(8/16-19), 지리산 자람여행(8/17-20), 시설의 날(8/23), 8/25 개학, 8/30 덕적도 들살이
9월- 몸자람표(9/1), 솔떡빚기(9/3), 모두모임(9/13), 누리샘 마라톤 참가(9/14), 대안교육연대 현장대표자회의(9/20), 어린이장터(9.24), 9/26 우면산 오르기, 9/27 줌인더월드, 9/28 아버지 축구, 9/30 연구모임, 과천시의원간담회(새민련), 과천교육시민연대
10월- 고물상 가기(10/1), 식생활교육(10/10), 대안교육교사한마당(10.10-11), 가을 자연속학교(10.12-18), 벼베기(10/9), 벼타작(10/19), 부모공부모임(10/24)-일놀이교육과 학교교육과정, 편입생맞이 학교설명회(10/25), 줌인더월드 사진전(10/24-25), 가을방학(10/26-31)
11월- 임길택문학기행 교사연수(11/1-2), 코오롱주점 과천교육시민연대(11/2), 관악산 오르기, 양지정미소 가기(11/12), 어린이김장11/13-14, 학교 김장(11/15), 노인복지관 경로당 가기, 교사회 글쓰기 나누기(교사회 기운), 부모공부모-마을과 공동체(11/28), 장애통합교육 연수, 10주년 준비 2차모임 무산, 무지개후원의날 과천지역대안교육연대 모임, 줌인더월드 보고서 내기(1건), 과교문연 마을강좌 3회
12월-새내기부모교육(12/2), 연구모임(11/4), 배움잔치(12/6), 겨울자연속학교-진도,연대도(12/11-18), 겨울방학식(12/24), 학교생활글모음 만들기, 공모사업 결산보고서 쓰기(3건), 바깥공모사업 지원하기(1건)
봄여름학기 흐름
1학기
-> 갈현동 터전, 과천동 터전으로 이사가 1학기 교육 흐름을 짚는 큰 줄기입니다.
-> 또한 늘 그렇듯 봄, 여름 자연 속 학교가 아이들 흐름을 잡아간 교육 활동입니다.
-> 두 통합 모둠 활동과 학년 활동의 흐름을 살펴야 합니다.
-> 학교 밖 연대 활동과 세상의 변화를 놓쳐서는 안됩니다.
-> 일과 놀이를 바탕으로 하는 표현교과, 인지교과 활동을 정리해봐야 합니다.
1월- 졸업 여행, 식구 들살이(가평), 새내기 부모 교육, 연수(초등대안), 학교 이사(1/4-이사짐 쌓기, 1/11 이사 짐 나르기)
2월 –갈현동 터전에서 개학, 졸업 잔치(15일), 오름 잔치(28일), 푸른샘 기지개학교, 글모음
3월 -여는 잔치(1일), 후쿠시마 3주기 해 바람 물의 날, 텃밭 만들기, 풍물 해금 공부 시작, 모둠마다 부모 모임, 몸자람표 만들기, 청계산 오르기 취소 과학관 나들이, 건축위 활동
4월 – 학교살이(푸른샘), 청계산 오르기, 봄 음식 만들기, 세월호 침몰 사고(4/16), 과천교육시민연대 교육간담회, 어린이장터, 줌인더월드 시작, 6학년 산돌학교 탐방, 칠보산 무지개 맑은샘 몸놀이 한마당, 아버지와 축구 동아리, 장애통합교육 주간-장애인 복지관 가기
5월 –이사짐 쌓기, 과천동으로 터전 이사, 이동수업, 봄 자연속학교, 모내기(주말학교), 봄방학(해금, 헤엄 부모 이끔이, 순돌이 밥주기)/ 과천시장후보자 초청 교육정책 토론회, 맑은샘 식구 한마당 잔치, 줌인더월드, 흙빚기(5/7, 5/21), 찾아가는 학교설명회(분당 굴렁쇠), 6학년 배움터길 탐방, 순돌이 죽다.
