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타령 ［령］

[은파도]

노래방에 가서 노래 못하는 사람이 달타령이라는
아주 기인 노래를 하면 다들 괴로워 죽는다
몸을 뒤 틀리면서 아악 ~~ 거리며.....

이 달타령은 아니고 ......

"창문을 닫아도 스며드는 달빛 마음을 닫아도 젖어드는 사랑 ~~
사랑 사랑이 무엇이냐 ~~ "
햐아 ~~ 들려주지 못함이 갑자기 너무 애석하다.녹일지도 모르는데....
대학시절 친구들이랑 술 마시다 분위기 오르면 자주 불러제끼던
그 민요가 갑자기 생각나 혼자 또 불러본다

달의 정기를 받은 세일러문.......한마디 할렵니다.
시~~ 작~~

은은한 달빛되어 님의 가슴에 나도 닿고 싶소
따스한 달빛되어 님의 가슴에 온기도 되어주고 싶소
달거리 손님처럼 어김없이 살아나
님의 마음 한자락 곱게 드리운 빛이고 싶소

그대 안주되어주오
나 그대 안주 삼아 마시리다

나 그대를 마심은
그대 은은함을 마심이요

나 그대를 마심으로 취함은
내 가슴에 젖어든 당신의 따스함으로 덥혀졌기 때문이요

나 그대의 빛에
영혼의 등잔밝혀 님의 맘 구석구석 비추며
님의 걸음 사뿐히 옮길적에 빛이 되어 드리리다

오시어요.
오셔서 령으로 끝말잇기 계속하여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