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ay From Her 영화 OST " Only Yesterday " / Isla Grant

[데이비드]

 

 - 감      독 : 사라 폴리 (Sarah Polley)

 - 주      연 : 줄리 크리스티, 고든 핀셋

 - 제작년도 : 2008년, 캐나다
 - 장       르 : 드라마, 로맨스

7080 세대의 까만 교복 학창시절 추억의 명화 닥터 지바고의 연인 라라를 연기했던

줄리 크리스티.  이제는 그녀도 세월 속에 칠십 노년 고은 은발로 섰다. 그녀가 영화

‘Away from her'의 아내 피오나 역을 연기했다.

원래 캐나다 작가 앨리스 먼로의 '곰이 산을 넘어오다'라는 단편소설이 원작이다.

40여년 함께 살을 맞대고 살아온 부부 그랜트와 피오나에게 뜻하지 않은 불행이 찾아온다.

아내 피오나가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이 점차 사라져 가는 것이다. 정상적인 활동에서

허물어져 가는 아내의 병구완을 위해 수고를 마다하지 않는 남편 그랜트. 하지만 시간 앞에서

자꾸만 쇠약해지고 무력해지는 잿빛 현실. 그 사랑의 흔적을 쓸쓸하게 응시하는 영화이다.

알츠하이머에 걸려 기억을 잃고 새로운 사랑에 빠진 아내 피오나를 열연한 줄리 크리스티가

전미비평가협회상,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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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결혼하면 재미있을 것 같지 않아요?       

    청혼하는 그녀에게 즉시 그러자고 대답한 그. 그녀에게 생명의 환한 광채가 느껴졌단다.

    그럴 수 있겠지 겨우 18세 였으니. 새 순이 울라오는 듯한 기운이 그녀 주변에 넘쳐났지.

    그들은 결혼 후 한 번도 떨어져 지내지 않고 40년을 같이 살았다.

 

   함께 스키를 탄다, 활강 보다는  크로스 컨추리. 그들의 삶도 크로스 컨추리 스타일이다.

   함께 이야기 한다. 뭐든, 감추거나 숨기지 않고...

   함께 산책을 한다. 봄, 여름, 가을, 겨울...

   함께 식사를 한다. 매일 매일...

   함께 책을 본다. 잠들기 전 남편은 그녀에게 오딘의 '아이슬란드에서 온 편지'를 읽어 준다.

   남편은 교수였다. 젊고 아름다운 여학생들이 주변에 있었고 그중에는 죽기까지 그를  사랑한

   여학생도 있었다. 많은 유혹이 있었지만 그녀를 떠나지 않았고 버리지도 않았다.

"

     생명의 빛 넘쳐나던 그녀에게 알츠하이머란 병이 찾아 왔다.

    불이 환하게 켜진 대형 호텔의 수많은 객실에 불이 하나 둘 꺼져 가면서 마침내 어둠 속에

    잠겨 버리는 것처럼, 자신의 존재가 허물어져 버리는  병이다. 최근 기억부터 사라진단다.

    후라이팬을 냉동실에 넣는다거나 와인을 와인이라 부르지 못한다. 편지를 우체통에

    넣어야 하는 것도 모르고, 극장 안에 불이 났을 때 어디에 전화를 해야 하는지 생각도 나지 않고,

    스키를 타러 나갔다가 집으로 돌아 오는 길을 잃어 버린다.

    그녀는 결심한다. 병이 더 깊어 지기 전에 요양원에 들어가기로,,...

  알츠하이머 전문 요양원의 규칙은 처음 한 달 간 면회 금지다. 한 달은 요양원 생활에

  적응하는 최소의 기간이란다. 부부는 결혼 후 처음으로 떨어져 지낸다. 한 달 후  그녀는

  남편을 감쪽 같이 잊어 버렸다. 그곳에서 다른 남자와 사랑에 빠져 버렸다.

   이제는 모든 것을 그 남자와 함께 한다.

