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아대책,서울에너지공사,인하대학교 국제개발 혁신센터가 협력하여 한국국제협력단(KOICA) 시민사회 협력사업으로 진행하는 ‘우간다 쿠미 지역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활용 농업사업’ 이 2차년도에 이르렀습니다.
지난2021년, 1차년도에는 농민 대상 영농교육, 협동조합교육, 금융교육을 진행하였고,우량종자 배포,시범농장 구축,농산물가공센터1단계 구축 등 농가의 기본 역량을 갖추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COVID-19로 인한 경제 상황 악화와 기후변화로 인한 기근의 장기화로 모든 활동에 제약 조건이 많은 한 해였으나 600명 농민과 함께 대책을 강구하며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올해 2차년도 상반기에도 주어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지만, 1차년도 활동을 통해 높아진 농민들의 사기와 주인의식으로 계획한 사업을 무리 없이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농민교육]
농민교육을 통한 농가 역량 강화
1차년도에 이어 올해에도농민600명 대상 영농교육,협동조합교육,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교육은TOT (Train of Trainer자체 강사 교육) / VLT (Village Level Training그룹별 소규모 교육)형식으로 진행하여 참여 농민 내에서 강사를 양성하고,마을 내 자체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하였습니다.
교육을 통해 각 농민의 역량이 강화될 뿐 아니라 농민이 연대할 수 있는 조직인 농업협동조합, 금융협동조합 등의 조직이 강화되기를 기대합니다.
[우량종자 배포]
고품질 우량종자 배포를 통한 농산물 부가가치 창출 기대
농민교육 실시 후,주 작물인 카사바와 고구마의 우량종자를 배포하였고 매월 기아대책 및 수혜자 그룹이 직접 품질관리를 하여 재배 및 수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미리 방지하고 있습니다.
올해 하반기7~9월에는 카사바 첫 수확을 앞두고 있으며 생산량 증대뿐만 아니라 농산물 가공센터를 활용한 부가가치 창출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는 농가 소득증대와 현재 식량 위기 대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량종자 카사바>
<우량종자 배포>
[농업 인프라 구축]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농업 인프라 개선
쿠미는 우간다에서도 가장 발전이 더딘 동부지역에 있습니다.인구의 대부분이 농업에 종사하는 지역임에도 불구하고,농업에 대한 인프라가 매우 부족한 곳입니다.
본 사업을 통해가공공장,저온저장창고,가공급수시설,협동조합 사무실 등이 포함된 농산물 가공센터를 구축하였고,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하여 기본 전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지난7월19일에는 기아대책,주우간다대사관,코이카 우간다사무소 및 지역 정부 내빈이 참석한 가공센터 개소식이 있었습니다.
또한 지역 내5개 마을 시범 텃밭에 태양광 에너지 관개시설을 설치하여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기후변화농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농산물 가공센터>
<태양광 관개시설>
[인스트럭터 양성 및 인큐베이팅 교육]
청년 창업지원 교육으로 사회적 경제 조직 역량 강화
사회적경제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제활동의 선순환을 위해 지역 내 청년을 대상으로 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1차년도에 실시한 교육을 통해13개 창업팀이 발굴되었고,
현재 창업 활동을 진행 중이며 기아대책과 인하대학교 국제개발 혁신센터가 창업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13개 창업팀에 대한 창업 활동 모니터링을 진행하였습니다.
<창업활동 모니터링>
<창업지원팀>
위와 같이 우간다 쿠미지역 농가의 개발과 자립을 위한2차년도 사업이 활발히 진행 중입니다.앞으로도 많이 응원해주시고 우간다 쿠미 지역사회의 변화도 함께 기대해주세요:D
첫댓글 계속 응원합니다!!!