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유등의 유래
진주 남강에 등(燈) 띄우는 유등(流燈)행사는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晋州大捷)에 기원을 두고 있다.
임진년(1592) 10월, 진주목사 김시민장군을 비롯한 3.800명의 수성군(守城軍)과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여명의 왜군이 벌인 제1차 진주성 전투는 무려 10일간 이어졌다.
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진주성수성군이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남강에 유등(流燈)을 띄우고, 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로, 한편으로는 성밖의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 수단으로 사용했다.
계사년(1593) 6월, 제2차 진주성 전투에서는 오로지 구국의 일념으로 왜군과 항전한 7만 명의 민.관.군이 순국하면서 진주성은 임진왜란 국난 극복의 현장이 되었다.
후일, 진주 사람들은 임진. 계사년(壬辰 癸巳年) 국난극복에 몸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남강에 유등(流燈)을 띄었고, 이 전통이 연연이 이어져 대한민국 글로벌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로 자리 잡았다.
유등축제는 10.8~22(15일) 까지 축제 행사를 시행한다.
지난 10월 12일 진주를 탐방해서 낮에는 불빛없는 남강을 보면서 소일하다가 해가 지고 유등이 불빛을 일제히 비춘다.
약 1시간 30분 동안 유등을 찍었다. 참으로 황홀하구나~~
촬영 : 선 진 규
첫댓글 코로나로 유등축제가 몇 년간 쉬었다.
올해 2023.10.12 다시 찾아오니 조각품과 유등이 새로 제작되었다.
약 2시간을 보내면서 낮에는 진주성을 탐방하였다. 그러나 해가 지는 6시 부터의 유등은 장관이 였다.
차레 차레로 내려오면서 유등을 찍는 맛도 좋으나, 어떻게 진주시에서 다시 제작하였다는것은 감개 무량하다.
진주에서 오후 8시10분 우등버스를 타고 집에 와서 사진을 저장하고 하루의 일과를 소추한다.
이렇게 멋진축제를 잘 표현해주어 더욱 빛나네요 영상너무 잘 보았습니다
선진규 기자님,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진주 유등의 유래,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새샘 김의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