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리오즈의 오페라 트로이 사람들 해설(3:1부)
1부 〈트로이의 점령〉
트로이의 목마와 카싼드라의 예언(1막)
트로이 성에서는 10년에 걸친 그리스군의 공격이 끝난 것을 축하하는 연회가 떠들썩하게 벌어진다.
합창 ‘하하! 십년의 농성 끝에’(Ha, Ha! Apres dix ans passes dans nos murailles)
https://youtu.be/uw1v0WvNG6Q
오페라의 시작을 알리는 합창으로, 그리스군의 공격이 멈춘 것을 기뻐하는 트로이 사람들의 노래이다. 목관성부가 6/8박자의 빠른 리듬으로 음악을 시작한 뒤 합창이 환희에 넘치는 경쾌한 선율을 노래한다.
여성합창과 남성합창이 서로 주고받으면서 트로이 사람들의 해방감을 더욱 강조한다.
후반부에서 4/4박자로 변화되면서 음악이 절정에 이른 뒤, 금관의 힘찬 팡파르로 합창이 마무리된다.
트로이 사람들은 그리스군이 남기고 간 거대한 목마를 아테네 여신에게 바치는 제물이라고 즐거워하지만, 왕녀 카싼드로는 트로이가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하면서 약혼자 코레브 왕자에게 트로이를 떠나라고 간청한다.
C'est lui...Quand Troie eclate en transports.
https://youtu.be/g7Wl0RlzkCs7
트로이인들이 그리스연합국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준 신들에게 제물을 바치는 찬양의 노래를 부른다.
국왕 프리아모스와 왕비는 백성들이 맘껏 기뻐하게하지만 전사한 왕자 헥토르의 미망인 안드로마케와 그녀의 아들은 슬픔에 빠진다.
Dieux protecteurs de la ville eternelle(영원한 이 도시를 지키시는 신들이여)
https://youtu.be/ioraZgnF-3Y
이때 그리스연합군이 퇴각하면서 트로이목마를 남겨두었다.
트로이사람들이 목마를 성안으로 가져오자고 하였을때 제사장 라오콘이 수상하다고 목마를 창으로 찌르자 큰 뱀이 나타나 라오콘을 잡아삼켰다고 하자 신들의 뜻을 거역했다고 믿고 목마를 성안으로 끌고 들어올 것을 환영하자 카싼드라는 트로이의 멸망을 두려워한다.
https://youtu.be/lJP8F0ZUvfc
아이네아스는 신의 뜻을 받들어 목마를 들여오자고 하고 카싼드라는 절망에 빠져 고통스러워하지만 프리아모스는 목마를 성 안으로 들여올 것을 명령한다.
Non, je ne verrai pas la deplorable fete
https://youtu.be/Onn3PrVKiJQ
트로이목마를 입성시키는 행진곡이 들려오는데 카싼드라는 괴로와한다.
트로이 행진곡
https://youtu.be/fnvUtc-Ty7I
그리스군의 기습과 카싼드라의 죽음(2막)
잠들어 있는 아이네아스 방에 헥토르의 유령이 찾아와 트로이를 탈출해서 이탈리아로 가라고 경고한다.
https://youtu.be/RVpFRwllhMM
이때 목마 속에 숨어있든 그리스군이 트로이 성을 기습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한편 트로이의 여인들은 베스타와 퀴벨레의 제단에 모여 군인들을 위해 기도하지만, 트로이 성이 함락되고 코레브가 전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카상드르와 여인들은 함께 자살하고, 아이네아스는 헥토르의 계시에 따라 사람들을 이끌고 이탈리아로 향한다.
(줄거리는 펌)
계속됩니다.
제공:세실내과 홍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