6월- 매실 원정대(하동)와 매실 효소 담기, 마을 청소, 단오 취소, 시화전, 찾아가는 학교 설명회(열리는), 학교살이(알찬샘, 누리샘), 6학년 졸업여행(제주도), 집들이잔치와 후원의 날-졸업생과 재학생 간담회, 작은 학교 설명회, 식생활박람회 참가(누리샘), 줌인더월드, 깊은샘 무지개학교 중등 탐방,
7월- 여름 자연속학교(오대산 소금강), 모둠마다 부모모임, 열린강좌(수학놀이마당), 1학기 학교설명회(7/5), 신입생 모집 결정, 방학식, 교사 평가회, 아이덱, 줌인더월드
1> 2014년 가을 겨울 자연속학교
▶ 자연속학교(가을 자연속학교, 겨울 자연속학교) : 일놀이, 자연, 생활, 고장
2> 과목마다(모둠마다, 전체로)
책읽기, 삶을 가꾸는 글쓰기, 삶을 가꾸는 수학, 일놀이(텃밭, 논농사, 자기 앞가림하기 : 청소, 설거지, 빨래, 밥하기 모둠마다 일놀이 또는 손끝활동), 몸놀이(헤엄, 모두 함께 몸놀이, 모둠마다 몸놀이), 살아있는 그림그리기, 과학, 우리나라알기(역사, 사회, 지리, 정치), 음악(난타, 풍물, 해금, 노래), 영어, 길찾기, 맑은샘회의, 아침열기, 마침회
3> 교육활동마다
8월- 지리산 졸업여행(8/16-19), 지리산 자람여행(8/17-20), 8/25 개학
9월- 몸자람표(9/1), 솔떡빚기(9/3), 누리샘 마라톤 참가(9/14), 어린이장터(9.24), 9/26 우면산 오르기, 9/27 줌인더월드
10월- 고물상 가기(10/1), 식생활교육(10/10),벼베기(10/9), 벼타작(10/19), 줌인더월드 사진전(10/24-25), 가을방학(10/26-31)
11월- 관악산 오르기, 가을농사 갈무리와 양지정미소 가기(11/12), 어린이김장11/13-14, 학교 김장(11/15), 노인복지관 경로당 가기, 배움잔치 연습
12월-배움잔치(12/6), 겨울자연속학교-진도,연대도(12/11-18), 겨울방학식(12/24),
4> 교사활동마다
바깥연대
-대안교육연대, 과천교육시민연대, 과천지역대안교육연대(새민련시의원들과간담회)
-초등대표교사 모임
-장애통합교육연수(차별과 배제, 통합교육 상황에서 차별과 배제. 장애아동 부모와 형제자매, 우리학교 장애통합교육의 현재와 과제)
-교육연구모임( 9월 혁신학교과 교육이야기, 10월 중등이야기, 11월 마을수준 교육과정가 공동체)
-우리말글 연수(임길택문학기행, 달마다 모임...)
-수학연수
-북북연수
-장구연수
-줌인더월드
-직조연수, 과학연수
-대안교육교사한마당 4대강 토론회
-모둠마다 부모 모임
-가정방문
-저마다 상담 및 통합교육
-때때로 전입학 상담
-교사 글쓰기 나눔 연수
-2014학교생활글모음
5> 학교 행사마다
-8월 덕적도 들살이
-10월 벼베기, 벼타작
-11월 김장
6> 학교 운영과 행정
- 신입 부모교육 1차(12/2)
- 달마다 부모공부모임(10월-일놀이교육과 학교교육과정, 11월-마을과 공동체)
바깥 공부 참가-과교문연과 무지개교육마을 마을강좌 3차례
9월 모두모임
- 운영모임 및 넓힌 운영모임
- 입학위원회(학교 편입학 설명회)
- 8월 시설 돌보기, 그밖 시설 돌보기(마당 타일, 창고 짓기, 옥상 천막)
- 재정 사업(감, 떡갈비, 철마다 장터...)
- 바깥 지원 공모사업(맑은샘교육연구회-과천시 성평등공모사업)
행정실 (과천시 보조금 결산, 줌인더월드 결산, 우리말글 결산, 경기도보조금 결산, 교육활동 안팎 보조-교사회 일나누기와 대표교사 일처리)
7> 교육 주체 마다(어린이/선생/교육공동체-주인으로, 더불어, 앞날을 열고 있는가?)