   함께 카드 게임을 하고 산책을 하며 이야기한다.

  남편은 힘에 부치도록 아내를 위해 온갖 수발을 다 들어 준다.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헝클어진 머리를 한 그녀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면서도 하루도 빠짐없이 찾아간다.

  그녀를 포기하지 않고 곁을 떠나지 않는다. 그녀를 떠나는 건 함께 사랑에 빠졌던 그 남자다.

  남자가 요양원을 떠나자 그녀는 상실감에서 헤어나오지 못한다. 절망에 빠져 점점 병이 깊어 가는 그녀.

  생활의 변화를 위해 20년간 살았던 집으로 데려와도 다시 데려가 달라는 그녀를 요양원으로 보낸 후

  그는 결심을 한다.  

  아내의 병을 치유하기 위해, 그 남자의 집으로 찾아가 부인에게 사정한다.

  아내 피오나가 사랑하는, 그녀의 남편을 요양원으로 보내 달라고 한다.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한다. 

  사랑에 빠진 그 남자를 아내 피오나에게 선물처럼 데려 온 남편.

  꺼져 버린 그녀의 정신의 방에 잠깐 불이 들어 온 것일까. 그녀는 남편을 알아 본다.

  남편이 읽어 준 오딘의 '아이슬란드에서 온 편지'를 기억해 내고 

  당신은 나를

  버릴 수도 있었는데, 

  버릴 수도 있었는데,

  버릴 수도 있었는데...

  그러지 않았다고 하며 꼬옥 품에 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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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컨트리 가수 겸 작곡가

Only Yesterday....Isla Grant

Where have the years gone,
my how they flown
The kids have all moved on
my how quickly they'd grown
The first time I met you,
the touch of your hand
Is it really a lifetime my dear
Oh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Your hair has turned to silver
once shown like gold
But the smile I see within your eyes
never will grow old
The softness in your voice
when we first met it's there today
Love I hear in every word you say
Oh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Only yesterday I fell in love with you
Only yesterday you said you loved me too
The plans we made when we were young
Are now so very far away
But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Only yesterday I fell in love with you
Only yesterday you said you loved me too
The plans we made when we were young
Are now so very far away
But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Yes it seems like it was only yesterday

지난 시간들이 어디로 가버렸는지
참 세월은 화살처럼 빠르기도 하네요
아이들은 모두 제 갈 길로 갔어요
아이들이 어쩜 그렇게도 빨리 자라 버렸는지
당신을 처음 만났던 그 순간의 떨림
따스했던 당신의 손길 

내 생애 최고의 순간들이
바로 어제의 일만 같아요

당신의 머리칼은 금발이었는데
어느덧 은발로 바뀌어 있어요
하지만, 나를 바라보는 당신의 눈동자
그 미소는 지금도 여전히 다정하기만 해요
당신을 처음 만났을 때 속삭여주던
그 부드러운 목소리는 예전 그대로예요
지금도 당신의 한마디 한마디 말 속에서
사랑이 넘쳐나는 걸 느낄 수 있어요
아, 모든 게 바로 어제의 일만 같아요

당신과 함께 했던 세월이 바로 어제 일만 같아요
나를 사랑한다던 그 말, 어제 일만 같아요
둘이서 꿈꾸던 젊은 날의 꿈풍선
바로 어제 일만 같은데
벌써 아득한 옛날 일이 되어 버렸군요
모두가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그래요 바로 어제의 일만 같은데

[별무리]

아어쩌면 좋습니까 너무도 가슴이 아파옵니다아니너무도 아름다운 한편의 스토리를 읽고 감동에 복받쳐 눈물이 흐르고 있습니다아름다운 햇살이 저토록 찬란한 오늘 새로운 희망이 주어지는 새 날의 기쁨속에서도역시 감성의 사람인지라 흔들리게 됩니다데이비드님 참으로 아름다운 영화음악이 흐르고섬세하게 올려주신 영화줄거리를 읽어 내려오면서 많은 감동에 휩쌓이게 되었습니다저토록 아름다운 사랑의 용기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주어질수 있을까요 오랜만에 벅찬 감동에 젖어 한없이 한없이 머물다 갑니다그랜트와 피오나의 사랑이야기그리고 오운리 예스터데이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데이비드]

