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총재님 방송중이신데 방송보면서 개인적인글 하나 남깁니다. ^^
6년 넘게 단골로 이용하는 하이마트여서 그동안의 지점장님들을 모두 알고 지냈는데요~
제목 : 하이마트 지점장의 직원 인권유린 및 협박, 서비스마인드의 부재, 안하무인 지점장
방금전 스팀다리미를 사려고 구로구 개봉동에 위치한 하이마트 개봉점을 가게되었습니다.
6년 넘게 단골로 이용하는 하이마트여서 그동안의 지점장님들을 모두 알고 지냈는데요~
작년에 새로 바뀐 지점장이란 분은 기존의 지점장님들과는 차이가 많은것 같네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ㅠㅠ
내용은 이렇습니다. 제가 스팀다리미를 고르고 이제 결제를 하려고 카드를 꺼내고
기다리고 있는 상태에서 갑자기 한 남자가 큰소리로 직원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야~ 어쩌구 저꺼구 했어 안했어? 이것들이 정신못차리고~" 이러면서
고객이 있는데로 안하무인격으로 직원들에게 욕을 해대는 겁니다. 저만 있는것이 아니라 다른 고객들도 있는
매장안에서 그렇게 소리 지르면서 해도되나 모르겠더라구요~
직원에게 이런 소리도 하더라구요.
"야 너 고객카드가 어쩌구... 하면서 내일까지 80% 못채우면 각오해~ 내가 가만안둬~"
"한번 채우지마마가 내가 너한테 어떻게 하나~"
이렇게 협박까지 해댑니다.
이게 인격적으로 제대로 교육된 하이마트 개봉점 지점장의 모습일까요?
너무나 황당해서 말도 안나오더라구요. (소심해서 빨리나와서 하이마트고객센터에 올려야지~~~~ㅎㅎㅎ)
직원분이 잘못을 했다면 당연히 고객과 업무 끝내고 따로 부르든 해서 혼내든 뭘하든해야지
이건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지점장이면 직원에게 욕해도 되고, 모욕감을 줘도 되고, 협박해도 되나 싶습니다.
그런데 더 놀라운건 제가 하이마트 개봉점 인근 직장인인데 이번이 처음이 아니란거죠!!
이번에는 직접 앞에서 본거고 지난번에는 직원을 주차장에서 세워놓고 업청 혼내더라구요~
공개된 장소에서만 하는 관심종자인가요?
제가 직접 당하지도 않았는데 어이가 없고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소심한 복수로 하이마트에 항의를 넣었습니다.
답변을 기다려야죠~~
대한민국에서 그래도 큰 회사인데 서비스교육이 아주 형편없는것 같네요!! 하이마트 전 지점장님을 욕하는건 아닙니다.
오해 없으시길 그전에는 모두 인자하시고 굉장히 마인드 좋으셨습니다.
혼자 알고 있기 너무 아까워~~ 이렇게 상관도 없는 우리 청래당에서 썰~~ 한번 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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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국이 말이 아니죠? 웃을 일이 없는것 같습니다.
그래도 청래당에서 그나마 즐거움을 찾고 있으니 우리모두 새로운 정권교체에 웃으면서 동참합시다. ^^
화이팅!!!
첫댓글 진짜 그냥 넘길일 아니내요. 항의 잘하셨어요.
그쵸? 저도 직원이있는데 너무 인간적으로도 화가나더라구요.
인성이 최순실과 인가 봅니다..
ㅎㅎ 님 댓글에 웃었네요. 절대동감합니다.
사람들이 상식선에서만 살아도 나라꼴이 이렇게 안되었겠죠...그 지점장 이번에 큰코다쳐야할텐데...
그러니까요. 참 슬프네요. 현실이. . . 웃을일이 너무없는것같아요.
그분 비선실세이십니다
헉. . .제가 잠수타야할듯. . 밤길 조심해야할까봐요.
@어린왕자(서울) 빨간 마티즈, 컵라면, 등산 조심하세요ㅋ
@손목(인천) ㅎㅎㅎ네. . .꼭 그럴께요.
내 남편이 그꼴을 당한다고 생각 해보면?내가 어떻게 할까? 10새?
정말 화나죠. 직원분도 어린편이 아닌데 그렇게 대하니. . .에혀. . 가만있지않고 계속 항의메일을 보낼 생각입니다.
잘하셨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도 몇년전 대형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손님있는데도 큰소리로 아주머니 직원을 타박하는 관리자급 직원에게 항의한 적 있었습니다. 정말 옆에서 듣고 있기 괴롭더군요. 갑을놀이 이제 그만해야 선진국으로 나아갈 수 있겠습니다.
저와 비슷한 일을 보셨군요. 갑질. . 이런갑질도 없을것같아요. 관심종자인것같아서 이참에 제대로 관심받게해주려고요.
영업 조직에서는 볼 수 있는 모습이라 생각합니다. 보통은 따로 불러서 깨는데, 영업장에서 깨는 것은 좀 그러네요.
그쵸. . 실적이 중요하긴하죠. 저도 서비스센터에서 일할때 그 실적으로 많이 깨졌는데 이건 안하무인격이라. . 화나더라구요.
직원도 사람인데....ㅜㅜ속상하네요ㅜ
속상하더라구요...ㅜㅜ
삭제된 댓글 입니다.
맞는 말씀이세요. 항의글에 님의 글처럼은 쓰지 못하였지만 비슷한 맥락의 글로 작성하였는데 쓰면서도 너무 마음이 아프더라구요.
사람을 그렇게 인격적인 모욕을 주면서 저래야 할까요.....정말 너무한 사람이네요. 잘하신거라고 봅니다.
누가아니래요. . .항의메일을 매일 하루씩보내 반드시 내려오게 해보려고요. 영상을 못찍은게 아쉬울뿐이에요. ㅜㅜ
@어린왕자(서울) 그래도 이렇게 불편하다는 얘기들이 모이면 조금씩 바뀌겠지요^^ 그냥 불편하다 피하는게 아닌 님의 모습도 멋지네요~
인성이 쓰레기네요. 저런 새끼는 망해봐야 정신차리죠.
쓰레기가 맞을것같아요. 이참에 제대로 관심갖여줘서 쓰레기차로 버려봐야겠어요.
불의를 보고 함께 분노하는 모습 ~~
보통 저런류의 인간들은 윗사람에겐 엄청
잘보이려고 할꺼에요
본사에 계속 항의하는 불편함도 감수하시면
바뀔수 있을까요? 암튼 훌륭합니다
저 하나로 바뀐다 생각되지는 않지만 저라도 하지않는다면 누구도 하지 않을까봐 계속해보려해요.
고객들 앞에서도 저러는데 뒤에서는 얼마나 더 심할까요 ㅠㅠ 전형적인 강자엔 약하고 약자엔 강한 타입인 것 같네요. 항의 잘 하셨습니다.
아직도 저런 사람이 있다는것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자기 자식도 있을텐데 말이죠~~
분이 안풀리네요. 저도 내일 항의메일, 항의전화 넣겠습니다.
동참 감사합니다. 반드시 관심을 갖여줘서 느끼게 해야할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