-어린이마다 / 모둠마다
날마다 아이들은 자라고 있음을 온 몸으로 보여주고 있지요. 아이들 저마다 자람과 기운, 모둠마다 기운, 아이들의 놀이 문화와 말 글, 부모와 교사의 소통 까지 모두 살펴서 아이들을 더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야겠습니다.
-교사회
11월 아주 바쁜 때에 교사들이 저마다 글을 쓰며 자신을 돌아보고 함께 살기 위해 필요한 이야기들을 나누었습니다. 그것은 평가회 준비 과정이자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교사회 운영, 교사회 기운, 교사회 성장을 위해 서로 나눌 이야기를 모두 꺼내야지요. 2학기 연수와 토론에서 찾은 교훈이 무엇인지, 크게는 2학기 교사회가 교육 활동을 펼칠 때, 서로 배움을 나눌 때, 학교 운영을 책임질 때 일 나누기는 어떠했는지, 교사회 이끔이 노릇을 하는 대표교사 노릇과 교사회 짜임새는 무엇인지, 동료와 동지의 삶, 주인으로 함께 살아가는데 필요한 몸과 마음을 이야기 합니다.
-> 교사회 기운, 마음 나누기, 관계의 질
-> 교사회 소통-회의 구조와 회의 준비 회의 방식, 생활 규칙, 수업 준비, 통합모둠과 학년모둠...
-> 교사회 일 나누기(대표교사, 부대표교사, 입학위원회, 학교일꾼모임마다 결합...)
-> 교사회 놀이와 문화(탁구치기, 그밖...)
-> 교사 연수 (바깥 연수, 자체 연수/ 필요한 연수와 배움의 대한 열망을 보장할 재정/ 연수의 주제와 내용 잡기-적정기술/인문학/과학/생태...)
-> 교사회 과제(교사 충원-생활교사, 행정교사/ 교육활동 확장을 위한 준비/ 학교 운영 밑그림/ 교육 연구-중등교육, 교육과정 성과 정리/ 공동체와 바깥 연대...)
-교육공동체
부모회 활동은 부모회가 되돌아봐야지요. 여기에서는 교사와 부모가 함께 가꾸는 공동체 이야기를 나눕니다. 학교와 공동체 삶으로 서로 삶이 바뀌고 행복한가. 우리 공동체의 현재의 모습과 앞날의 과제를 다시 짚어봐야지요.
3. 성찰할 때.
하나, 전체를 보는 눈으로, 개인감정을 다스리며, 공과 사를 뚜렷하게 살피며 살아가고 있는가.
둘,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교사의 몸가짐을 지켜가고 있는가,
셋,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과 관계는 어떠한 지,
넷, 우리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삶,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얼마나 지니고 있는지, 우리는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애쓰고 있는지? 우리는, 나는 아이들과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지
다섯, 서로를 세우는 긴장과 비판으로, 배움과 깨달음을 주고받는 사이로 살아가고 있는지, 서로 삶에서 배울 것이 무엇인지, 함께 살아가는데 고쳤으면 좋은 점들...
여섯, 부모님들과 소통할 때 어찌해야 하는지
일곱, 배움의 열정이 살아있는지
...
4. 2015년 과제 찾기
-마을 속 학교로 자리잡기
-학교 밖 연대 활동의 요구-과천교육시민연대, 대안교육연대
-연구모임, 중등학교 연구
-10주년 준비
-교육활동 풍성하게(자연속학교, 마을 속 학교 교육과정과 교육밑그림, 일놀이 교육과정 늘리기, 학년제와 통합모둠, 통합교육...
-교사 성장과 교사회 구성-교장과 대표교사제, 대표교사제와 부대표교사제, 교사 충원, 연수
-교육공동체 내용과 형식
-마을의 내용과 형식
-꿈꾸기
-2015년 밑그림과 짜임새
교육을 둘러싼 안팎 정세
=정당을 해산하고 민주주의 바탕을 뿌리채 흔드는 정치 환경, 민주주의가 후퇴하고, 생존권이 위협받는 사회, 1:99 사회로 불릴만큼 자본주의 빈부격차가 심각하다. 기후변화와 후쿠시마 핵방사능으로 지구가 죽어가고 인간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사람들의 삶의 방식은 물신만능, 탐욕의 자본주의 극단을 달려가고 있다.