무리님 감사 합니다......저두 오래된 영화지만 Only Yesterday 주제가를 다시 한번 들어 보면서.....그때의 감정이 복 받쳐 올라 참을 수 없는 감동을 여기 올려 봤습니다....그런데....저와 같은 감성으로 이렇듯 감동 깊게 공감해 주실줄 몰랐습니다.....같은 감정으로 느낌을 같이 한다는게 참으로 뭔가 통한다는 생각에 매우 웁고 기쁨을 주기도 합니다....이런 고귀한 사랑을 나두 할 수 있을까 를 반추 해 봅니다.......안타깝고 마음이 벅찬 스토리지요.....아름다운 감성을 가지신 무리님 항상 건강 하시고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도 드립니다....

[별무리]

안개가 드리워진 평온한 아침입니다 잘 주무셨나요
어제의 감동을 다시 찾아 음악과 함께하고 있습니다
거실 가득히 울려퍼지는 잔잔한 행복을 가슴 가득히 채워보면서
오늘이 주는 축복의 시간들을 두 눈감고 감사히 음미해 보고 있습니다
데이비드님 무언가 통할수 있는 정서가 있음이 참 좋습니다
울님의 하루 행복으로 충만 하시길 기원해 봅니다

[데이비드]

무리님 저두 잔잔하면서도......마음을 울리는 이 노래를 볼륨 높여 틀어 놓고 창문을 바라 보노라면
영화에서 그랜트와 피오나의 안타까운 찐한 사랑이 상상의 날개로 회상되여 눈 시울이 뜨거워 지는것을 저도 몰래 살며시 느껴옵니다....감성이 고우신 무리님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건강 잘챙기시고 행복 하시길 바라면서
여기에 핫 커피 한잔 놓고 갑니다........

[별무리]

데이비드님 잠시 오랜만에
정말 화통하게 한바탕 웃어 봅니다
좋아서요
좋은것은 이유가 없는 듯 싶습니다
울님께서 남겨주신 글을 뵙고
그 옛날 학창시절
마음을 다주었던 그리운 벗을 만난듯 편안한 행복을 느껴봅니다
정성껏 남겨주신 커피의 향이 어찌 이리도 감미로운지요
아마도 따스하신 님의 정성이 듬뿍 담겨있기에 그러한듯 싶습니다
찻 잔도 정말 예쁘네요 향기도 풍겨 옵니다
사실 오늘 일과를 보내면서 마음이 조금 다쳤습니다
그러나 이미 제 마음을 사로잡은 고운 노래와
울님의 따스하신 마음에 눈녹듯 모두 치유가 되었네요
감사드리고 싶습니다마음을 다하여

[데이비드]

무리님 그저 감사 합니다.......편안한 밤 좋은 꿈 꾸시며 행복 하시길......

[별무리]

어제도 오늘도그리고 내일도
어쩌면 이 계절이 다지나도록머물고 싶은 공간 입니다
오늘의 하루도 우린 감사히 살았습니다

[데이비드]

무리님 우린 사계절을 주시고 계절마다 아름답게 수 놓아 주시는 창조주께 감사를 드려야 하겠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건강 주시고 아름답게 붉게 타오르는듯한 단풍을 보면서....그 감사 함에 눈시울이 뜨거워 옵니다...
창조주여 우리가 무엇이관데 이리도 은혜를 베푸시나이까 그저 어제도 감사했고 오늘도그리고 내일도
알츠머 같은 나쁜병 걸리지 않고 항상 감사 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건강을 허락하여 주소서....
무리님 .....처럼 마음이 아름다우신 분에게 더욱 감사 하는 제목을 많이 주셔서 영광을 받으소서.....()

