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하 시
양유복의 수박 인생
淸心 고병균
들풀 같은 나의 인생
400쪽이 넘는
양유복 자서전에는
가슴 찡한 이야기가 들어 있다.
전쟁 포화가 자욱했던 1950년
유복자로 태어난 양유복
중학교에 다니던 14살 때
수박 농사에 눈을 뜬다.
실패를 성공의 발판으로 삼아
도전하고 또 도전한 끝에
미스코리아 진 월출수박을 생산하는
수박 농사의 장인으로 성장한다
수박 활엽 재배법의 개발과 보급으로
제1회 전남 농어업인상 대상을 받고
농협중앙회 이달의 농민상도 받으며
그의 인생에 노란 수박꽃이 피더니
농민신문사가 주최한
제13회 영농수기 공모전에서
양유복의 수박 사랑 이야기가
최우수상에 선정된다.
1여 4남의 아버지로 가난을 극복하고 풍요의 가정을 일궈낸 이야기
영농수기 상금을 소년소녀 가장에게 전달하며 나눔의 삶을 실천한 이야기
수박을 재배함에 있어 양보다 질로 승부하는 선도 농부로 살아온 이야기
시설원예단지 도포면 지회장으로 그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야기
도포농협 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이야기
인간 승리의 찡한 이야기로 채워진
양유복의 자서전
들풀 같은 나의 인생
출간을 축하한다
이 자리에 함께 한
동산문학 작가회 회원의 마음을 모아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수박 인생으로 살아온 양유복에게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
* 미스코리아 진 월출 수박 : 양유복의 월출산농장에서 생산한 당도 13브릭스의 수박으로 양유복이 명명한 수박 브랜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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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도서] 들풀 같은 나의 인생-축하 시
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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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9.2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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