-한국 사회 교육은 개혁의 대상이 된지 오래이고, 우리 사회 앞날을 위해 큰 변화가 필요하다.
-누구가 공감하는 사실임에도 학별사회와 입시제도, 경쟁 교육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해마다 7만명 가까운 아이들이 학교 밖으로 나오고 있다. 아이들은 고통받고 있다는 현실. 교육불가능 시대라 불릴만큼 교육은 후퇴하고 있다.
-제도권 교육의 변화를 위한 노력은 줄곧 되고 있다. 전교조 교육 운동은 줄곧 되고 있으나 사회 파급력은 약해졌다. 신자유주의로 대표되는 사회 현실이 문제인가, 교육 운동 세력 주체의 문제인가.
-혁신학교로 대표되는 진보 교육감 시대가 열리고 있다. 학교 현장에서 보는 혁신학교의 성과와 과제를 무엇으로 보고 있는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실시를 앞두고, 틈새학교와 애프터스콜레 같은 인생탐구를 할 수 있는 학제 구성에 대한 고민이 시작되고 있다.
-정부는 공교육 정상화란 표현까지 쓰며 공교육정상화법까지 만들고 있다.
-정부는 대안교실 운영과 학교밖으로 아이들이 나가는 상황을 막기 위해 340억원을 쏟아붓고 있으니 대안교육에 대한 지원은 없다. 대안학교 법제화를 시도하며 국가가 교육을 독점하려는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교육기본권이 존중받는 교육의 다양성이 살아있는 교육 생태계를 가꿀 생각은 없다. 정부의 교육 통제 정책은 확고하다.
-300개 넘는 대안학교가 생기고 대안교육이 널리 확산 되었으나 99%는 제도권 교육을 받고 있다. 대안학교들의 위기가 거론되고 있다. 대안교육에 대한 통제와 감독이 시작되었다.
-대안학교 교육과정이 혁신학교 교육 프로그램으로 들어가고 있다. 마을교육공동체가 교육의 화두로 진행되고 있다.
-대안교육, 대안학교란 이름 아래 입시교육을 실시하는 곳이 나타나고 있다.
-대안학교 초기 학교를 설립한 대안교육 운동 세대와 지금 대안교육을 찾는 부모 세대의 올바른 교육에 대한 갈망은 같으나 요구와 성향은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교육의 주체로 서기보다 교육소비자란 말까지 나오는 곳이 있다.
-대안학교 교육 역량은 쌓이고 있는가. 대안학교 교사들의 삶은 어떠한가?
5. 2014년 교육밑그림 다시 읽기
■ 2014년 교육밑그림 바탕
안팎 상황
ㄱ. 야호 새 터전 건물에서 일하고 놀고 공부한다.
ㄴ. 따라서 터전 바뀜이 두 차례.
(한때 터전에서 봄학기(2월부터 5월까지)를 살고, 여름학기부터 새터전에서 살기)
-바뀐 교육 환경에 맞게 교육 활동을 펼쳐야!(한 때 터전, 우리 학교 건물)
-5월 자연속학교와 봄방학으로 터전에서 하는 수업은 없다.(며칠 현장 학습 배치)
ㄷ. 작은 학교에서 다시 시작(아이, 교사, 부모 수가 바뀜.)
-우리에겐 집도 있고 사람도 있고 열정도 있다. 으랏챠챠!!!
ㄹ. 대안교육을 둘러싼 안팎 환경의 변화
두 차례 바뀌는 교육 환경과 살아가는 사람들의 변화에 따라서,
가. 민주주의 교육의 실현, 교육의 안정성, 일관성이 중요하다.
-일놀이 교육, 어린이 삶을 가꾸는 글쓰기 교육, 자연속학교, 표현교과, 인지교과...
-통합모둠 구성, 통합교육으로 어린이 삶 살찌우기
나. 행복한 공동체 학교로 우리를 세우고 마을학교를 꿈꾼다.
-학교를 가꾸고 마을을 가꾸는 교육 활동 배치.