[별무리]

데이비드님 하세요 모처럼 울님과 나란히 창에 함께합니다
네살아 숨쉬는 이 자체만으로 크나큰 축복이며 감사입니다
글쎄요 요즈음은 하루 하루가 더욱 그렇습니다
저도 이제 인생을 조금씩 알아가는 것이겠지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기원해주신 울님의 기도
이미 하늘에 닿은듯 제 마음에 감동이 일고 있습니다
울님께서 주신 고운 사랑
감사히 배우며 가슴에 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데이비드님
편안한 밤 되시길요

[데이비드]

무리님 아하창에 같이
오늘 저는 수원의 팔산 밑에 있는 웨딩하우스에 결혼 를 해 주고...
다시 이춘택병원에 병문안차 갔었는데...바쁘게 하루를 찾아 다니면서 인생의 희비가 교차함을 느꼈습니다....
그러면서아하 저에게 건강 주셔서 축복과 쾌유기도를 드릴 수 있게 두발에 힘 주시고 기도하는 힘...
감사 하는 힘 주신것에 너무나 벅찬 행복감을 느꼈습니다.....
무리님 말씀대로 이렇게 살아 숨쉬며 오직 사람에게만 주신....
글이라는 대화 형식으로 감정을 나눌 수 있다는것에 감사 하면서.....
오늘도 편안한 저녁 되시고 활력 넘치는 내일이라는 아침을 맞이 하시길 바랍니다.....
행복 하세요

[별무리]

데이비드님 너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일과를 정말 보람있게 보내셨네요
울님에게서 풍경오는 아름다운 향기에 젖어
이 밤이 더욱 감사로 충만합니다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이 고마운 행복
무엇에도 견줄수 없는 기쁨 입니다
데이비드님 편안히 잘 주무시길 바랍니다

[별무리]

데이비드님
하세요
먼곳에서 인사 올립니다
아직도
제 가슴을 저미는 이 노래에 젖어
비가 내리는 오늘 다시 함께합니다
참좋습니다
마음도
생각도
모두가 평온에 젖어드네요
세상 모든 시름 잊고서

이곳에 머물고 싶어요

[데이비드]

무리님 하세요 오랜만입니다.......잘계시죠 저두 잘지내고 있습니다.....
영화 스토리도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지만 주제가 가사와 잔잔하면서도 가슴을 울렁이게하는 노래에....
괜히 앞으로 저에게도 닥쳐올 인생의 고비를 생각하니...내일 같기도 하여 창문 밖으로 소록 소록 흘러 내리는...
봄비를 보면서 눈시울이 뜨거워 지는군요.... 젊은 날의 모든것이 파노라마 처럼 지나가고 있습니다.....같이 해 주셔서 감사 드립니다....참 지난번에 가인님이 무리님이 부르신 노래를 대문에 올리신것 잘들었습니다....고운 음성으로 부르시는 노래 겁게 한참을 반복해서 잘들었습니다..행복 하세요

[별무리]

에구참
이리도 먼길
다시 함께 해 주셨네요
고맙습니다
오늘밤은 비가 내려서인지
잠이 오질 않네요
해서
이것 저것 정리도 해보고
잠시 생각에도 잠겨보고 있습니다
깊어가는 고요함이 나름 좋습니다
지금쯤
잠자리에 드셨겠지요
편안하고
행복하게 잘 주무시길 바랍니다
데이비드님
좋은 글 주셔서 고맙습니다
굿나잇

[별무리]

데이비드님
오랜만에 인사 올립니다
시원해서
더욱 행복한 아침 이네요
오늘도 무언가에 이끌려
다시 찾게된 곳입니다
언제나 들어도
마음에 평온이 되어
행복을 안겨주네요
가끔
쓸쓸함이 스며드는 날
혹은
너무도 행복에 겨운 날에도
왜그런지
이 노래를 찾게 되네요
감사히 잘 듣고
한참을 머물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