다. 앞날을 위한 교육에 더 정성을 들인다.(에너지 자립, 농사, 지속가능한 삶)
-몸을 살리는 교육(생명을 살리는 먹을거리...), 농사 교육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 쓰레기 처리/ 재생 가능 에너지 /
■ 2014년 교육 활동 살피기
1. 통합 모둠 구성
-23학년, 45학년을 한 모둠으로 구성하고 통합 모둠의 장점을 살린다.
-1학년, 6학년은 학년 모둠의 장점을 살린다.
2. 2014년 교사회 구성
-대표교사: 전정일, 부대표교사: 김상미 (모둠을 맡는 대표교사와 교사회 일 나누기)
-학년 모둠(1학년: 권진숙, 6학년: 조한별)
-통합 모둠(23학년: 최명희, 전정일, 45학년:김상미, 손호준)
-안식: 송순옥 (2014년 3월-2015년 1월)
-꼭지 선생 : 해금, 헤엄, 흙빚기, 자원활동, 특수교사(무지개 특수교사 도움)
-학교 행정 자리 잡기, 교사회 일 나누기와 문화 가꾸기, 학교 안 교사 연수와 교육 늘리기
3. 교육과정 변화
1> 자연속학교 : 철마다 4회 (자연속학교의 역사와 과제 찾기 글 참조)
-자연속학교 횟수 4회(봄, 여름, 가을, 겨울)로 바뀜.
-1학년 첫 자연속학교 기간 바뀜(3박 4일로)
-여름 자연속학교: 낮은샘, 높은샘이 따로 잠집 찾기
-겨울 자연속학교: 낮은샘, 높은샘 따로 가는 자연속학교
-매실 자연속학교는 부모회와 교사회 활동으로(아이들의 선택 +)
-덕적도는 부모회에서 판단해서 식구 들살이
2> 몸놀이와 표현교과: 춤 과목 찾기, 택견 한 해 휴지기(2013년 과목평가 참조)
4. 학교 터전의 변화
1> 한 때 터전(갈현동:2월, 3월, 4월)
-> 걸어가는 날이 없습니다.
-> 교실 배치 (1층 : 교사실과, 함께 모이는 공간 / 1,6학년 교실, 2층 : 2,3학년 교실과 4,5학년 교실)
-> 앞산 놀이터 찾기, 옆 식당과 어울려 살기, 갈현동 일놀이 공간 살리기
-> 학교차 운행 (아침 8시 20분 부림교 떠나기-시간 꼭 지킴, 오후 3시 50분-4시 부림교 닿기)
-> 점심: 아이마다 도시락 싸기(부엌살림 배치가 어려움)
-> 과천동 텃밭과 갈현동 논
2> 새 터전(과천동, 6월부터)
-> 걸어가는 날이 있습니다.
-> 교실 배치
( 1층: 강당, 부엌, 교구실 // 2층: 123학년 모둠, 교사실 // 3층: 456학년 모둠 // 층계와 다락
다락: 서고, 교구실 // 주차장: 작업 창고, 바깥 교구실, 시와 그림이 가득한 곳, 놀이터// 모래놀이터 학교 옆 공터: 몸놀이 장소)
-> 우면산 놀이터, 관악산 용마골 놀이터
-> 학교 건물 안과 밖 꾸미고 가꾸기, 학교 건물 사용 규칙과 시설 관리 규칙 세우기
-> 자전거 발전기, 태양광 발전기 따위 에너지 자립학교로 전망 실천하기
-> 학교차 운행하지 않음.
-> 점심: 학교에서 아이들이 밥 짓고, 부모님들이 돌아가며 반찬 보내기
-> 과천동 텃밭과 갈현동 논, (밭 더 빌리기)
-> 학교 둘레 나무 심기
■ 학교 운영과 행정
1. 학교 재정
-터전 건축에 따른 재정 계획 세우기(제도 변화, 사업 찾기...)
-적자 운영 재정 대책 세우기(수익 사업, 현금유동성 갖추기)-보기: 6월 28일 집들이 잔치
-바깥 후원금 찾기
-운영비 긴축
-교사복지재정
2. 학교 운영 짜임새
- 어울림일꾼모임을 없애고 어울림에서 하던 일을 버금일꾼, 시설과 살림일꾼모임에서 알맞게 나누기
- 교사회 일 나누기
- 학교 활동 알림에 힘 쏟기
- 일꾼모임마다 일 나누기 뚜렷하게 하기
- 모둠대표모임 세우기
- 입학위원회, 학교발전위와 재정사업단, 연구모임 성과 이어가기
- 입학위원회 구성 변화 (전임 일꾼 + 지금 운영일꾼)
- 맑은샘학교 출판국 설립 고민
3. 학교 행정
-교과부 교부금, 과천시 지원금, 바깥 지원금 서류 처리
-교육 활동에 필요한 행정실무 처리 정리하기
-학교 행정실 설치 방향에서 학교 재정과 행정 일 뚜렷이 하기 (재정-재정일꾼과 교사회가 같이 일처리)
-바깥 시설 사용 신청(졸업잔치, 시와 그림 내보이기, 배움잔치, 노인복지관, 중앙공원...) 처리하기
-학교 건물 사용 규칙, 시설 관리 규칙 세우기
-학교 교육 활동 알림, (편)입학 알림 때마다 챙기기
■학교 앞날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
-오랫동안 맑은샘학교 10년을 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을 내다보는 밑그림을 마련하자는 말을 밑그림에 넣었는데 얼마나 실천해왔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2013년 터전 건축과 함께 [교육연구모임]에서 우리의 교육 실천을 되돌아보고 대안교육초기에 영감을 주거나 교육 변화 흐름을 살펴 바깥교육 살피기를 줄곧 해왔습니다. 학교 건물을 세우는 것과 함께 내용을 준비하는 것으로 맑은샘 10년을 되돌아보고 우리가 꿈꾸는 학교와 공동체, 사회의 앞날을 위한 노력이었습니다. 2015년은 물이랑작은학교에서 시작해 맑은샘학교로 살아온 지 10년이 되는 해입니다. 마음과 자세, 내용과 형식, 기념사업과 행사까지 모두 생각해야겠어요.
1. 교육연구모임
-우리교육 되돌아보기와 바깥교육 살피기로 우리 교육의 성과를 정리하고 방향을 잡도록 꾸준히 공부하고 내용을 채워가도록 도와야 합니다.
-맑은샘학교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한 중등과정 연구를 시작합니다.
2. 10주년 맞이 준비
-준비위 꾸리기(교사, 부모, 재학생, 졸업생...), 준비 과정을 담은 기획안 마련하기
-기획안에 모두가 10년을 되돌아보고 다시 새로운 꿈을 꾸도록 돕는 방안 담기(백서, 토론회, 잔치, 출판...)
■맑은샘교육 공동체 가꾸기
1. (가칭) 맑은샘교육마을 전망 내오기
-비영리민간단체 맑은샘교육연구회와 같이 교육마을 사업 구상하기
-부모와 교사가 함께 하는 [공부모임] 내용과 형식 발전시키기, 적극 참여하기
-맑은샘학교 교육활동 뒷받침하기(교육 환경-시설, 재정...)
-[학교 마치고 모둠 살이] 꾸리기(따로 교사 배치하고 과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방과후학교 고민)
-공동체살이에 마음과 품을 내고 살피기 / 신입식구 길잡이 노릇 이어가기
-맑은샘학교 부모회와 교사회 서로 지켜야할 예절과 약속 실천하기
-마을 사업 찾기, 마을 형식 찾기(사단법인, 사회적협동조합...)
2. 바깥 연대- 마을과 고장, 사회에서 민주주의 실천하기
-교육기본권 운동, 대안교육연대 세우기(통합 조직, 경기남서부 연대 조직 참여...)
-과천에서 민주주의 실현하기(6.4 지방선거 참여하기, 정책 토론회 개최...)
-과천동 마을 가꾸기
-농사학교 열기(밭, 논농사 주말학교 성과를 이어)
첫댓글 1년의 시간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네요. 부모회도 되돌아보기가 되어야겠어요..^^ 잘 들 사셨나요? 하하
정말 많은 일들을 함께 했네요. 성찰과 정성과 설렘과 감동 그리고 꿈...그모든 것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